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legation, Notification, 그리고 KVO

Alpaca
Alpaca
Jan 18, 2018 · 5 min read

언제, 어디서 써야할까?

위의 세 가지는 iOS를 만들다 보면 자주 나오는 패턴들이다. 또 Key Value Observing(KVO)를 제외하면 나머지 두 가지는 매우 자주 사용했던 경험이 있다. 대부분의 경우 View와 ViewController 간, 또는 각각의 것들 사이에서 소통이 필요할 때 사용하였다. 조금씩 사용하는 방법에 차이가 있을뿐 사용하는 메커니즘은 비슷하다. 어떤 이벤트가 A에서 일어나면 B에 알려주어 적절한 조치를 취한다. 그러나 언제, 어디서 무엇을 사용하면 좋을지에 대해서는 제대로 알지 못하여 잘 몰랐던 KVO를 포함하여 이번 주제로 잡게 되었고 When to use delegation, notification, or observation in iOS을 번역하는 형식으로 공부하였다.


세 가지 패턴이 나오게 된 배경

하나의 객체가 다른 객체와 소통은 하지만 묶이기(coupled)는 싫을 때

세 패턴 모두 특정 이벤트가 일어나면 원하는 객체에 알려주어 해당되는 처리를 하는 방법을 가지고 있다. 어플리케이션의 특성상 객체 간 소통은 필수적이다. 하지만 한 객체는 그 자체로 존재하면서 소통하고 싶을뿐 다른 객체에 종속되어 동작하는 것은 ‘재사용성’‘독립된 기능요소’ 측면에서 볼 때 바람직하지 않다. 대표적으로 ViewController는 한 View를 관리하는 독립적인 객체로서 존재해야지 소통을 위해 다른 ViewController에 묶여 동작하는 것은 옳지 않은 방식이다. 그래서 Delegation, Notification, KVO를 사용한다.

Delegation

Delegate는 보통 Protocol을 정의하여 사용한다. Protocol이란 일종의 기능 명세서 같은 것으로 Delegate로 지정된 객체가 해야 하는 메소드들의 원형을 적어 놓는다. Delegate 역할을 하려는 객체는 이 Protocol을 따르며 원형만 있던 메소드들의 구현을 한다. 이렇게 세팅 후 이전 객체는 어떤 이벤트가 일어났을 시 delegate로 지정한 객체에 알려줄 수 있다.

Delegation의 예

장점

  • 매우 엄격한 Syntax로 인해 프로토콜에 필요한 메소드들이 명확하게 명시됨.
  • 컴파일 시 경고나 에러가 떠서 프로토콜의 구현되지 않은 메소드를 알려줌.
  • 로직의 흐름을 따라가기 쉬움.
  • 프로토콜 메소드로 알려주는 것뿐만이 아니라 정보를 받을 수 있음.
  • 커뮤니케이션 과정을 유지하고 모니터링하는 제 3의 객체(ex: NotificationCenter 같은 외부 객체)가 필요없음.
  • 프로토콜이 컨트롤러의 범위 안에서 정의됨.

단점

  • 많은 줄의 코드가 필요.
  • delegate 설정에 nil이 들어가지 않게 주의해야함. 크래시를 일으킬 수 있음.
  • 많은 객체들에게 이벤트를 알려주는 것이 어렵고 비효율적임.(가능은 하지만)

Notification

Notification Center라는 싱글턴 객체를 통해서 이벤트들의 발생 여부를 옵저버를 등록한 객체들에게 Notification을 post하는 방식으로 사용한다. Notification name이라는 key 값을 통해 보내고 받을 수 있다.

ViewController 간의 Notification 구독과 발행

장점

  • 많은 줄의 코드가 필요없이 쉽게 구현이 가능.
  • 다수의 객체들에게 동시에 이벤트의 발생을 알려줄 수 있음.
  • Notification과 관련된 정보를 Any? 타입의 object, [AnyHashable: Any]? 타입의 userInfo로 전달할 수 있음.

단점

  • key 값으로 Notification의 이름과 userInfo를 서로 맞추기 때문에 컴파일 시 구독이 잘 되고 있는지, 올바르게 userInfo의 value를 받아오는지 체크가 불가능함.
  • 추적이 쉽지 않을 수 있음.
  • Notificaiton post 이후 정보를 받을 수 없음.

Key Value Observing

KVO는 A 객체에서 B 객체의 프로퍼티가 변화됨을 감지할 수 있는 패턴이다. 위의 두 패턴이 주로 Controller와 다른 객체 사이의 관계를 다룬다면 KVO 패턴은 객체와 객체 사이의 관계를 다루는데 적합하다. (물론 다룰수야 있다.) 메소드나 다른 액션에서 나타나는 것이 아니라 프로퍼티의 상태에 반응하는 형태이다.

장점

  • 두 객체 사이의 정보를 맞춰주는 것이 쉬움.
  • new/old value를 쉽게 얻을 수 있음.
  • key path로 옵저빙하기 때문에 nested objects도 옵저빙이 가능함.

단점

  • NSObject를 상속받는 객체에서만 사용이 가능함.
  • dealloc될 때 옵저버를 지워줘야 함.
  • 많은 value를 감지할 때는 많은 조건문이 필요.

덧붙여서 Swift 4 전까지는 NSObject의 메소드인 observeValue(forKeyPath:change:context:)를 오버라이드하여 옵저버를 추가했으나 Swift4부터는 구독하고 싶은 프로퍼티에 observe()를 추가하여 클로저로 사용할 수 있게 하였다. 그러나 Swift 상에서는 didSet이나 willSet 같은 것으로 충분히 대체가 가능할 것 같아 굳이 써야하나 싶은 패턴인 것 같다.


그렇다면 언제, 어디서 이것들을 나눠서 써야할까?

When to use delegation, notification, or observation in iOS의 글쓴이의 경우 KVO를 사용하는 경우(프로퍼티 단위의 변화 감지)는 명확하기 때문에 제외하고 Delegation과 Notification을 구분하였다. 그래서 그 글쓴이가 내린 결론은 명확히 프로토콜로 정의되어 있는 Delegation을 웬만하면 사용하자는 것이다. 조금의 노력을 들여서 Delegate로 연결을 하면 코드가 읽기도 쉽고 추적이 쉬워진다는 이유에서이다.

나도 이러한 이유에 동의하지만 여러 오브젝트들이 동시에 어떤 이벤트를 받아 그것을 모두 반영해야 하는 경우, 예를 들어 로그인의 상태가 변하여 많은 뷰들을 업데이트해야 하는 경우에는 Notification이 적절할 것으로 생각된다.

명확하게 답이 나와있지 않은 주제라 무엇이 더 선호되는지 찾고 싶었지만 쉽게 답은 나오지 않았다. 개발을 해가며 상황마다 맞는 방법을 적용하는 것이 가장 옳은 길인 듯 싶다.

Alpaca

Written by

Alpaca

iOS를 공부하는 학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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