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른나우트 스밀데, 사라져가는 구름의 예술가 ​Berndnaut Smilde

네덜란드 출신의 예술가인 베른나우트 스밀데는 2012년 Nimbus (Clouds Room)라는 이름의 작품을 설치한다.

그는 실내에 구름을 설치하는 방법을 연구하여 빠르게 소멸하는 구름을 잡아놓을 수 있는 방법을 알아냈다.

야외에서만 그것도 가까이서는 볼 수 없던 구름을 어떻게 실내로 가져올 수 있다는 것일까.

이 대담한 작가는 선입견을 깨트리고 여러 장비와 기술을 동원하여 실내의 습도와 온도를 아주 세밀한 부분까지 조정했고 그렇게 붙잡아진 구름에 빛을 비추어 강조시켜 사진을 찍었다.

이렇게 독특하게 만들어진 그의 작품은 패션 매거진인 Harper’s Bazaar의 2013년 가을호에도 실리게 된다.

이 사진들은 베른나우트의 전작과는 다르게 구름과 사람을 한 프레임에 담아내는데,

칼 라거펠트와 도미니코 돌체, 스테파노 가바나, 알버 엘바즈, 도나텔라 베르사체등 구름에 둘러싸인 패션 유명인사들의 모습이 담겨있다.

작품의 배경이 되는 곳은 그들이 일하는 명망높은 장소이다.

아래는 구름의 모습을 보여주는 영상이다.

베른나우트의 구름작품을 가장 먼저 포스팅하게 된 이유는, 이 작품의 아름다움과 독창성 뿐만 아니라 사라지는 구름의 ‘일말의 시간’을 담아내기 위해 몇날 몇일을 고민하고 공들인 작가의 모습이 보이기 때문이다.

더불어 이런 불가능해 보이는 작품도 가능케 하는 기술의 발전에 박수를 보낸다.

사진 출처 : fubiz, Trendla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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