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직 사장님을 위한 커머스 — 마켓플레이스팀

전국 외식업 사장님은 64만, 그 가운데 40만이 캐시노트 유저입니다. 식당 세 곳 중 두 곳이 캐시노트를 쓰고 있는 건데요, 외식업 사장님들의 큰 고민인 ‘식자재 구매’를 캐시노트가 함께 해결해드리고 있어요. 지난 6월 캐시노트 앱에서 새롭게 선보인 ‘마켓’ 기능인데요, 마켓은 식자재를 넘어 사업에 필요한 모든 물품을 사장님이 쉽고 빠르게 살 수 있도록 하는 목표를 갖고 있어요. 마켓플레이스 리드 에이든(박성호)가 전하는 팀 이야기, 지금 만나보세요😊

캐시노트의 첫 커머스 서비스를 만든 팀

Q. 안녕하세요, 간단한 자기소개 부탁드려요.

A. 안녕하세요, KCD에서 마켓플레이스팀 조직장이자 PM을 맡은 에이든입니다. 이전에는 전자 스탬프 관련 창업을 했다가, B2B 오픈마켓 경험을 거쳐 KCD에 합류하게 됐어요.

Q. KCD에 합류하시게 된 이유가 궁금해요.

A. B2B 온라인 커머스를 경험한 이후에 오프라인 사업자의 커머스 생태계를 만들고 싶었어요. 시장에서 오프라인 사업자의 문제를 이미 가장 잘 해결하고 있는 KCD에서 실현할 수 있겠다 싶어서 합류를 결정했어요.

Q. 마켓플레이스 팀 소개도 부탁드릴게요.

Marketplace Lead, Aiden

A. 캐시노트 앱에 ‘마켓’이란 커머스 기능이 있는데요. 장사에 필요한 각종 물품들을 사장님들께 쉽고 빠르게 제공하기 위해 출발한 서비스입니다. 캐시노트 앱에서 정식 오픈된 건 지난 6월이에요. 지난 2월에 강남구 외식업장을 대상으로 소규모 테스트를 진행해왔고, 현재는 서울 대부분의 지역과 경기 분당구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저희는 이 마켓 서비스를 위한 플랫폼을 만드는 팀이에요.

저희가 추구하는 것은,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커머스인데요. 캐시노트가 가지고 있는 사업장들의 각종 정보를 이용해서 사장님들이 필요로 하는 물품들을 편하게 탐색하고 구매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자 해요. 나아가서는, 사장님이 셀러로서 직접 취급하는 상품들 (맛집 밀키트 등)을 일반 고객들에게 제공할 수 있는 형태로도 발전시키고자 해요. 현재 저희 팀은 저, 엔지니어 6명, 디자이너 1명, 오퍼레이션 매니저 1명으로 구성돼 있고, 비즈니스 디벨롭퍼도 모시는 중이에요.

사장님의 가장 편리한 구매 경험을 위해

Q. 사장님들을 위한 캐시노트의 첫 커머스 기능, 첫 시작이 궁금해요.

A. 과거에 캐시노트에서 물건을 파는 MVP를 빠르게 실험해본 적 있어요. 그때 여러 사장님의 반응을 보고, 사장님들의 구매 니즈를 모아서 해결해드리는 게 또 다른 기회로 이어질 수 있겠다고 판단했고요. 생각보다 사장님들이 장사하실 때 원재료 주문에 매우 많은 시간을 쓰세요.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반복적인 일이라서 더 효율적으로 만들 수 있는 부분이 분명히 있다고 봤어요. 사장님들이 가장 많이 모여 있는 캐시노트에서 이 문제를 해결하는 게 좋겠다는 공감대가 형성됐고, TF로 시작한 팀이 이제는 하나의 목적 조직이 됐습니다.

Q. 캐시노트 마켓플레이스 팀이 요즘 가장 집중하시는 일은 무엇인가요?

저희 팀이 궁극적으로 목표하는 건 ‘사장님들이 손을 대지 않고 물건을 사셨으면 좋겠다’이거든요. 사장님들이 상품을 주문하실 때 들이는 시간을 아껴드리고 싶어요.

그렇기에 현재 가장 집중하고 있는 부분은, ‘상품 탐색’ 에 걸리는 시간을 줄여주는 부분인데요.

사장님들은 B2C 소비자들과 다르게 자신의 사업을 영위하기 위한 목적을 가지고 물건을 구매하시기 때문에, 사는 품목들도 유사하고 물건을 사는 빈도도 일정한 패턴을 보여요.

저희는 캐시노트가 가진 사업장의 매출 정보, 업장 정보 등을 조합해서 어떠한 물건이 필요할지 예측해서, 사장님들이 상품을 고르는 시간을 줄이는 것에 가장 집중하고 있습니다.

Q. 그럼, 탐색을 줄여주기 위해 마켓에 적용된 것들은 무엇이 있을까요?

이미 적용된 것에 대해서는, ‘마켓 홈’ 의 상품 디스플레이를 예시로 들 수 있는데요. 마켓의 홈 화면에 노출되는 상품 디스플레이는 업종, 매출 규모, 지역 등 캐시노트 내에 쌓인 데이터들을 기반으로 유저별로 다른 형태로 보여줄 수 있도록 설계되어 있어요.

유저 기반 추천 시스템이 특이한 시스템은 아니지만, 저희는 여기에 캐시노트만이 가질 수 있는 사업장 정보를 엮어냈다는 것이 다른 서비스와 차별되는 점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이를 가능하게 한 건 KCD내에 이미 구축되어 있던, 데이터 기반 마케팅 도구가 존재했기 때문인데요. KCD Data Engneering 팀이 개발한 MMP (Marketing Management Platform) 을 통해서, 사업장 특성들을 활용할 수 있는 인프라가 잘 구축되어 있었어요. 저희 팀은 이걸 활용해서 더 손쉽게 유저 기반 디스플레이를 셋업할 수 있었어요.

