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사업가 격렬비열도 매입가 20억 제시

국유화 작업 시작한 정부, 소유주에 매입가 2억 제시

중국 측이 국내 영해 기점 23곳 중 하나로 사유지인 태안 근흥면 격렬비열도의 매입을 제의했던 사실이 알려진 가운데 정부가 격렬비열도 국유화를 위해 소유주와 본격 논의를 시작했지만 가격을 둘러싼 해양수산부와 소유주의 입장차로 난항을 겪고 있다.

1일 태안군에 따르면 해수부의 한 관계자는 최근 서격렬비열도 소유주인 A 씨와 접촉해 이 섬의 매입 의향을 밝혔다. 해수부측은 12만 8903㎡의 이 섬의 매입 가격으로 2억 원을 제시했지만 소유주인 A 씨는 현실성이 없는 금액이라며 거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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