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M, 일하면서 많이 들어보긴 했는데… 그게 뭐야?

발로 뛰어다니며 만난 현직자에게 들어본 PM의 실체!(주관적일 수도 있지만 PM을 담당하고 있는 실무자들의 생생한 증언을 바탕으로 작성했습니다.)

직장인이라면 누구나 한 번 쯤 들어본 직무 PM!

도대체 PM은 우리가 대학교를 다니면서, 수 많은 자소서를 쓰면서 살펴보았던 다양한 직무 중에서 어디에 속하는 것일까요?

친한 친구 한명은 회사에 들어가자마자 PM을 맡아서 매우 바쁘다고 하는데… 과연 PM이 하는 일은?

그 친구가 말했던 PM은 Project manager를 일컫는 말로 하나의 과업을 책임지고 있는 담당자를 말합니다.

우리나라에서는 보통 PM을 project manager의 줄임말로 많이 사용하고 있지만 사실 PM이란 직무는 Product manager를 지칭하는 말로 제품이나 서비스 기획부터 생산 전 과정을 책임지고 진행하는 담당자를 말합니다.

Product manager가 하는 일을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크게 여섯 가지로 나누어 볼 수 있습니다.(빠른 이해를 위해 IT서비스 기획으로 한정해서 설명)

첫째, 시장에서 필요로 하는 또는 불편을 느끼고 있는 부분을 파악하고 그 부분을 해소할 수 있는 아이디어를 내는 일을 합니다.

둘째, 아이디어를 구체화하기에 앞서 시장분석을 진행합니다. 잘 만든 앱이라도 이용자가 없다면 결국 재미있는?(또는 힘들었던) 경험으로 끝날 뿐이기 때문이죠!

셋째, 비즈니스 모델을 만들고 어떻게 알릴지 고민합니다. 이 과정은 아이디어를 내고 시장분석을 하는 것 만큼 중요합니다. 왜냐면… 내가 만든 서비스가 살아남아야 되니까!

넷째, 비즈니스 모델이 수립되었다면 이용자가 최적의 조건에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UX디자인 기획합니다.

다섯째, UX디자인을 바탕으로 실제 서비스를 구현하기위해 개발자, 디자이너와 협업합니다. 다시 말해, Product manager는 자신이 기획한 서비스가 제대로 만들어지고 있는지 확인하기 위해 끊임없이 개발자 그리고 디자이너와 소통하는 일을 합니다.

마지막으로, 테스팅을 거쳐 서비스를 세상에 내어 놓습니다.

써놓고보니 PM은 참.. 광범위한 업무를 담당하고 있죠?

이처럼 넓은 범위의 업무를 체계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PRD(Product Requirement Document)라는 기획서를 작성해야 합니다.

사업 진행을 위한 아이디어와 시장성을 분석한 피칭용 PRD를 만들어 보고합니다. 이것이 통과되면 PM의 전체적인 업무 계획을 구체화하여 PRD를 작성한 후 실제 업무를 진행하게 됩니다.

그리고 PRD에 따라 실제 서비스가 구현될 수 있도록 스케쥴을 지속적으로 체크합니다.

PM이 담당하는 업무의 전 과정을 ‘Product Management’라고 하는데 이 과정은 사실 직장인이라면 지금까지 경험했던 업무와 겹치는 부분이 많이 있을것입니다.

PM이 담당하는 업무의 전 과정을 ‘Product Management’라고 하는데 이 과정은 사실 직장인들에게 생소한 업무는 아닐 것입니다.

미국, 중국 등의 IT기업에서는 Product Management제도를 통해 다양한 부서에서 분산되어 진행하는 일을 PM이 총괄해서 관리하도록 하고 있으며, 우리나라에서도 웹과 모바일 서비스 기업을 중심으로 PM의 총괄 하에 서비스를 출시하고 있습니다.

아직 우리나라에서는 PM제도가 널리 정착되지는 않았지만 대기업의 경우에는 보통 제품이나 서비스 기획자가 PM에 해당되며, 중소기업이나 스타트업의 경우에는 기업의 CEO가 PM의 역할도 수행한다고 할 수 있죠. 예비 창업자도 마찬가지로 창업자 본인이 PM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처럼 PM은 사업의 성패를 쥐고 있는 중요한 위치에 있는 만큼 성공적으로 업무를 수행하기 위해서는 몇 가지 자질을 갖출 필요가 있습니다.

실무자들이 꼽은 훌륭한 PM이 되기 위한 자질을 살펴보면,

무엇보다도 아이디어를 구상할 수 있는 능력이 가장 중요하며, 시장을 분석하는 통찰력도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이해관계자, 디자이너, 개발자 등 다양한 분야의 사람들과 협업해야 하기 때문에 커뮤니케이션 능력 또한 PM의 중요한 자질로 꼽았습니다.

이외에도 타임라인 관리역량, 돌발 변수에 대응하는 문제해결능력 등을 언급했습니다.

그렇다면 제품/서비스 기획을 총괄하는 PM으로 성장하는 방법은 무엇일까요?

현재까지 국내에서 PM 직무를 따로 분류해 선발하고 있지는 않습니다.

다양한 직무로 회사에 입사한 후 맡은 프로젝트를 진행하다 보면 주니어 PM으로 선발됩니다. 이 후 사내 교육을 통해 PM이 되기도 하며, 기획자나 디자이너 또는 개발자였다가 직급이 올라가면서 자연스럽게 PM이 되기도 합니다.

아직까지 외부 기관에서 PM을 위한 교육을 진행하는 곳이 없기 때문에 시니어 PM이 되기 위해서는 일정기간 현업에서 경험을 쌓으며 역량을 길러야 합니다.

실무 교육 회사인 패스트캠퍼스에서는 2016년 초에 IT분야의 PM을 길러내기 위한 ‘IT 서비스 Product Management’ CAMP를 개강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시니어 PM을 꿈꾸고 있거나 중소기업 또는 스타트업 대표 혹은 예비 창업자들이 관심가져 보면 좋을 듯 합니다.

이상 실무자들을 만나면서 나름대로 정리해 본 PM에 대한 소개를 마칩니다.

혹시 궁금한 사항이 있거나 해당 내용에 첨언해 주실 부분이 있으면 연락 부탁드립니다.

nshlee1985@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