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mcomer Interview] OM(Operation Manager) 전보배 님

Common Computer
언커먼 타임즈
6 min readApr 8, 2022

블록체인 클라우드와 인공지능을 통해 가치의 인터넷을 실현해 나가는 커먼컴퓨터의 사람들, 컴커머(Comcomer)를 소개하는 콘텐츠를 준비했습니다. 세 번째 주자는 커먼컴퓨터의 ‘보배' 전보배 님입니다.

안녕하세요. 커먼컴퓨터에서 Operation과 정부과제 업무를 하고 있는 전보배입니다. 저는 6살 아이를 키우고 있는 워킹맘이고요. 개인적인 이야기지만 어려서부터 돈 관리하는 걸 좋아했습니다. 어떤 곳에서든지 총무 역할을 자처했고요. 비단 돈뿐 아니라 커먼컴퓨터의 모든 구성원들이 매일 일을 하는 데 있어서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사실이 즐거워요. 덕분에 하루하루 일하는 즐거움을 느끼며 회사에 다니고 있습니다.

-입사하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요?

사실 카페 창업을 준비하고 있었는데요. 막 창업을 하려는 찰나에 코로나가 창궐하기 시작했습니다. 때가 아니라고 판단했고, 마침 지인을 통해 컴컴이 정부과제 담당자를 찾는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스타트업은 처음이라 설레는 마음으로 입사하게 됐습니다.

-업무의 고충은 없나요?

작년에 저랑 관련된 업무를 하시던 몇몇 분들이 개인 사정으로 퇴사하면서 일시적으로 업무가 많아져 힘들었습니다. 정부과제가 예상보다도 훨씬 많이 선정이 되면서 7개가 같이 돌아갔죠. 눈앞에 닥친 일들을 쳐내느라 너무 바빠서 2021년은 통째로 삭제된 느낌이지만요. 그만큼 저 개인으로나 회사로나 역량이 쑥 큰 느낌이라 돌이켜보면 좋은 경험이었던 것 같습니다.

-일하며 가장 뿌듯했던 순간은?

아직 가보지 않은 길을 더듬더듬 나아갔는데 그 일을 성공적으로 마쳤을 때. 정말 뿌듯하고 성취감을 느꼈던 것 같아요.

-내 성격을 한 단어로 표현하면?

계산적인 사람. 그렇다고 이기적이라는 뜻은 아닙니다. 하하. 저는 어떤 일의 인과관계를 따져보는 걸 좋아해요. 이유가 스스로 납득이 되지 않으면 방향성을 찾지 못해 그 일의 진행이 한없이 느려지고요. 반대로 일을 하는 당위성이 확실하면 추진력을 얻어 진행하는 편입니다.

-시간 남을 때 하는 것?

넷플릭스 보기& 핸드폰 게임(요즘 Ever Merge라는 게임 열심히 하는 중입니다.)

-인류 역사상 모든 인물 중 1명을 만날 수 있다면 만나고 싶은 인물

영국 여왕님인 엘리자베스 2세. 1회 성 만남 말고 쭉 친구하고 싶어요. 영국 황실에서 티파티하고 싶습니다.

-나를 기쁘게 하는 것

나의 보물 딸. 힘든 하루가 끝난 후 “엄마 충전이 필요해” 라고 하면 달려와 있는 힘껏 안아주는 딸. 안아주는 순간 게이지 완충!!!

-나를 불편하게 하는 것

쩝쩝거리며 음식 먹는 소리. 지나친 간섭.

-남들보다 잘한다고 생각하는 것

흠 뭘 잘하지…ㅠ 한글 마스터입니다??ㅋㅋㅋ 한글 잘해서 뭐 하냐고 하실 수 있지만, 정부는 한글을 무지하게 좋아합니다.