앞으로도 KCD 내의 데이터 전략팀, 데이터 엔지니어링 팀과의 협업을 통해서 데이터 기반의 커머스를 만드는 데 집중하려고 합니다.

Q. 마켓을 준비하고, 런칭하고, 운영하는 지금까지.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이 궁금해요.

가장 기억에 남는 날은 두 날이 있었어요. 첫 번째는, 마켓의 첫 베타서비스가 진행된 날이었습니다. 첫 베타 서비스 런칭이 진행된 날, Hotjar (사용자 행동 분석 도구)를 이용해서 유저가 어떠한 형태로 저희 프로덕트를 탐색하는지 팀원들이 다 같이 모여서 지켜봤어요.

상품을 하나하나 살펴보시면서 장바구니에 담고, 상품을 결제하는 그 순간들을 지켜보는데, 저희가 아닌 제 3자가 쓰는 그 순간이 기억에 생생히 남습니다. 그러면서 다들 ‘이건 이렇게 바꿔보면 어쩔지, 이건 어떻게 조정해보면 좋을지’에 대해서 논의했었는데 너무 강렬한 기억이었어요.

두 번째는 조금 아찔한 순간이었는데요, 바로 얼마 전, 폭우로 인해서 마켓의 모든 주문이 배송되지 못한 날이었어요.

전날에도 불안감에 잠들었는데, 새벽에 배송을 점검하는 과정에서 배송 차량의 침수와 도로 통제로 인해 그날 모든 배송이 불가능해진 상황이었어요.

긴급하게 새벽에 사장님들에게 연락을 돌렸는데, 초유의 상황이다 보니 처리가 차근차근 진행되진 않았어요.

천재지변이라서 많은 사장님이 이해해주시긴 했지만, 보다 더 나은 대처를 할 수 있었음에도 그러지 못한 점이 아쉬움으로 남아요. 많은 배움이 있었던 일이었습니다.

스타트업 안의 스타트업

Q. 마켓플레이스 팀만의 일하는 방식 또는 문화가 있다면요?

A. 유연하게 일하고, 의견을 자유롭게 나눌 수 있어요. 그리고 모든 팀원이 스스로 문제를 찾아서 일해요. 직군 상관없이 먼저 아이디어를 제안하고요. 슬랙 채널에서도 끊임없이 활발하게 이야기 나눠요. KCD 안에 많은 팀이 있지만, 저희 팀이 KCD내의 작은 스타트업이라고 생각해요. 그렇다 보니 주어진 업무를 하시는 데 익숙한 분보다는 주도적으로 함께 고민하고, 문제 해결을 하려는 분이 저희랑 잘 맞을 것 같아요. 또한 수용성이 강한 분도요. 내 말만 맞다고 하는 게 아니라 의견을 교류할 줄 아는 분이 즐겁게 일하실 수 있을 것 같아요.

Q. 새로운 동료가 오면 어떤 경험을 하실 수 있을까요?

A. 아직 초기 서비스인만큼 성장 기회가 많아요. 캐시노트가 지금까지 해오던 매출 관리와는 버티컬 영역에서 다른 문제를 이제 막 풀기 시작한 팀입니다. 그리고 유저와 함께 만들어 나갈 수 있는 서비스고요. 아직 초기다 보니 저희가 사장님들께 자주 연락을 드려서 의견을 체크해요. 문제가 생길 때도, 직접 사장님과 소통하려고 하는데요. 베타 기간에 전산 오류가 발생했던 적이 있는데, 주문이 취소된 사장님을 직접 찾아가 사과드리고, 더 나은 서비를 위한 여러 인터뷰도 진행했어요. 덕분에 이 사장님은 지금 마켓 VIP고객이 되셨고, 지금도 꾸준히 좋은 의견들을 많이 주세요. 이렇게 유저 중심으로, 유저와 함께 서비스를 성장시켜나갈 수 있는 팀이 바로 마켓플레이스팀입니다!

슈퍼맨인 사장님을 돕고 싶어요

Q. 마지막으로, 사장님들에게 어떤 존재가 되고 싶으신가요?

마켓은 사장님들에게 상품 구매를 도와주는 일종의 매니저가 되고 싶습니다. 제가 바라본, 많은 사장님은 슈퍼맨에 가까워요. 직원을 관리하면서 매장을 관리하고, 고객을 관리하고 거기에 필요한 자재들을 직접 장을 봐서 사러가시기도 하구요. 사업을 영위하기 위해 필요한 다양한 영역을 감당하시는 슈퍼맨같은 존재라고 생각합니다.

저희 팀은 사장님들의 많은 영역 중에서 그래도 자재를 사는 영역에서, 충실한 매니저가 되고 싶어요. 무엇을, 얼마나, 어떻게 사야 할지에 대한 고민을 저희가 풀어드리고 그 시간을 줄여드려서, 사장님들은 다른 영역에 더욱 집중하실 수 있게 도와주는 매니저 역할을 하고 싶습니다.

이를 위해서 현재는 저희가 식자재를 위주로 진행하고 있는데, 앞으로는 사업에 필요한 많은 영역(전자 제품, 렌탈, 혹은 디지털 서비스까지) 까지 확장하려고 하고 있고요. 그래서 사장님들의 사업의 모든 순간, 그 가운데 구매의 순간에 함께하고자 하는 것이 마켓의 비전이라고 하고 싶어요.

지금, 마켓플레이스팀은 함께할 동료를 찾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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