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이너가 영감을 얻는 방법

3hoursahead | 세시간전
7 min readJan 12,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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칭찬 잔뜩 받는 웹디자인의 비법은?

시리즈 소개
Free Chapter of [ Team ] 시리즈는 팀의 문화, 인사이트 등을 모먼트스튜디오만의 방식으로 자유롭게 전달합니다. “존중-표현-확장” 세 가지 키워드에 주목해주세요.
어쩌면 이 글의 끝에서는 우리의 가능성이 확장될지도 몰라요.

프레첼러 분들께 피드백을 받을 때 뿌듯한 순간 중 하나는 “디자인은 대체 누가 하는 거예요?”라는 말을 들을 때예요. 제가 디자이너는 아니지만 가장 표면적으로 보이는 프레첼의 정체성과 독창성이 잘 전달된 느낌이라 흐뭇했습니다. 그렇다면 프레첼 디자이너 지니와 레나는 어떻게 영감을 얻을까요? 지금 두 분을 바로 인터뷰해 보겠습니다.

현대카드 디자인 라이브러리

1Chapter. 1 | respect
우리는 [ 독자의 경험을 ] 존중합니다

2Chapter. 2 | express
그렇기에 [ 독자의 입장에서 디자인을 ] 표현해요

3Chapter. 3 | expand
이를 통해 [ 독자의 다채로운 경험을 ] 확장하고 싶습니다

Q1. 안녕하세요. Free chapter of [ ____ ] ! 빈칸을 채워 누구인지 소개 부탁드립니다.

  • 🌹 레나: Free chapter of [ Contents ] 안녕하세요. 저는 에디터분들의 원고에 어울리는 디자인을 녹여 콘텐츠를 제작하고 있는 레나라고 해요. 프레첼이 더 다양하고 색다른 모습으로 다가갈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답니다.
  • 💎 지니: Free chapter of [ Me ] 안녕하세요. 저는 프로덕트 디자인을 맡고 있는 지니라고 합니다. 프레첼에 접속해서 보이는 모든 것들에 관여를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레나와 함께 콘텐츠 회의를 하며 더 나은 방향으로의 도출하는 것을 맡고 있고, 콘텐츠 스케줄에 맞춰 콘텐츠 디자인 작업도 같이 하고 있습니다.
프레첼 시즌 1 홈페이지

Q2. 프레첼러분들을 만나 뵐 때마다 듣는 말이 ‘프레첼은 대체 누가 디자인하냐’라는 말이에요. 과장 없이 많은 분들이 디자인 칭찬을 하시더라고요. 프레첼 디자인 시 가장 신경 쓰는 부분은 무엇인가요?

  • 🌹레나: 아무래도 글의 분위기와 잘 어우러지는 색감, 겹치지 않는 디자인 요소가 아닐까 싶어요. 아무리 새로운 걸 떠올리려고 해도 안될 때가 많거든요. 동시에 글의 가독성과 전달력 역시 신경써야 해요.
  • 💎 지니: 가장 신경 쓰는 부분은 직관적으로 웹을 탐색할 수 있느냐예요. UI/UX 디자인에서 사용성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기 때문이에요. 아무리 예뻐도 사용하기 어려우면 이탈 확률이 높거든요. 그다음으로 컨셉에 충실하려고 노력하고 있어요. “우리는 이런 컨셉이다.”라고 말씀드리기는 어렵지만 큼직큼직한 쿨한 느낌을 내려고 노력하고 있어요. 다만 사용성과 컨셉을 함께 맞추려니 어렵네요…

Q3. 그렇군요. 두 분의 애정과 노력이 가득 담겨 프레첼러 분들께도 그 마음이 전달되나 봅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디자인 영감을 얻으시는지도 궁금합니다.

  • 🌹 레나: 영감은 어디에서든 얻는 편인 것 같아요. 에디터분들이 가져오시는 레퍼런스, 제가 따로 모으는 레퍼런스 등도 있지만 서점이나 마트, 전시 등 우리 생활에서 디자인을 접할 수 있는 기회는 많으니까요.
레나가 방문한 어노니머스 사진전
  • 💎 지니: 저에게 영감은 종류별로 나눌 수 있는데요. 비주얼적인 영감, 사용성 측면에서의 영감으로 나눌 수 있어요. 주로 비주얼은 해외 사이트에서 얻고 있어요. 사용성은 제가 사용하는 모든 웹과 앱을 통해 얻고 있습니다. 사용하면서 쓰기 편한 게 있으면 캡처했다가 사용하곤 합니다. 직업 특성상 생활 자체가 영감인 것 같아요.