-남들보다 못한다고 생각하는 것

공감. 특히 내 사람이라고 생각 드는 사람이 제게 공감을 얻고 싶어서 이야길 꺼내면요. 그냥 얘기를 들어달라는 것일 텐데 저는 해결책을 주려고 노력하게 되더라고요. 그러다 보니 본의 아니게 상대가 상처받는 경우가 있는데요.잘 안 고쳐지지만 그게 다 상대를 위한 행동이랍니다.^^;

-내 인생의 최종 목표는?

건물주가 되어 불로소득으로 세계여행을 살다 삶을 마무리 하고 싶다!

-하고 싶은 것 vs 잘하는 것, 어느 쪽?

하고싶은것을 잘하게 만들자

-과정 vs 결과? 과정

-내 인생 보물 5가지

  1. 가족

그 외엔 없다. 과거에는 소중한 게 많았지만, 점점 사람만큼 소중한 게 없고, 그 사람들이 건강하게 함께 할 수 있을 때가 최고더라고요.

-아침 vs 점심 vs 저녁 vs 새벽

점심. 아침형 인간인 편이긴 하지만, 부팅 시간이 필요하므로.

-내 바운더리 안에 드는 사람이 되려면 어떤 사람이 되어야 하나요?

저는 물리적 시간이 필요한 편입니다. 그냥 얼굴 본 지 1년 정도 되면 바운더리에 들어오더라고요.

-나에게 일 그리고 회사란?

내가 살아있음을 느끼는 수단. 너무나 사랑하는 딸을 키우고 있지만요. 출산 후 제약이 너무 많았습니다. 아이가 어릴 때는 일보다는 아이를 선택해야만 하는 상황들이 많았고요. 그로 인해서 해낼 수 없는 일들이 생겨버렸죠. 실제로 이전에 다니던 회사는 그 이유로 퇴사도 했습니다. 현재는 아이가 많이 커서 그런 부분이 많이 사라지기도 했고요. 누구의 엄마가 아닌, 컴커머 전보배로 산다는 것 자체가 제가 주체적으로 살아가고 있음을 느끼게 해주는 듯합니다.

-컴컴의 가장 큰 단점

아무래도 스타트업이다 보니 하는 일에 비해 사람이 적다는 느낌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2022년부터는 HR 담당자가 합류했고요. 필요한 인력들이 속속 합류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그 부분은 많이 해소되지 않을까 싶고요. 멋진 사람들이 모여 더 큰 시너지를 발휘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더 큰 상황이에요. 모두가 일당백으로 꽉 찬 컴컴으로 컴컴!

-컴컴의 가장 큰 장점

자유도가 높다. 이 부분은 정말 최고라고 생각합니다. 전 직장을 아이 양육 때문에 퇴사해야 했다면, 컴컴은 아이를 키우며 다닐 수 있는 최고의 직장입니다. 재택도 자유롭고 스스로 스케줄을 조절해가며 일할 수 있기 때문에 다들 그 부분에 대한 만족도가 높습니다. 물론, 자신의 책임 하에 맡은 임무는 완수해야겠죠?

-5년 후 우리 회사는? 나는 다니고 있을까?

물론입니다. 저는 컴컴을 사랑하고, 컴컴이 성장하면 저 또한 성장한다고 생각합니다. 다른 회사였으면 그저 그런 주어진 일만 하고 있었겠지만, 컴컴에서 정말 새로운 일들을 너무나 많이 하고 있고, 그 경험이 저에겐 너무도 소중한 경험입니다.

-입사를 고민하고 있는 사람이 있다면..

편하고 성취감 없이 가늘고 길게 일하고 싶은 사람이라면 절대 오지 마세요. 이곳은 새로운 도전이 넘치는 곳입니다. 새로운 도전을 한차례 겪고 나면, 나를 설명할 수 있는 새로운 한 줄이 생겨납니다.

-다음 릴레이 인터뷰 주자는?

UX 디자이너 Kay님을 지목합니다!

다음 편 많이 기대해 주시고요. 본 링크를 통해 커먼컴퓨터의 채용 공고를 확인해 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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