실제 누드모델로 살아난 클림트의 여인들

Naked Models Bring Your Favorite Gustav Klimt Paintings to Life for Charity

artphil institu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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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디자인/건축 유학

6 min readOct 26, 2015

Gustav Klimt, Danae (1907).
Photo: via Wikimedia Commons.

Inge Prader’s recreation of Gustav Klimt’s Danae (1907).
Photo: Life Ball, © Inge Prader.

사진 작가 잉게 프레이더(Inge Prader)는 구스타프 클림트(Gustav Klimt)의 황금빛그림에 새로운 생명력을 가지고 왔다.

그의 가장 최근 작품 시리즈는 오스트리아 미술가의 가장 대표적인 작품들의 일부를 살아 있는 모델을 사용하여 재탄생시키는 것이었다. 그 호화로운 이미지는 에이즈와 싸우는 것을 돕기위해 해마다 열리는 기부행사 라이프 볼(Life Ball: 빈의 분리주의자들)을 위해 촬영되었다.

“옛 방식에서 벗어나 자신의 개성과 자기 결정권을 발전시키는 것은 빈의 분리주의자들의 핵심 아이디어”라고 라이프 볼(Life Ball)의 그레이 케슬러(Gery Kesler)는 행사 저녁 발표에서 이야기 했다.

“건강한 삶을 위한 진일보로서 사회적 장벽, 금기, 그리고 낙인에 대한 의식적인 대립과 극복으로써, 이러한 아방가르드 운동의 진정한 가치는 라이프 볼의 훌륭한 메타포를 만들어 준다.”

Gustav Klimt, Death and Life (1916).
Photo: via Wikimedia Commons.

Inge Prader’s recreation of Gustav Klimt’s Death and Life (1916).
Photo: Life Ball, © Inge Prader.

우리들에게 가장 잘 알려 진 작품이 더 키스(The Kiss)(1907–08)이듯, 잉게 프레이더(Inge Prader)의 사진은 바로 클림트가 금박을 본격적으로 사용한 시기, 클림트의 황금기(1899–1910)의 그림들에 기초한다.

놀랍게도 클림트의 작품들은 완벽하게 최고급 패션화보 촬영에 최적화되어 있었다.

촬영되어진 사진들은 놀랄만큼 아름다운 현재적 아우라를 뿜고 있다. 올해 노이에 갤러리의 여름전시(exhibition at the Neue Galerie)의 주제가 되었던 아델레 블로흐-바우어의 초상( Portrait of Adele Bloch-Bauer 1907)과 같은 클림트의 광채가 서린 그림들은 1918년에 클림트가 죽은지 거의 100년이 흐른 지금도 우리들의 상상력을 사로잡기에 충분하다.

Gustav Klimt, Beethoven Frieze (detail), 1901.
Photo: via Wikimedia Commons.

Detail of Inge Prader’s recreation of Gustav Klimt’s Beethoven Frieze (1901).
Photo: Life Ball, © Inge Prader.

최근에 웨인스타인 컴퍼니 제작의 ‘우먼 인 골드(Weinstein Company’s Woman in Gold)’ 로 인하여 클림트의 금박 페인팅들은 다시 한번 조명을 받고 있다. 실제 이야기를 바탕으로 제작된 영화로, 홀로코스트 생존자 마리아 알트만(Maria Altmann)은 나치로부터 빼앗긴, 이모가 십수년간 소장했던 이모의 초상화 1점과 4점의 또 다른 클림트 그림들을 되찾는 이야기로, 헬렌 미렌 (Helen Mirren) 과 라이언 레이놀즈(Ryan Reynolds)가 주연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