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avel bali

#04. 우붓의 자연

우붓은 자연이다. 우리의 농촌과 많이 닮아있다. 논과 밭이 어울어진 풍경. 다른점라면 밀림속의 나무종류들이라고 하겠다. 그런 비슷한 환경이지만 우리의 농촌과는 사뭇 다른 느낌이 있다. 여긴 휴양지라는 것이다. 그래서 사람들이 여유롭고 표정이 밝다. 물론 현지인들도 관광객들의 여유로운 주머니 덕에 표정이 밝았다.

아침식사를 하고 우린 바이크를 빌렸다. 하루에 5천원 정도이면 바이크를 서류 작성 후 빌려준다. 면허따윈 팔요없다. 다만 사고시 비용은 자기 부담이므로 조심하자.

바이크를 타고 우붓을 한바퀴 크게 돌았다. 논과 풀, 래프팅이 가능한 냇물 그리고 밀림이 반복된다. 바람이 살짝 살짝 불어주므로 라이딩 하기 딱 좋다. 나무 그늘들을 밟으며 바람을 타고 라이딩하는 기분도 우붓의 한 장점이라고 해야겠다.

indonasian food
nasigorang

라이딩 하다가 우린 식사할 곳을 찾았다. 계곡에 위치한 이곳은 꽤 근사한 뷰를 제공한다. 식사의 퀼리티는 중간정도 이지만 계곡을 바라보면서 식사하는것은 좋은 듯하다. 인도네시아에서 처음으로 오리 요리를 시켰다. 비주얼은 좀 그냥 그랬지만 맛은 꽤 괜찮았다. 일행은 비주얼 때문인지 손을 대지 않아 이 바싼 요리를 나 혼자 독차지 했다.

식사후 계곡 다리 난간에서 휴식을 하였다. 계곡의 풍경이 꽤 볼만하다. 생각보다 가파르고 깊어 살짝 무서운 생각이 들 정도로 깊은 계곡이다.

해가 슬쩍 슬쩍 넘어가려해 저녁 먹을것을 물색했다. 그래 이거다! 공연을 보면서 밥을 먹을 수 있다. 예약을 하지 않았지만 공연이 잘 보이는 괜찮은 자리로 안내 받았다. 식사 또한 괜찮았는데 사실 가격을 생각하면 이정도는 나와야한다. 3만원 이상 하는 음식이니까.

공연을 보면서 식사를 할 수 있는 곳이다.

식사를 마치고 숙소로 돌아오는길에 라이브 클럽을 들렀다. 사진에는 없지만 우붓에는 매일 저녁 라이브 공연을 하는 클럽들이 여러곳 있다. 실력들도 수준급들이고 저렴한 빈땅 한병에 즐길수도 있으니 금상첨화.

내일이 발리에서의 마지막 여정이라 아쉬움이 무지 밀려온다. 하지만 내일 밤 비행기 이기 때문에 좀 여유롭게 둘려보고 갈 수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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