퀀트 활용한 실제 비즈니스 사례를 찾아서
안녕하세요 퀀트북입니다.
지난 포스팅에서는 퀀트북 커뮤니티가 원활한 운영을 위해 깊은 상관관계를 지닌 핵심 참여자 ; 퀀트 전략가와 퀀트 사이언티스트에 대해 알려드렸습니다.
오늘 콘텐츠는 퀀트가 활용되는 실제 비즈니스 사례에 대해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투자를 할 때, 뚜렷한 철학을 세워 매매 전략을 실행하지만 가끔은 그 뚜렷한 투자 철학이 독이 될 때가 있습니다.
급변하는 투자 시장환경에서는 적절한 매매 시기, 투자 전략을 구성하기 위해 많은 시간과 분석요소가 필요합니다. 또한, 시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매일 새롭게 생성되는 데이터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기에 미래를 예측할 수 있는 데이터를 예측하기란 쉽지 않습니다.
따라서, 기존 투자 전략분석에 대한 한계성을 해소하고 알고리즘 기반이 된 매매 전략을 세워 주어진 기간 동안 추후 성과를 예측하는데 퀀트가 분석적으로 많이 활용되고 있습니다.
현재 퀀트 펀드는 미국 기관 거래에서 활용되는 투자 방법이며 그 중 세계 최대 퀀트 투자 펀드 기관들은 맨그룹, 르네상스 캐피탈, 투시그마 등이 있습니다.
이렇게 오늘날 알고리즘은 데이터 기반 거래 전략에서 큰 역할을 수행하고 있으며 컴퓨터 프로그래밍에 의한 수학적 데이터를 처리하는 것뿐만 아니라 거래 전략을 식별하고 평가하여 최적의 의사결정을 내립니다.
그렇다면, 이러한 퀀트 투자를 활용하는 대표적인 기업은 어떠한 기업일까요?
그, 첫 번째 기관은 맨그룹입니다.
- 맨그룹
글로벌 헤지펀드 운용사인 맨그룹은 기하급수적으로 변화하는 데이터를 분석하고 미래를 예측할 수 있는 수단으로 투자 알고리즘 생성해 시장의 흐름을 분석하고 있는 대표적인 기업입니다. 맨그룹(Man Group) 관리하는 자산 규모는 약 1,000억 달러이며 정량적 투자 관리에 중점을 두고 있으며, 맨 AHL(Man AHL) 부서를 통해 인공지능 기술에 막대한 투자를 하고 있습니다.
컴퓨터 알고리즘을 통해 투자 결정을 돕고 거래 비용을 줄이는데 주로 활용되고 있으며 높은 비중으로 퀀트를 활용한 투자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일반 자산운용사가 전체 투자 비율에서 퀀트 투자를 10% 정도 활용하고 있는데에 반해 맨그룹은 무려 60%의 비중이 머신 러닝 알고리즘으로 자금을 운용하는데 사용되고 있습니다.
2. 르네상스 캐피탈
퀀트를 활용한 헤지펀드의 대표주자를 꼽자면 르네상스 캐피탈을 야기할 수 있습니다. 1982년 설립 이후 약 30%의 연평균 수익률을 기록하고 있으며 1세대 퀀트 헤지펀드 기관이기도 한 르네상스 캐피탈은 알고리즘 트레이딩을 통해 대부분의 거래를 진행한다는 특이점을 지니고 있습니다.
대부분의 직원들은 물리학자와 수학자 인재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데이터 알고리즘을 고안해 특정 자산의 적정가격과 실제 가격의 괴리를 찾는 과정을 진행하게 됩니다. 최근 퀀트 펀드에서 많은 자금이 유입되는 상황이기에 끊임없이 알고리즘 투자 모델의 오류를 점검하고 개선하는 작업이 진행되고 있으며 현재까지 퀀트펀드의 강자를 굳건히 지키고 있습니다.
3. 투 시그마
뉴욕에 위치한 헤지펀드 투 시그마(Two Sigma)는 알고리즘 트레이딩을 이용한 투자 전략이 기반이 되어 500억 달러 이상의 자본을 운용하는 퀀트 펀드입니다.
퀀트를 활용하는 대부분 펀드는 알고리즘을 활용해 데이터를 분석하지만,
거래 선택은 인간의 결정을 통해 진행하는 경우가 대부분 입니다. 하지만 투 시그마의 퀀트 펀드는 이 과정을 인간이 개입하지 않고 자동화하는 프로세스를 거치게 됩니다. 예를 들어, 컴퓨터의 기계 학습과 인공 지능을 활용해 어떠한 매매를 할지를 정하게 됩니다.
퀀트는 글로벌 기관에서 이미 일반화된 매매 기법이며 대규모로 이뤄지는 퀀트를 활용한 투자는 시장에서 주식, 증권 등의 매매에 적용되고 있습니다. 또한, 대형 기관에서 활용되었던 퀀트 투자가 이제는 개인 투자자들에게까지 범위가 확장되고 있으며 퀀트 투자법의 파급력이 강화되고 있는 추세입니다.
이러한 퀀트 투자에 대해서 엔드포인트인 투자 알고리즘을 서로 공유하고 개선해나갈 수 있는 퀀트북 커뮤니티에 여러분의 많은 기대와 응원 부탁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