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
CLUB 021의 043입니다.
오늘은 CLUB 021의 rarity에 대해 소개해드리겠습니다.
CLUB 021에는 rarity가 없습니다. 021팀은 의도적으로 특정 trait이 선택될 확률을 조정하지 않습니다. 말 그대로 no-rarity입니다. rarity가 없기 때문에 모든 NFT가 ‘태생적으로’ 동등합니다.
021팀은 rarity가 generative art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큰 재미 중 하나라는 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021팀이 No-rarity로 Generative Art를 구현한 이유를 다음과 같습니다:
이유 1. 평등
rarity는 가격 차이를 만들어내고, 이것은 당연한 현상입니다.
하지만 rarity는 가격 차이를 만드는 것을 넘어 커뮤니티 안에서 불필요한 위계를 만들어냅니다. 높은 rarity의 홀더는 아무런 노력을 기울이지 않고도 단숨에 커뮤니티의 수-퍼스타가 될 수 있지만, 불쌍한 우리의 낮은 rarity 홀더가 커뮤니티의 인정을 받기 위해서는 그보다 몇 배의 노력을 기울여야 합니다.
021팀은 민팅 직후부터 승자와 패자가 구분지어지고(사실 모두가 승자입니다), 없어도 될 승리감과 질투심이 기저에 깔린 커뮤니티는 이미 작은 갈등의 폭탄을 들고 시작하게 된다고 생각합니다.
이유 2. 여러분의 NFT는 이미 유일합니다.
저를 닮은 사람이 세상에 많지만 제가 유일한 존재이듯이, 저의 PFP를 닮은 PFP가 아무리 많아도 제 PFP 역시 유일무이합니다. 이미 유일한 존재에게 rarity가 어떤 의미가 있을까요.
이유 3. NFT의 가치는 홀더가 만들어갈 수 있습니다
우리는 NFT에 많은 것을 담을 수 있다는 사실을 쉽게 간과하곤 합니다. NFT에는 홀더의 아이덴티티가 담기고 NFT의 내러티브가 담깁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Cozomo de’ Medici의 지갑에 담긴 NFT를 더 특별하게 여기고, 10,000 마리의 BAYC 중 소설을 쓰는 Jenkins에게 각별한 의미를 부여하게 됩니다.
이런 예시들은 NFT의 가치와 홀더의 활동이 아주 강하게 연결 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021은 NFT의 가치가 특히 홀더가 커뮤니티에 보여주는 애정과 기여에 따라 상승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rarity는 이런 구조를 만들 때 가장 큰 방해요소가 됩니다.
021팀은 no-rarity를 통해 021 커뮤니티에서 이런 마법 같은 일들이 일어나길 기대합니다.
- 홀더들이 자신의 NFT에 rarity 이상의 의미를 스스로 부여해보는 것. 자신의 NFT를 성장시켜 보는 것.
- 다른 홀더의 NFT가 가진 rarity로 그 홀더를 판단하지 않게 되는 것. 그로 인해 선입견 없이 무(無)의 상태에서 모든 만남이 시작되는 것.
- 커뮤니티 참여가 NFT 가치 상승으로 이어지는 것. 그로 인해 더 많은 커뮤니티 참여가 일어나는 것.
- 탈금전적인 가치가 커뮤니티를 지탱하는 큰 축이 되는 것.
- 궁극적으로, 내 NFT를 존재 자체로 온전히 애정할 수 있게 되는 것.
No-rarity는 NFT 시장의 흐름을 거스르는 021의 커다란 실험입니다.
CLUB 021의 홀더가 되어 여러분만의 스토리를 NFT에 담아보시기 바랍니다. 021 NFT의 0 to 1을 만들 수 있는 사람은 바로 여러분입니다.
감사합니다.
043이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