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정보 조금이라도 지키는 법

페이스북에 올린 글을 정리해 다시 올린다. 내 개인정보를 조금이라도 더 지키는 법이다. 이미 공공재로 떠다니는 주민등록번호는 어쩔 수 없지만 내가 하는 행동으로 내 사생활 정보가 잘못 이용당하는 법을 막을 수 있다.

iMessage

좋은 보안 대화 어플리케이션이 많지만 아이메시지는 가장 많은 사람이 사용하는 어플리케이션이다. 사용법도 간단하고 아이패드, 맥에서도 이용할 수 있다. 내 장비를 해킹하지 않는 이상 주고받는 내용을 중간에서 가로챌 수는 없다. 지인들과 단톡방을 바로 개설했다. 카카오톡 이모티콘이 아깝기는 하지만 마음 편하게 수다떨 수 있다.

비밀대화

카카오톡이나 텔레그램이나 비밀대화 기능이 있다. 카카오 측에서는 비밀대화가 안전하다고 하지만 국내 서비스에 대한 불신이 텔레그램에 대한 수요를 키웠다. 테러방지법이 통과된 다음날부터 텔레그램 가입자가 늘고있다. 텔레그램이든 카카오톡이든 안전한 대화를 하려면 비밀대화를 해야한다.

https://

http는 내용을 누구나 볼 수 있게 보낸다. https는 누구나 볼 수 있지 못하게 암호화해서 보낸다. 국내 포털사이트 대부분은 로그인 과정만 https로 보내고 나머지 사이트 이용은 http로 이용하도록 하는 것으로 알고있다. 모든 서버를 https로 구축하려면 비용과 시간이 많이 들기 때문이다. 그러나 중요한 것은 아이디/비밀번호 뿐 아니라 내가 이용하는 모든 내용이다. 가급적 국내 사이트 이용을 줄이는 게 좋다. 국내 사이트 이용이 인생의 낙인 분들은 개인정보보호 브라우징으로 기본적인 내용은 지키는 게 좋다. 꼭 필요한 경우가 아니면 로그인하지 않고 이용하는 게 좋다. 네이버에서 메일 확인하고 뉴스 사이트로 이동해서 보는 분들 많을텐데, 메일 이용 후 로그아웃하고 브라우저를 다시 열어 뉴스를 보는 게 그나마 나를 특정할 수 있는 정보를 감추는 비결이다.

디지털은 남의 것

디지털로 저장하는 모든 것은 남들도 볼 수 있다고 생각하고 이용해야 한다. 디지털 세계에서 온전한 나의 것은 없다.

관계 맺기

페이스북을 이용하면서 친구 관리는 안 하는 분들이 있다. 모든 친구는 다 받아주다보니 그게 북한 계정인지 테러단체 계정인지 알지 못한다. 모르는 사람의 친구요청은 일단 보류해두고, 아는 사람의 친구 요청도 바로 수락하지 말기. 소셜 서비스 내용만 봐도 많은 정보를 얻어낼 수 있다.


내 사생활은 내 존재만큼 소중하다. 잘 지키는 게 중요하다. 가장 좋은 것은 소셜 서비스를 이용하지 않는 것이다. 언제나 퍼거슨은 1승을 추가하고 있다.

Show your support

Clapping shows how much you appreciated JC’s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