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틱스 로드맵 2021 4Q — 2022 1Q : Debt Pool Synthesis (부채풀 통합)
이번 로드맵 글은 신세틱스의 창업자 케인이 작성한 내용을 한글로 요약했으며, 준비 중인 개발 중 V2x, 특히 Debt Pool Synthesis에 한정해 설명드립니다.
용어 설명
- V2x: 현재 신세틱스 프로토콜을 최대로 개선하는 개발 작업
- V3: 컨트랙트 아커텍처를 처음부터 다시 디자인하는 개발 작업으로 내년 출시 예정
- V3GM: 누구나 사용 가능하도록 개발되고 있는 거버넌스 모듈
- Debt Pool Synthesis: L1/L2 부채풀 통합을 일컫는 용어
V2x
올해 8월부터 11월 현재까지 릴리스된 V2x 기능들:
- Mirfak;
SIP-174 — Deprecated Synth Redemption,
SIP-142 — DeprecatingEtherCollateral loans,
SIP-170 — Inflation Diversion for L2 Incentives - Wezen;
SIP-169 — Deprecate low volume synths,
SIP-158 — Deprecate iSynths - Sargas; SIP-135 — L2 Shorting
- Kaus; SIP-187 — Fix Partial Synth Updates In Debt Cache
- Avior; SIP-182 — Wrappr Factory
- Alkaid;
SIP-120 — TWAP Exchange Function,
SIP-189 — Add LUSD/sUSD Wrappr on L2 - Governance Changes;
SIP-155 — Deprecating the synthetixDAO,
SIP-157 — ambassadorDAO Mandate,
SIP-159 — Formalize Thales Governance,
SIP-160 — Updated SIP Workflow,
SIP-167 — L2 Bridged Governance,
SIP-168 — Governance Participation Program,
SIP-177 — Formalize Kwenta TreasuryDAO,
SIP-178 — Formalize Kwenta Interim Council,
SIP-179 — Kwenta Independence
이제 남아있는 중요한 개발로는 선물 (Futures) 기능과 부채풀 통합 (Debt Pool Synthesis)이 있습니다. 선물 기능은 많은 분들이 궁금해 하고 계시기에 다음 주 중으로 별도의 글로 설명드리고 이 글에선 부채풀 통합에 대해 설명드리겠습니다.
부채풀 통합은 5가지 부분으로 이뤄져 있습니다:
- Debt Shares (부채 점유율)
신세틱스의 스테이킹 시스템은 부채 현황을 계속 업데이트해야 합니다. 그리고 개별 스테이커들의 부채율, 즉 수많은 스테이커들이 끊임없이 mint, burn하는 데이터를 어떻게 온체인에서 트래킹할 것인가는 오래전부터 풀어야 할 큰 난제였습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만든 것이 debt register로, 모든 mint, burn 데이터를 롤업해 한 번에 계산하는 방법이었습니다. 이후 Compound, Aave 등 다른 디파이에서 tokenized position tracking을 적용하기 시작했는데 이 방법은 저희의 debt register 보다 진보된 방법이었습니다. 또한 debt register는 multi-chain으로 이전시 활용이 불가합니다. 이에 신세틱스도 토큰화된 부채 트래킹 시스템을 준비하고 있으며 이를 debt shares라 부를 예정입니다. - New Oracles (새로운 오라클)
체인링크에서 신세틱스의 부채풀 통합을 위해 두 가지 오라클을 준비해 주고 있습니다.
(1) L1, L2 부채풀 크기를 읽은 후 합산해 주는 오라클. 이를 통해 두 네트워크의 데이터가 연동될 수 있습니다.
(2) debt shares contract의 총 synth 공급량을 읽은 후 합산해 L1, L2에 이 데이터를 push해 주는 오라클. - Debt Pool Synthesis (부채풀 통합)
상기 두 가지가 준비되면 통합을 진행하게 되고, 이후부터 스테이커분들은 L1, L2 합산된 부채풀에 대한 책임을 지시게 됩니다. (현재까지는 L2 스테이커분들은 L2 부채풀에 대한 책임만 지셨죠) - Restoring Fungibility with Teleporters (텔레포터를 통해 synth fungibility 회복)
통합이 되면 L1, L2 Synths들간 fungibility (대체가능성)를 회복시킬 차례입니다. 일반적으로 사용되고 있는 L1 <> L2 브릿지들은 전송하는 네트워크에 해당 토큰을 Lock시키고, 전송 받는 네트워크에서 새로 IOU 토큰을 발행하는 방식입니다. 이를 신세틱스에 적용하면 브릿지들에 있는 Synths들은 부채풀 계산에서 제외될 수 밖에 없어 부채풀 통합시스템에 문제가 생깁니다.
이에, 신세틱스는 전송하는 네트워크의 Synth를 burn하고 전송받는 네트워크에서 re-mint 하는 솔루션을 개발했습니다. 스타트렉 영화의 텔레포터처럼요. 그래서 “synth teleporters” 라고 부를 예정입니다.
텔레포터가 생기면 L1, L2간 synth들을 자유롭게 주고 받을 수 있게 됩니다.
초기엔 L2에서 L1으로 synth를 전송시 옵티미즘의 7일 withdrawal rule이 적용될 수 밖에 없지만, 더 빠른 인출이 가능한 텔레포터도 준비하도록 하겠습니다. - Debt Migration
현재 L1 스테이커분들이 L2 스테이킹으로 이전하려면 먼저 L1에 가지고 계신 부채를 모두 소각하셔야 하는데, Debt migration 기능이 개발되면 소각 없이 escrowed / unlocked SNX 포함 SNX 잔고 전체를 L2로 보내실 수 있습니다. 이를 통해 L1에서 sUSD 공급 부족이 발생하지 않게 하고, L2에 더 많은 유동성이 생기도록 자연스럽게 유도될 것입니다. 물론 L2에서의 담보와 L1에서의 Synth들간 불균형이 일시나마 생길 수 있지만 L2 wrapper가 유동성의 버퍼 역할을 해 줄 수 있습니다.
결론
V3GM도 내년 초 V2x 거버넌스에 적용되는 등 V2x 단계에 주어지는 업데이트는 계속 있을 예정입니다. 하지만 V3팀도 이미 개발에 착수를 하는 등 신세틱스의 개발 CC들은 두 팀으로 나뉘어 동시에 V2x와 V3를 개발하고 있습니다. 2021년에 남은 마지막 5주간도 저희에게는 매우 바쁜 시간이 될 것입니다.
- 트위터 https://twitter.com/SNX_Korea
- 텔레그램 https://t.me/SYNTHETIX_KOREA
- 네이버 블로그 https://blog.naver.com/snxkorea
- 이메일 korea@synthetix.i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