틸란드시아 화분 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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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min readJul 1, 2016

몇 일 전 건물 입구에 희한한 식물이 놓여 있음을 발견 (사장님이 구매함)

백화점에서 구매한 2만원상당의틸란드시아.백화점 수수료와 디자인값이라고생각
틸란드시아

틸란드시아 이오난사 (학명: Tillandsia Ionantha)

파인애플 목 파인애플과의 기생식물로, 틸란드시아 이오난사가 속하는 틸란드시아 속 식물은 약 500여 종 이상이 있다. 원산지는 멕시코 등 해발 450–1700m의 건조한 남아메리카 지역이다. 생존을 위해 흙이 필요가 없으며 나무 같은 곳에 착색하여 공중에 매달려 생존하기 때문에 공중식물(에어 플랜트)이라고도 불린다. 보통의 식물처럼 뿌리가 큰 역할을 하지 않고 그저 매달리기 위한 용도로만 사용되며 잎에 있는 미세한 솜털을 이용하여 공기 중 수증기와 유기물을 흡수한다. 일반적인 식물과 달리 낮에도 이산화탄소를 배출하지 않으며 야간에도 산소를 만들어내는 탁월한 공기 정화 기능을 가지고 있고, 번식력이 강하기에 애완식물로 각광받고 있다.

설명대로라면 저런 유리병에 담겨 있으면 생존에 위험이 있지 않을까하는 생각이 임시 거처(?)를 만들어 보기로 했습니다.

thingiverse를 검색

[thing:797470]

출력 시간은 2시간 남짓

가라 앉는 것이 마음에 들지 않음

별로 마음에 들지 않습니다.

다시 검색

[thing:694781]

위쪽에 올려두면 아래로 꺼져 잎들이 상할 수 있으므로 기성품과 같이 모래나 자갈의 필요성을 느낌

다음날 고속버스터미널 꽃상가 방문

영업시간은 00:00~13:00이므로 새벽같이 가야 합니다.

꽃상가는 말 그대로 묶음 단위의 꽃들을 팔기 때문에 틸란드시아, 선인장류를 판매하는 매장이 많이 없습니다.

2~3바퀴 돌고 나서야 매장을 발견

가격은 소:1,500원 중, 대는 4,000원, 8,000원으로 판매함

흰색 자갈은 한 봉에 2,500원 (한 줌만 필요한데 그렇게는 팔지 않음)

자갈을 넣어보니 가라앉지 않고 지난번보다는 낫네요.

다음번엔 좀 더 나은 모델링을 찾거나 만들어보는 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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