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커페어 (Maker Faire Bay Area) 관람기
5월 16일~17일까지 bay area에서 열린 메이커페어에 다녀왔습니다.
\country road marriott에서 일박을 하고 일요일 아침 SAN MATEO EVENT CENTER에서 열리는 행사장으로 출발하였습니다.
행사장은 교통이 붐비기 때문에 주변 임시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셔틀버스를 타고 이동하였습니다.
셔틀버스는 스쿨버스로 이동했습니다.
돈주고도 못타는 스쿨버스를!!
스쿨버스는 편하지 않습니다.
아무래도 오래된 차라 그런지 시트도 불편하고 (아이들 사이즈에 맞춘거라) 좁았습니다.
단 이런 교통편의로 인해 행사장 입구까지 교통혼잡없이 매우 빠르게 이동할 수 있었습니다.
입장하면 큰 로보트를 만나게 됩니다.
열심히 종이에 인쇄를 해대는 기계입니다.
수작업으로 종이를 사이에 끼워주면 철커덕하고 프린팅을 해줍니다.
입구 근처에 있어 많은이들이 구경을 하고 있습니다.
금강산도 식후경이라고 팝콘을 하나 사봅니다.
큰 솥단지가 팝콘을 튀겨내는 장비입니다.
맛은 훌륭합니다. (퇴장할때 큰걸로 2개사서 미국여행시 계속 먹었습니다.)
Chris Espinosa’s Giant Spirograph
좀 지나면 바닥에 이렇게 원형그래피티를 볼 수 있습니다.
그리는 방식은 스케이트보드를 원을 그리듯 볼면 내부에 분필이 원을 그리는 형식입니다. (동영상: https://instagram.com/p/oG6Ohpm2q0/)
영메이커 (young maker)가 만든 슈트입니다.
조만간 산업현장에서는 위와 같은 슈트를 입고 힘들거나 어려운 작업에 투입될 날이 멀지 않아 보입니다.
종이로 멋진 로보트를 만드는 이도 있습니다.
여러사람의 도움으로 조립을 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스타워즈를 좋아하는 해커,메이커,제작자가 모여 R2D2 실물사이즈를 그대로 구현햇네요~
움직임도, 삐뽀 삐뽀 소리도 똑같아서 한대 가지고 싶을 정도였습니다. (사진 오른쪽 아저씨가 한가롭게 R2D2를 조작하고 있습니다.)
마음에 들어 2개나 구입한 물건입니다.
상단을 누를때마다 컬러가 변하는 장난감입니다. 끈처럼 매달아 돌릴 수도 있고, 여의봉처럼 생긴제품도 있습니다.
마이크로5핀 충전으로 배터리교체없이 사용가능합니다.
SteamPunk Mobile Vortex Smoke Ring Blaster -V2
Darkroom에 위치하여 사진을 찍어도 전체적인 모습을 구분하긴 어렵지만, 사진 외쪽 빨간색으로 되어있는 원통을 잡아당기면 원형 연기가 퉁하고 앞으로 나갑니다.
이렇게 쏘는 것이고 남녀노소 가릴거 없이 무척이나 좋아했습니다. (저도 몇방 맞았는데 그냥 기분 좋아지네요 ^^)
연기를 쏘는 아저씨 모자위에 빙글빙글 돌아가는 led안경과 패션도 마음에 들었다는~
Darkroom읊 지나 밖으로 나와 인텔 부스로 가봅니다.
갈릴레오2 개발보드를 열심히 홍보하고 있고, 사진처럼 좌우로 이동이 가능한 장비를 만들고 시연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샷봇의 cnc 2 go입니다.
레이어컷,절삭을 할 수 있는 기계이며, 작은 사이즈에 귀여운 장비입니다.
가격대는 200만원이라 들었으나, 사이트를 가보니 여러 옵션을 포함하면 200만원은 훌쩍 넘을 듯 싶네요.
다양한 컵케이크모양이 씽씽 지나갑니다. 장시간 운행은 힘들어보이는군요.
메이커페어는 메이커들의 기술이 어느정도인지를 가늠하는 행사가 아니라, 즐기는 행사라는 것을 어린아이들의 모습에서 찾게 됩니다.
10월에 과천에서 열리는 메이커페어에서도 이러한 모습을 많이 봤으면 좋겟네요.
관람기는 더 다듬어서 업데이트하도록 하겟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