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 song > Angel Olsen — Lota

가구도 짐도 없어서, 더 넓게 느껴지는 삿뽀로에서의 첫 집. 처음 써 보는 팬히터가 온기를 채워주고 있으니, 나머지는 음악밖에 없다. 바닥에 쭈그리고 앉거나, 아니면 이불에 폭 들어가서 노트북 화면과 책을 보는 지라 — 눈 나빠지기 딱 좋은 자세라는 얘기를 자라면서 늘 들었던 것 같은데 — , 유난히 라디오에서 나오는 한 곡 한 곡을 열심히 듣게 된다. 이건, 오늘 들은 곡. 이 곡으로 흔들흔들하며, 블루베리 그릭요거트와 마구로 카르파쵸와 아삼 스트로베리티를 마시고 있자니 정신없이 바빴던 오늘의 마무리는 참 훌륭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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