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우주인과의 대화

3월 <월간우주당>과 함께 한 우주인들 : 갱님과 예지님

매월 우주당의 우주인들과 함께 발행하는 <월간우주당>에서는 함께 한 우주인들과의 인터뷰를 연재합니다. 이번 달에는 <월간우주당>의 기획 및 개발로 참여한 갱님과 ‘여성의 날 피켓들기 놀이'에 함께 한 예지님을 만나봤습니다.


갱님과의 대화

“개발도 하고 글도 쓰는 갱이라고 합니다. 19개월 꼬맹이와 동고동락하는 워킹맘이에요.”
우주인 갱님

Q. 우주당을 어떻게 알고, 함께하게 되셨나요?

“작년 가을, 국회톡톡 플랫폼(http://toktok.io/)에 ‘신입/복직자 연차 개정안’을 올렸었어요. 1700여 명의 서명을 받은 뒤 입법실행 플랫폼이랑 연결됐는데, 그 플랫폼을 만든 곳이 빠띠(https://parti.xyz/)였죠. 빠띠를 통해 자연스럽게 우주당을 알게 됐어요. 어떤 곳인지 호기심이 생겨서 함께하게 되었어요.”

Q. 특별히 관심이 있는 정치/사회적 이슈가 있나요?

“여성 이슈(노동/주거/폭력..)에 관심이 많아요! 사실 여성에게 여성 이슈는 생존의 문제죠.”

Q. <월간우주당> 3월호에 기획자이자 개발자로 참여하셨는데요, 어떻게 참여하게 되셨나요?

대선 후보들이 하나같이 여성 이슈를 말하는 가운데, 진짜 그들이 여성을 생각해서 말하는 것인지, 아니면 그냥 눈속임을 위한 연막탄인지 시시비비를 가려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래서 다른 우주당 멤버들과 함께 대선 후보들의 여성 정책들을 살펴보자는 취지로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Q. 여성 이슈 중에서 특히 관심을 가지고 계신 이슈가 있나요?

“여성 이슈 가운데에서도 많은 문제가 있지만, 여성을 상대로 한 폭력이 가장 큰 문제라고 생각해요. 저도 여성이지만, 제 아이도 여성이거든요. 그래서 아이가 안전하게 자랄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 싶은데, 스토킹/성폭력/데이트폭력 등이 아직도 사회적으로 너무나 만연해서 너무 불안해요. 이 폭력들을 근절시키는 데에 어떻게서든 동참하고 싶습니다.

Q. 조기 대선을 앞두고 있습니다. 어떤 대통령을 원하시나요?

저는 ‘사회적 약자를 위한’ 대통령을 원합니다.”

Q. 우주당은 앞으로 어떤 모습이었으면 하시나요?

“더 많은 우주당원이 함께 기틀을 잡아나갔으면 좋겠어요. 더 많은 프로젝트를 함께 하면서, 밤새워서 코딩도 하고 토론도 하고 캠프파이어도 하고…하하. 느슨한 공동체로 서로에게 부담 없이 즐겁게 이슈를 나누고 발전시킬 수 있는 곳이 되었으면 합니다!”

예지님과의 대화

“늘 한 치 앞을 모르며 살아가는 이예지라고 합니다. 지금은 청소년 안식년 운동과 비영리 활동가들을 지원하는 일을 동시에 하고 있어요.”
우주인 이예지님

Q. 우주당을 어떻게 알고, 왜 함께하게 되셨나요?

“박근혜 최순실 게이트가 날로 신기록을 갈아치우던 작년 11월경에 가입했어요. 사실 저는 정치를 잘 모르는 사람이라 선거 때 겨우 투표만 하는 정도였는데요, 이렇게 해서는 내 삶의 문제가 해결되지 않겠다고 ‘생각만’ 하고 있었죠. 법적 정당에 가입하는 건 어느 쪽도 확신이 서지 않아 망설여졌었는데 우주당은 프로젝트 정당이라 어떤 분들과 어떤 일을 할 수 있을지 궁금한 마음이 들어 가입하게 되었습니다.”

Q. 사회 이슈 중 특히 관심이 있는 이슈는 무엇인가요?

“아무래도 제가 일하는 여성이다 보니 노동문제와 여성인권 문제에 관심이 갑니다.”

Q. 3월8일, ‘‘여성의 날 피켓들기 놀이’에 참여하게 된 이유는 무엇인가요?

“사실 그 날이 여성의 날이라는 것을 그 날 아침에 알게 되었습니다. 마침 오후에 휴가를 낸 터라 무얼 하면 좋을까 고민을 하다가 발길이 자연스레 이끌린 곳이 광화문이더군요. 거기서 피켓을 들고 있는 우주당원분들을 발견해서 아는 척하고 꼽사리 껴보았습니다. 가기 전에는 내가 이런 행사에 참여할 만큼 어떤 ‘의식’이 있나 싶은 생각에 좀 고민을 했었는데 가보니 오히려 저처럼 뭘 잘 모르는 사람들이 배우게 되는 ‘장’이더라고요. 광장에서 배운다는 게 뭔지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어요.”

Q. ‘여성’ 이슈 중 특히 더 문제라고 생각하는 부분이 있나요?

육아의 굴레에서 여성이 해방되는 것입니다. 불합리한 사회와 가정의 요구가 있더라도 절대 굴하지 않고 어려움에 부닥친 여성들과 적극적으로 한 편이 되는 것으로 이 문제의 해결에 참여하겠습니다.”

Q. 조기 대선을 앞두고 있습니다. 어떤 대통령을 원하시나요?

“저는 삶을 이겨낼 용기를 주는 대통령을 원합니다.”

Q. 우주당은 앞으로 어떤 모습이었으면 좋겠나요?

“제가 별로 참여를 못 한 입장으로 뭔가 기대를 해도 되는 걸까 싶긴 한데요, 많은 시민이 조금 더 쉽게 민주주의적 행동에 동참할 수 있게 도와주는 우주 당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월간우주당>에서는 더 많은 우주인들의 참여를 기다립니다. 내가 만들어 나가는 일상의 민주주의, 우리의 정치를 우주당에서 함께 하실 수 있어요!

▶︎ 월간우주당 3월호 보기 : http://zine.wouldyouparty.org/201703.html

▶︎ 우주당 빠띠에서 수다떨기 : https://wouldyou.parti.xyz/