🍯지니의 추천
디자인적인 레퍼런스는 https://www.awwwards.com/ 여기서 많이 참고하는 편이에요. 해외 웹사이트들중 잘 만들어진 웹사이트들을 뽑아둔 사이트인데, 컨셉슈얼한 디자인보다는 실제 개발 구현이 된 사이트가 많기 때문에 많이 참고하는 편입니다.!

또한 디자인과 사용성 등을 참고하기 위한 레퍼런스는 www.mobbin.com 이라는 사이트에서 실제 웹과 앱을 보며 참고하는 편입니다.!

Q4. 영감을 얻는 것도 중요한데, 그걸 적용하는 게 진짜 실력인 것 같아요. 그렇다면 두 분은 어떻게 실력을 갈고 닦으시나요? 이 분야로 진로를 꿈꾸는 분들께도 도움이 될 것 같아 여쭤봅니다!

  • 🌹 레나: 실력을 갈고닦고 있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많이 보고 많이 적용해 보는 게 실력이 되는 것 같아요. 맘에 들지 않아도 우선은 해보고 다음 단계로 넘어가야 실력이 느는 거니까요. 제가 제일 못하는 것 중 하나인데 극복해 나가려고요!
  • 💎 지니: 정말 많은 걸 보고 따라 해보는 거 말고는 없는 것 같아요. 아무리 많은 영감을 얻더라도 직접 해보거나 그려보지 않으면 정말 무용지물이거든요. 항상 “왜?”라는 물음을 달아 보고 해보는 게 가장 중요한 것 같습니다. 그러다 보면 실력이 따라올 거라 믿어요.

Q5. 마지막으로 그동안 작업하신 것 중에, 딱 하나만 소개해주세요!

  • 🌹 레나: 저는 퇴근 토픽에 있는 ‘워케이션, 퇴근이 있을까?’ 콘텐츠를 소개하고 싶어요. 멤버들의 워케이션을 바라보는 각기 다른 시선들이 재미있게 느껴졌거든요. 디자인적으로도 많은 시도를 한 작업이기도 했고요. 멤버들의 통통 튀는 매력과 재미가 느껴지게끔 디자인했던 것 같아요.

✔️ <워케이션, 퇴근이 있을까?> 바로 읽기

<워케이션, 퇴근이 있을까?>
  • 💎 지니: 이번에 개편될 시즌 2 웹사이트를 소개해 드리고 싶어요. 프레첼 시즌 1 때 있었던 웹사이트는 정말 데모 버전의 사이트라고 생각해왔어요. 이제 콘텐츠가 쌓이고 우리가 하는 다양한 활동들을 담을 집을 얼른 새로 만들고 싶었는데 아직은 부족할 수 있지만 최대한 잘 보여줄 수 있는 집을 만들었어요. 새로운 프레첼의 집에 자주 놀러 와주셨으면 좋겠습니다 :)

지니의 말처럼 프레첼의 새로운 집이 곧 공개될 예정이에요. 이 집에서 프레첼러 여러분이 더 다채롭고, 특색 있는 여행의 영감을 마주할 수 있기를 바라며 열심히 짓고 있습니다.

하루 빨리 찾아뵙고 싶네요. 그럼 여러분의 2023년에 희망, 행복, 건강, 사랑 모든 게 가득하길 바라며 노래 띄우며 마칩니다. 감사합니다.

🍀 🎧 새해 원하는 거 다 이루어져라 플레이리스트

Frechel, 꼭꼭 씹어 여행을 음미하다 𝑵𝒐𝒕 𝒋𝒖𝒔𝒕 𝒐𝒏𝒆 𝒕𝒂𝒔𝒕𝒆

✔︎ <프리미엄 콘텐츠에 꼬리에 꼬리를 무는 고뇌가 필요한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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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ditor. Vivi
Interviewee. Lena, Jiny
Photograph. Le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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