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에 할 것, 그리고 하고싶은 것

2016년 4월에 이런 글을 쓰는 것은 좀 애매하지 않나 싶기도 하지만, 개인적으로 노트에 적어놨던 내용이기도 하고, 자주 생각하고 있는 내용이기에 미디엄에도 한번 적어보려고 합니다. 혼자 보려고 쓴 글이기 때문에 읽는 것이 불편하실 수 있습니다.

직장 생활과 삶의 밸런스 맞추기

개인적으로 직장 생활과 밸런스 맞추는 것을 꽤나 어려워했고, 지금도 어렵다. 특히 이번 회사에서는 마일스톤이 널뛰기 하는 것에 맞춰서 움직이는게 어려웠다. (사실 별 일 없었지만 의외로 사소한 곳에서 밸런스가 쉽게 뭉개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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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같은 경우는 삶의 영역을 내려버리고, 출퇴근 시간에 맞춰서 일찍 자고 늦게 일어나면 회사 내에서 컨디션이 쫙 올라간다. 그래서 밤 늦게 게임하지 않고 일찍 자면 된다. 근데 이게 왜이렇게 어렵다냐~~! 게임하는 시간을 줄이고, 그 시간에 좀 더 생산적인 활동을 하던가 해야하지 않나 싶기도 하다. 그냥 일찍 자는 것도 좋고. (제발 그랬으면 싶지만)

Node.js와 Socket.IO로 실시간 게임 서버 만들기

난 2014년부터 조금씩 노드 공부를 해오면서 나름대로 노드에 대해 겉핥기 정도의 지식은 있다고 자부했다. 노드로 웹기반 게임 서버도 만들어봤고, Electron을 이용해 크로스 플랫폼 앱도 만들었던 적이 있었다. 그런데 최근 생각을 해봤더니, 이렇게 끄적여본 경험은 있는데 끝까지 제대로 완성시킨 적은 없었다. 과연 이런 상황에서 내가 가진 노드 지식은 진짜 제대로 된 지식일까? 어쩌면 내가 알고 있거나, 끄적여 보았던 지식들은 프로덕션 레벨에선 전혀 쓰지 않는 수준일수도 있지 않을까?

그래서 올해안에 Node.js와 Socket.IO를 이용해서 실시간 게임 서버를 만들어 보기로 결심했다. 물론 클라이언트도 따로 만들겠지만, 최대한 간단한 게임이라도 한번 만들어서 외부에 올려 보는 것이 중요하지 않을까 싶다. 그래서 1인 개발 형태로 Agar.ioSlither.io처럼 간단한 게임으로 만들 생각이다. 완성한다면 포폴로써도 좋고, 내 자신에게도 좋은 경험이 될 것 같다.

내년 초 홋카이도 여행 준비하기

일본! 나는 일본 여행이 너무 좋다. 비록 지금까지 3번(도쿄 1번, 오사카 2번)밖에 간 적이 없었지만, 그래도 일본을 갈 때마다 너무 좋았다. 아래는 내가 일본 갔을 때에 찍은 사진들이다. (도쿄에서 찍은 사진들은 어딜로 사라졌는지 모르겠어서 오사카에서 찍은 사진밖에 없다.)

나는 요 근래 매년 초에 일본을 한번씩 가고 있는데, 내년에는 어딜 가볼까 생각해봤다. 그러다가 만화 은수저를 보게 되었다. 은수저의 배경인 홋카이도. 너무 아름다웠다. 그래서 나는 결심했다. 내년 초에는 기필코 홋카이도를 갈 것이라고. 가서 온천도 즐기고, 스키도 타고, 맛있는 것도 마음껏 먹을 것이다. 으하하~!

대학교 편입 준비하기

나는 인생에서 한번쯤은 개발자로서 일본 회사에서 일을 해보고 싶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취업 비자부터 찾아보았다. 그런데 일본은 개발자로써 취업 비자가 나오려면 IT관련학과 졸업증이 필요했다. 아니 이럴수가~!

사실 나는 최종학력이 고졸이다. 대학을 잠깐 가본적은 있긴 하지만, 제대로 다니질 않았다. 그래서 편입을 하고 싶어도 학점도 조금 부족한 상황이다. 부족한 학점을 채우기 위해선 독학사, 자격증 취득이 필요하다. 이 부분을 노려보아야 할 것 같다.

편입하고 싶은 학교는 청강대다. 여러모로 게임 개발에 있어선 가장 괜찮은 커리큘럼으로 가르치는 곳이라 생각된다. 물론 다시 대학을 가게 된다면 무엇을 배울수가 있을까 걱정되기도 한다. 뭐 그래도 굳이 전공에 관한 지식이 아니더라도 대학을 가면 다양한 것을 얻을 수 있지 않을까.

어떤 주제이든 최대한 Medium에다 많이 써보기

나는 글 쓰는 것을 좋아하는 편이지만, 글 쓰는 것을 좋아하는 것이랑 글을 많이 쓰는 것이랑 다르다고 생각한다. 글을 많이 쓰는 것은 결국 노력의 문제이고, 지속적으로 시간을 들여야 한다고 생각하지만, 머릿속으로 생각하는 것과 실천하는 것은 참 다르구나.

글을 자주 써야 하는 필요성을 느낀 것은 최근에 다양한 지식들을 보았고, 얻은 것도 많았지만 이것에 대해 다시 회고하는 시간이 거의 없다보니 다 까먹게 되는 것이었다. 좀 더 노력해서 어떤 것이든 글을 많이 쓰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