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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 기업이 내부 디자이너를 채용하려고 하자, 돈이 많은 구글 같은 기술 기업 뿐만 아니라 펀딩이 잘 된 스타트업들까지 높은 연봉에 실력있는 디자이너들을 싹쓸이 해 가고 있다. 따라서 전통적으로 낮은 임금과 긴 …story.pxd.co.kr
공유한 글과 더불어 사견을 밝히자면…
기술의 발전과 더불어 아주 점진적이긴하나
국내 대기업 내부에서의 기업문화도 바뀌고 있다.
(정말이지 매우 점진적이고 국소적이지만…)
시장의 흐름 변화가 가장 큰 요인이겠지만,
인하우스 디자이너의 가치 절하 풍조에서도
몇몇 내부 디자이너들의 끊임없는 자기성찰과
발전으로 인해 이뤄낸 부분들이 존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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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아직 나아갈 길이 멀기만 하고,
이를 둘러싼 체질과 체계가 바뀌지 않으면 일어날
경쟁력 저하를 감안했을 때 변화를 원치않아도 내,외부적으로 더 큰 개선이 필요한 시점이다.
우려되는 것은 그 개선의 모양새가
내부에서 필요성을 절실히 느껴 이뤄지는 것이 아닌,
세태에 휩쓸려 어쩔수없이 이뤄질 수도 있다는 것과
(필연적으로 수박겉핥기식 변화를 수반하는)
더 큰 우려는 그조차도 이뤄지지 않고
정체할 수 있다는 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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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형적인 기업문화 형태에서도
국내 대기업들이 어쨌든 성과를 낼 수 있는 이유는
내,외부 디자이너, 개발자, 기획자. 마케터 등
인하우스와 에이전시를 가리지 않고 다양한 분야에서, 자신의 건강과 가족, 그리고 보다 나은 세상을 바라는 정신을 담보로 잡혀 억지스런 일정과 상황 속에서도
결과물을 만들어낸 분들의 노력이 있었기 때문이다.
(물론 이렇게 단순히 한문장으로 말할수 없는
부분이란걸 알지만, 요점은 이해해주시리라 믿으며)
혹은 외국의 타 기업들이 알고보니
국내 대기업들보다 기업문화가 더 엉망이라거나.
(경험해보지 않았기에 재단할 수 없는 부분이긴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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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앞으로도 이렇게 진행이 될 수 있을까?
이미 한계점은 곳곳에서 보이고 있다.
시장의 흐름, 제품의 매출,
대중의 인식, 내부 자기반성의 목소리 등
다양한 점에서.
실무를 진행하는 단계의 사람들에게선
전반적인 공감대가 형성되고 있다고 생각한다.
현명한 사람들도 많고, 정보의 습득 및 세상의 변화에도
민감한 분들이 많으니.
(그렇지 않은 분들의 이야기는 굳이 쓰지않는걸로)
변화는
내부의 위에서부터 아래로,
혹은 아래에서부터 위로,
아니면 외부의 강한 충격으로
일어날 수 있을텐데
기업들간 어떤 식으로 전개될지에 따라
기존의 판도를 재고해야 할 것으로 생각된다.
한 개인의 몸조차
건강한 정신과 건강한 신체가 조화를 이루어야 하는데,
수만의 개인들이 몸담은 기업에서
건강한 문화가 없다면 건강한 결과물이 나올리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