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 KCD가 서로를 알아가는 방법

팀 KCD는 2021년의 마지막을 특별하게 보냈습니다. 100여 명 구성원 모두가 참여한 마니또 이벤트와 ‘줌’년회 덕분입니다. 서로를 더 많이 알게 되고, 더 많이 이해할 수 있었던 시간이었는데요. 웃음, 재미, 감동 모두 잡은 팀 KCD의 연말 이벤트! 기획부터 실행까지의 과정을 프로젝트 담당자가 직접 전해드려요.

안녕하세요, KCD 컬처 매니저 레이첼입니다

KCD Culture Manager, Rachel

2021년 초 50여 명이었던 팀 KCD는 이제 100명이 넘었습니다. 조직 몸집이 커질수록, 구성원들이 서로를 알아가는 일은 더 어려워지고 있어요. 원격 근무로 오프라인에서 만나기 힘든 요즘은 더 그렇습니다. 이런 와중에 구성원들이 서로를 더 잘 알아갈 수 있고, 소속감과 따뜻함을 느낄 수 있는 연말 이벤트가 없을까 고민했어요. 오프라인과 온라인, 두 공간에서 진행할 수 있는 마니또 이벤트와 구성원 퀴즈쇼 기획은 그렇게 시작됐습니다.

다시 학창 시절로

우선 113명의 구성원, 한 분 한 분 마니또를 연결해드렸어요. 미션은 이랬습니다.

  • 마니또를 위한 특별한 선물을 준비해서 크리스마스트리 밑에 놓기(일부 선물 준비 비용은 회사에서 지원)
  • 12월 한 달 마니또에게 몰래 잘해주기

참 쉽죠? 물론, 본인의 마니또를 탐탁하지 않아 하는 분들도 있었다고 해요. 아래 두 분은 아님!

대표님이 마니또여서 격렬하게 반가워하는 두 엔지니어

그런데 마니또, 어떤 기준으로 짝을 지었냐고요?

  • 정말 단 한 번도 대화를 안 해 봤을 것 같은 두 분
  • 협업시, task conflict로 인해 서먹해진 두 분 (쉬운말로, 다소 불편한 사이..)
  • 마니또라는 이벤트 계기로 더 친해질 수 있을 것 같은 두 분

차가운 현대 사회에서는 ‘돈 벌기 위해 하는 것이 일이고, 그 일을 하기 위해 몸을 담는 것이 회사다’라지만 결국 일은 사람이 하는 거잖아요. 사람과 사람이 붙어서 일을 하다 보면 좋은 감정이 생기고, 시너지로 이어지기도 하고, 때로는 감정이 다치기도 합니다. 마니또 이벤트를 통해 구성원이 서로를 더 많이 이해하고, 더 잘 알게 된다면 결국은 보다 일하기 편안한 환경이 될 거라는 믿음이 있었어요.

모두가 진심

마니또 연결과 함께 (코로나19로 공기도 분위기도) 건조한 오피스 라운지에 크리스마스 트리를 설치했어요. (나무 한 그루로 분위기가 바뀌는 magic…)

12월 둘째 주가 되니 트리 밑에 선물들이 하나둘씩 쌓이기 시작했어요. 본인 선물이 있는지 와서 빼-꼼하고 가는 구성원들. 설레 하는 모습을 보니 괜히 뿌듯하기도 하고, ‘선물 받고 싶지만 안 받은 지 오래된 어른이들이구나’라는 생각도 들었답니다.

또 다른 미션, ‘잘해주기’ 미션은 어떻게 진행됐을까요? 음료나 간식을 마니또 책상에 살포시 올려놓고 간 구성원부터, 꽃 한 다발로 마니또를 놀라게 한 구성원까지. 이분들, 마니또에 진심이었습니다!

