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1008 ~ 09 프롬 EP ‘ERICA’ 발매기념 콘서트 in 플랫폼창동61 : 프롤로그 [1/3]

총3부로 이뤄져있습니다. 1부는 에필로그 2부는 8일 공연 3부는 9일 공연입니다.

‘후유증’

그렇다. 나는 지금 후유증에서 헤어나오질 못하고 있다. 아직도 기분이 엄청 붕떠있고 뭐라고 표현할 수 없는 감정이라 후기를 어떻게 시작해서 써야할 지 막막하다. 못쓴다는 표현이 적절할 지도 모르겠다. 이 글도 몇 시간에 걸려서 작성된 글이다. 아마 한동안은 이 기분에서 헤어나오질 못할 것 같다. 프롬님 첫 EP를 정말정말 고대하고 있던 터라 이번 EP앨범 발매소식을 접하고 발매일을 손꼽아 기다리며 설레여있었다. 부산 라이브 스퀘어 공연과 광주 옥상달빛음악회 그리고 라이브클럽데이에 가서 EP 선공개곡인 ‘반짝이던 안녕’과 ‘달의 뒤편으로 와요’, ‘당신의 계절은 무엇입니까’를 듣고 온 터라 나머지 수록곡은 어떤 스타일의 음악일까 생각하며 빠심이 불타올라서 더 열심히 들었던 것 같다.

MD제작 관련 이야기를 잠깐 하고 가자면, 훈희님께서 슬로건을 만들자는 제안을 해주셔서 나 역시 프롬님 공연에서 응원할 굿즈가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자주 해왔기에 흔쾌히 수락했다. 사실 앞서 펜타포트에서 프롬님 티셔츠를 입고 굿즈를 제작해서 나눔을 하려고 했었는데 기일을 맞추질 못해 실패하고 말았다. 티셔츠가 펜타로 떠나는날 도착해버렸기 때문이다. 그래도 솔플러 모임에서 프롬님 영업을 성공적으로 하고 왔다. 이 티셔츠는 옥상달빛음악회에서 입었지만 하필 그날도 비가오는 바람에 보여드리질 못했다. #fail

반사슬로건 제작을 결정, 레이블에 허락을 구한 후, 도안제작에 들어갔다. 직접 제작하는 것은 처음이기도 하고 곰손이라 시행착오가 있었지만 팬카페 회원님들의 의견과 업체의 도움으로 이쁘게 만들 수 있었던 것 같다. EP 발매 관련 공지가 올라와서 기일을 맞출 수 있을지 걱정을 했는데 신경써주신 덕분에 무사히 제작했다. 감사합니다.

반사슬로건과 같이 콘서트 이벤트를 하기로 결정하고 팬카페 회원분들과 모여 밤늦게까지 아이디어 회의를 거쳐 이벤트를 결정하고 슬로건 문구를 고민했다. 촉박한 시간임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셔서 서둘러 진행할 수 있었다. 게다가 종이슬로건 업체가 도움과 배려를 많이 해주신 덕분에 커뮤니케이션이 잘되어서 이쁘게 만들 수 있었던 것 같다. 정말 친절하셨다. 비하인드 이야기인데 프롬님 음악을 추천해드렸더니 퇴근길에 들으시고 노래 좋다고 추천 해줘서 고맙다고 하심ㅠㅠㅠㅠ 나중에 이벤트 성공적으로 잘했다고 하니까 같이 기뻐해주셨다. ㅋㅋ

EP ‘ERICA’ 발매기념 콘서트는 정말 고마운 분이 너무 많아서 감사인사를 전하고 싶다.슬로건 제작 아이디어를 내고 이벤트 진행을 도와준 훈희님, 매번 영상 찍어서 올려주시고 이벤트 진행을 도와준 시공님, 이벤트 진행을 도와준 노래 잘하는 gnasnuh님, 밤늦게까지 채팅방에 모여서 이벤트 아이디어를 내주고 슬로건 문구를 고민해준 팬카페 회원님들, 한분한분 언급 안해도 다 아시리라 믿습니다! 늦은 시간 문의에도 빠르게 피드백 해주시고 이벤트를 도와준 레이블임 대표님, 반사슬로건 잔여분을 판매해준 티켓부스 담장자님, 좋은 공연 만들어주신 레이블임 직원분들, 플랫폼창동 관계자분들, 좋은 시간과 공간을 함께 만들어준 관객 팬분들, 모두 감사합니다.

마지막으로 진짜진짜 고마운 프롬님,

받은 많은 고마움 작은 이벤트로 전할 수 있어 기쁩니다. 정말 행복했어요.

노래해줘서 고마워♥ 그대는 하이라이트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