曲/SEKAI NO OWARI — スノーマジックファンタジー

시간이 지나 뒤돌아 보았을 때, 지난 사람들에게는 더 잘해 줄 걸, 그렇게 모질고 팍팍하게 대하지 말 걸 하는 후회가 드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지금 생각해보면 왜 이걸그 때는 몰랐을까 싶은데, 막상 그 때는 온 머리와 마음 다 해서 생각한답시고 생각한 터이니 나름 변명할 거리는 있다.

담당하는 학생들을 어떻게 대할 것인가에 대한 문제는 늘 과제로 자리하고 있다. 너무 힘들지 않게, 그렇지만 그들이 원하는 것을 달성할 수 있게, 그들의 각자의 수준보다 약간 높은 트랙을 달릴 수 있게 한다는 것이, 늘 그렇듯 쉽지가 않다. 그래도 그들도, 나도 즐거울 수 있는 무언가를 함께 만들어 내며 배울 수 있다는 것은 행복이다. 나에게도 큰 공부라 요즘은 마치 학교를 다시 다니는 것 같은 —신분만 달라졌지 학교에 다니는 건 맞지만 — 느낌이다.

내일도 사람들 앞에서, 원래의 내 모습 가면은 벗고 대외용/아이들용 가면으로 장착한 후, 신나게 놀아 봐야지. 세카이노오와리 곡은 워크샵 전에 사기충전을 위해 들으면 아주 잘 듣는다. 시간이 지나 이 여름의 한 주를 기억할 때, 후회나 아쉬움을 생각하지 않을 수는 없겠지만, 그래도 춥고 — 7월 말인데 오늘 비와서 15도. 이게 말이 되나 — 열렬했던 시간으로 기억할 수 있으면 좋겠다.

One clap, two clap, three clap, forty?

By clapping more or less, you can signal to us which stories really stand ou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