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 song > Lina Termini — 19 Ma l’amore no

이어폰 없이 나흘을 살았다. 주말에는 집에서 묵는 친구와 있었으므로 이어폰이 필요 없었고, 지난 월요일과 화요일에는 늦잠을 잔 탓에 들고 나오지 않았다. 이어폰이 없으니 할 수 있는 일들이 엄청나게 제한되었고, 이어폰 앓이는 계속되고, 급기야 집에 가자마자 이어폰을 찾아 가방에 넣고는 괜히 씩 웃게 되기까지 했다. 눈이 온다고 하고, 비인지 눈인지 모를 것들이 하늘에서 찔끔찔끔 떨어지는 회색 아침에 이어폰이 있으니 만원전철도, 컨디션이 좋아지지 않았다는 어떤 승객을 내려주느라 10분 넘게 늦는 야마노테센도 아무렇지도 않게 느껴졌다. 오늘은 달다알한 음악을, 이어폰으로 마음껏 들으리라.

A single golf clap? Or a long standing ovation?

By clapping more or less, you can signal to us which stories really stand ou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