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n I get your number?”라고 묻는 엘렌 페이지의 수줍은 모습으로 시작하는<Freeheld>의 공식 트레일러를 처음 보았을 때, 그 순간의 감격. 분명 영화 본편을 직접 보게 된다 하더라도 그때의 감정 이상을 느끼지는 못할…
2013년은 전혀 다른 스타일을 가지고 있는, 나에게 각별한 두 배우를 극장에서 만날 수 있었던 해였다. 두 작품 모두 각자의 대표작으로 남을만한 영화였다.
케이트 블란쳇, <블루 재스민>
10대 시절 <엘리자베스>를 극장에서 봤을 때의 기억이 여전히 생생하다. 영화라는 세계로 점차 빠져 들어가고 있던 나에게, 배우에게 압도된다는 것이 무엇인지 느끼게 해 준 첫 번째 영화였다. 영화 자체보다 ‘케이트 블란쳇’이라는 그 이름과…
세번째 관람. 6월 3일.
5월 26일 관람. 며칠 만에 다시 봤다.
<도희야>는 나의 2014년 올해의 영화 였을 뿐 아니라, 내 인생의 영화 목록에도 남게 될 영화. 작년에 영화를 극장에서 3번 본 후 각각 수첩에 메모를 남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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