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틱스 로드맵 2021 4Q — 2022 1Q : Debt Pool Synthesis (부채풀 통합)

신세틱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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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min readNov 26, 2021

이번 로드맵 글은 신세틱스의 창업자 케인이 작성한 내용을 한글로 요약했으며, 준비 중인 개발 중 V2x, 특히 Debt Pool Synthesis에 한정해 설명드립니다.

용어 설명

  • V2x: 현재 신세틱스 프로토콜을 최대로 개선하는 개발 작업
  • V3: 컨트랙트 아커텍처를 처음부터 다시 디자인하는 개발 작업으로 내년 출시 예정
  • V3GM: 누구나 사용 가능하도록 개발되고 있는 거버넌스 모듈
  • Debt Pool Synthesis: L1/L2 부채풀 통합을 일컫는 용어

V2x

올해 8월부터 11월 현재까지 릴리스된 V2x 기능들:

  • Mirfak;
    SIP-174 — Deprecated Synth Redemption,
    SIP-142 — DeprecatingEtherCollateral loans,
    SIP-170 — Inflation Diversion for L2 Incentives
  • Wezen;
    SIP-169 — Deprecate low volume synths,
    SIP-158 — Deprecate iSynths
  • Sargas; SIP-135 — L2 Shorting
  • Kaus; SIP-187 — Fix Partial Synth Updates In Debt Cache
  • Avior; SIP-182 — Wrappr Factory
  • Alkaid;
    SIP-120 — TWAP Exchange Function,
    SIP-189 — Add LUSD/sUSD Wrappr on L2
  • Governance Changes;
    SIP-155 — Deprecating the synthetixDAO,
    SIP-157 — ambassadorDAO Mandate,
    SIP-159 — Formalize Thales Governance,
    SIP-160 — Updated SIP Workflow,
    SIP-167 — L2 Bridged Governance,
    SIP-168 — Governance Participation Program,
    SIP-177 — Formalize Kwenta TreasuryDAO,
    SIP-178 — Formalize Kwenta Interim Council,
    SIP-179 — Kwenta Independence

이제 남아있는 중요한 개발로는 선물 (Futures) 기능과 부채풀 통합 (Debt Pool Synthesis)이 있습니다. 선물 기능은 많은 분들이 궁금해 하고 계시기에 다음 주 중으로 별도의 글로 설명드리고 이 글에선 부채풀 통합에 대해 설명드리겠습니다.

부채풀 통합은 5가지 부분으로 이뤄져 있습니다:

  1. Debt Shares (부채 점유율)
    신세틱스의 스테이킹 시스템은 부채 현황을 계속 업데이트해야 합니다. 그리고 개별 스테이커들의 부채율, 즉 수많은 스테이커들이 끊임없이 mint, burn하는 데이터를 어떻게 온체인에서 트래킹할 것인가는 오래전부터 풀어야 할 큰 난제였습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만든 것이 debt register로, 모든 mint, burn 데이터를 롤업해 한 번에 계산하는 방법이었습니다. 이후 Compound, Aave 등 다른 디파이에서 tokenized position tracking을 적용하기 시작했는데 이 방법은 저희의 debt register 보다 진보된 방법이었습니다. 또한 debt register는 multi-chain으로 이전시 활용이 불가합니다. 이에 신세틱스도 토큰화된 부채 트래킹 시스템을 준비하고 있으며 이를 debt shares라 부를 예정입니다.
  2. New Oracles (새로운 오라클)
    체인링크에서 신세틱스의 부채풀 통합을 위해 두 가지 오라클을 준비해 주고 있습니다.
    (1) L1, L2 부채풀 크기를 읽은 후 합산해 주는 오라클. 이를 통해 두 네트워크의 데이터가 연동될 수 있습니다.
    (2) debt shares contract의 총 synth 공급량을 읽은 후 합산해 L1, L2에 이 데이터를 push해 주는 오라클.
  3. Debt Pool Synthesis (부채풀 통합)
    상기 두 가지가 준비되면 통합을 진행하게 되고, 이후부터 스테이커분들은 L1, L2 합산된 부채풀에 대한 책임을 지시게 됩니다. (현재까지는 L2 스테이커분들은 L2 부채풀에 대한 책임만 지셨죠)
  4. Restoring Fungibility with Teleporters (텔레포터를 통해 synth fungibility 회복)
    통합이 되면 L1, L2 Synths들간 fungibility (대체가능성)를 회복시킬 차례입니다. 일반적으로 사용되고 있는 L1 <> L2 브릿지들은 전송하는 네트워크에 해당 토큰을 Lock시키고, 전송 받는 네트워크에서 새로 IOU 토큰을 발행하는 방식입니다. 이를 신세틱스에 적용하면 브릿지들에 있는 Synths들은 부채풀 계산에서 제외될 수 밖에 없어 부채풀 통합시스템에 문제가 생깁니다.
    이에, 신세틱스는 전송하는 네트워크의 Synth를 burn하고 전송받는 네트워크에서 re-mint 하는 솔루션을 개발했습니다. 스타트렉 영화의 텔레포터처럼요. 그래서 “synth teleporters” 라고 부를 예정입니다.
    텔레포터가 생기면 L1, L2간 synth들을 자유롭게 주고 받을 수 있게 됩니다.
    초기엔 L2에서 L1으로 synth를 전송시 옵티미즘의 7일 withdrawal rule이 적용될 수 밖에 없지만, 더 빠른 인출이 가능한 텔레포터도 준비하도록 하겠습니다.
  5. Debt Migration
    현재 L1 스테이커분들이 L2 스테이킹으로 이전하려면 먼저 L1에 가지고 계신 부채를 모두 소각하셔야 하는데, Debt migration 기능이 개발되면 소각 없이 escrowed / unlocked SNX 포함 SNX 잔고 전체를 L2로 보내실 수 있습니다. 이를 통해 L1에서 sUSD 공급 부족이 발생하지 않게 하고, L2에 더 많은 유동성이 생기도록 자연스럽게 유도될 것입니다. 물론 L2에서의 담보와 L1에서의 Synth들간 불균형이 일시나마 생길 수 있지만 L2 wrapper가 유동성의 버퍼 역할을 해 줄 수 있습니다.

결론

V3GM도 내년 초 V2x 거버넌스에 적용되는 등 V2x 단계에 주어지는 업데이트는 계속 있을 예정입니다. 하지만 V3팀도 이미 개발에 착수를 하는 등 신세틱스의 개발 CC들은 두 팀으로 나뉘어 동시에 V2x와 V3를 개발하고 있습니다. 2021년에 남은 마지막 5주간도 저희에게는 매우 바쁜 시간이 될 것입니다.

*원문글 링크: https://blog.synthetix.io/debt-pool-synthes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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