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표쓰기 D-247

계속 신경을 쓴다는 것

받아야할 홍보자료를 못 받았다. 개인 사정이 있다는데 어쩔.. 이해해야지. 흠.. 그렇다면 우회작전, 플랜비, 임시방편 등 순발력이 필요하다. 해보고 안되면 다른 방법으로 해보고, 또 안되면 그러다 지치면 그 때 좀 징징거리다 다시 해보는 것. 나는 대부분 해보고 안되면 또 해보는 거기서 해결이 어느 정도는 되는 것 같아서 내가 징징거림이 덜한가.. 이거 깔때기인건가.

한편, 다른 팀의 동료는 오늘 하루종일 행사 준비와 진행으로 자리에 붙어있질 못했는데. 오늘 그 동료의 생일날. 어제도 밤늦게까지 준비하고. 그리고 오늘도 내일 연달아 행사가 있어서 야근을 한다고 했다. 흠… 억지로라도 퇴근하라고 해야 되는 거 아닌가. 내일 좀 일찍 오더라도. 함께 생파는 했지만서도. 거 참 ;;

퇴근 후 작업실에 가기 위해 따릉이를 타고 충무로까지 갔다. 약수역까지 따릉이가 없어서 거기서부터는 지하철로 이동. 따릉이는 서울시 공공자전거 시스템의 명칭인데.. 그러고보면 나는 공공의 여러 제도를 잘 이용하는 것 같다. 공공을 생각해서 공공의 제도를 이용하는 건 아닌 것 같은데 그래도 공공을 이용하니 공공을 생각하는 것 같긴 하고. 공공의 영역이 일상에 들어와야 시민성을 고민해볼 수 있을 것 같긴 하다. 최소한도로 공공의 혜택을 받아야 흠.. 너무 대가성인가. 뭐 응당 그래야 하는 것들이 어디 있겠냐만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