취향 저격 제대로 한 산타들

드디어 마니또 선물 공개의 날! 크리스마스 전 마지막 출근일에 함께 트리 밑에 있는 선물을 열기로 했어요. 당일 출근하신 구성원분들은 함께 열고, 재택근무로 뒤늦게 선물을 열어보신 분들 또한 슬랙으로 자랑 시간을 가졌어요.

(가운데) 켈빈 클라인 속옷 선물을 받고 기뻐하는 CEO 켈빈
시키지도 않았는데 선물 자랑 파티를 연 팀 KCD

모두 어린이, 학창 시절로 돌아간 것처럼 본인의 마니또를 위한 선물과 편지를 준비해 온 구성원분들. 사실 모두 다 참여해주실까? 라는 걱정에 선물을 받지 못한 분들을 위해 ‘비상 선물’을 준비하려고도 했는데요, 그런 걱정이 무색해질 만큼 모든 분께서 꼼꼼하게 준비해주셨어요.

마니또 이벤트가 끝난 다음에는 만족도 조사와 구성원 피드백도 진행했습니다. 많은 구성원들이 떠오르는 단어로 ‘설렘’, ‘고마움’, ‘따뜻함’을 꼽아주셨어요. 피드백을 바탕으로 프로세스를 보완해 해당 이벤트를 우리 KCD만의 연간 프로그램으로 만들 예정입니다.

마니또 이벤트 회고

퀴즈쇼와 함께하는 ‘줌’년회

줌으로 하는 송년회도 조금 더 특별하게 준비했습니다. 퀴즈쇼를 1부와 2부로 나눠 기획했는데요, 1부는 구성원들의 어린 시절 (또는 하두리 시절) 사진을 보여 주고, 구성원들이 누군지 맞히는 방식이었고요. 2부는 구성원의 Fun fact, 특이사항 및 특기를 알려주고 주인공을 맞히는 방식이었어요. 퀴즈 플랫폼을 사용했고, 각 퀴즈쇼의 1등에게는 무려 에어팟 3세대를 선물로 걸었습니다. (역시 선물을 걸어야 참여율이 높아지는…)

구성원들이 서로를 더 잘 알아갈 수 있게, 각 퀴즈의 정답 주인공들을 모시고 짧게 나마 본인의 업무, 꿈과 관련된 인터뷰를 진행했습니다. 두 시간 순삭!

이 아이(?)들은 커서 마니또와 줌년회에 진심인 팀 KCD가 됩니다

우리가 풀고 있는 ‘컬처’라는 숙제

마니또와 줌년회 이벤트를 소개해드린 이유는, KCD가 조금씩 ‘컬처’를 만들어 가고 있는 방식을 보여드리기 위해서입니다.

‘컬처’는 구성원이 오피스에 들어서는 순간, 원격 근무를 하고 사내 메신저에 로그인하는 그 모든 순간 느껴지는 공기에 녹아든다고 생각해요. ‘KCD 컬처’를 아직은 정의하기도, 명문화하기도 어렵지만 다양한 도전을 통해 우리만의 색깔을 찾아가고 있어요.

제가 맡은 Culture Manager는 지난 분기에 처음으로 만들어진 포지션입니다. 아직 팀 KCD는 우리다운 컬처를 찾고, 정의하는 출발점에 서 있습니다. 우리 프로덕트의 유저보다, 우리 구성원을 먼저 설득할 수 있는 컬처를 만들기 위한 걸음을 내디디고 있어요. 뛰어난 KCD 구성원들이 “내가 봐도 이 기능은 쓸만한데?”라는 프로덕트를 만들 수 있는 업무 환경을 만드는 과정을 기획하고, 팀의 잠재력을 극대화 하는 게 제 업무입니다. 이 과정에서 저 또한 사장님들이 경험하는 사업의 모든 순간을 더 쉽고 더 빠르고 더 똑똑하게 만드는 데 기여할 수 있다고 믿어요.

글: Culture manager, Rachel 편집: Communications manager, Ell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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