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 Article] The Currency

51Alter
4 min readAug 16,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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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본 리포트는 데미안 허스트의 실물 교환 가능 NFT인 The Currency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고 무엇을 의미하는지에 대해 살펴보는 게시물입니다. 작성자의 개인적인 주관이 참고되어 있으며 이는 투자 권유 및 조언이 아님을 사전에 고지합니다.

What is The Currency?

‘The Currency’는 죽음을 주로 다루는 영국의 현대 미술가인 데미안 허스트가 제작한 실물 교환 가능 NFT입니다. NFT를 구매하는 사람은 작품을 실물로 교환받을 수 있는 선택권이 주어지며, 데미안 허스트는 이를 바탕으로 돈과 예술을 통해 가치의 개념을 “실험하는” 프로젝트라고 밝혔습니다.

이 프로젝트는 총 10,000개의 NFT로 구성되었으며 각 $2,000 가격에 판매되었습니다. 실물 그림은 종이에 에나멜 도트를 수제로 찍어 낸 모습이며 ‘The Currency’라는 작품 제목은 데미안 허스트가 가장 좋아하는 아티스트의 노래 가사를 기반으로 지정되었다고 합니다.

“‘The Currency’는 예술품이고, ‘The Currency’를 구매한다는 것은 단지 작품을 구매하는 것 이상의 의미를 가진다. 구매하는 사람이 이 작품에 참여하게 되는 것을 의미한다. ‘The Currency’는 내가 지금까지 작업한 것 중 가장 흥미로운 프로젝트이다.” — Demain Hirst

Market Report

아래는 ‘The Currency’의 실물 교환 마감 당일까지의 시장 보고서를 요약한 내용입니다. NFT 소각 후 교환하는 방식의 특이한 프로젝트라 FP 방어가 다른 프로젝트보다 잘 되었다는 점이 상당히 흥미롭습니다.

  • 7월 한 달 동안 287건의 NFT가 거래되어 총 1,883 ETH(약 $2,523,070) 판매되었습니다. 이 수치는 지난달 대비 ETH 거래량이 59.4% 증가한 수치입니다.
  • 7월 평균 가격은 6.56 ETH(약 $8,791)로 전월 대비 3.3% 하락했습니다.
  • 한 달 동안 약 5.8–7.4 ETH 사이의 가격으로 거래되었습니다.
  • 7월 27일 기준으로 3,230개의 지갑이 최소 1개의 The Currency NFT를 소유하고 있었습니다.
  • 7월에는 169명의 새로운 소유자(홀더)가 있었습니다.
  • 116번의 반복 판매(2차 시장에서 구매 후 바로 판매)가 있었으며, 하위 20%는 판매자에게 27% 이상 손실을 입고 판매했습니다. 이는 실물 교환 리딤 기간이 마감되어 구매 가격보다 낮게 판매한 케이스입니다.

실물 교환과 NFT, 그 결과

The Currency(2021)의 실물 작품

앞서 설명한 대로 데미안 허스트의 NFT 프로젝트 ‘더 커런시(The Currency)’는 홀더에게 원본인 실물 그림과 NFT 중 선택하게 한 후, NFT를 선택하면 원본 작품을 소각하는 방식입니다. 결론적으로 총 10,000개의 작품 중 5,149개가 실물 작품으로 교환되었고 NFT는 4,851개로 남아 있습니다.

전체적으로 데미안 허스트의 프로젝트는 약 8,900만 달러의 매출을 올렸습니다. 2차 시장의 가격은 약 5.6 ETH로 약 $9,548에 머물고 있습니다.

이러한 통계를 보았을 때 생각보다 실물 그림이 아닌 NFT를 선택한 비율이 높아서 놀랐으며, 이것은 창작자뿐만 아니라 컬렉터에게도 NFT가 매력적인 기술이라는 점을 보여 주고 있습니다. 홀더(판매자)의 입장에서는 두 선택지 모두에서 리셀할 수 있으니 투자 관점을 제외하고서라도 NFT로 소유하는 것 자체로 의미가 있기에 홀딩을 선택한 듯 싶습니다.

Reference: https://bit.ly/TheCurrency722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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