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립토링고와 진행한 센티넬 프로토콜 Q&A

Chief Evangelist 존 커크 인터뷰

Sentinel Protocol Marketing Team
5 min readAug 17, 2018

코리아 블록체인 위크 기간에 센티넬 프로토콜의 chief evangelist인 John Kirch가 크립토링고와 인터뷰를 했습니다. 크립토링고는 런던, 뉴욕, 서울에 기반한 블록체인 컨설팅 및 디지털 미디어 에이전시입니다. 전체 인터뷰 영상은 여기에서 보실 수 있으며, 중요 부분은 아래 내용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일부 답변은 더 명확하게 수정되었으니 참고해주십시오.

Q: 센티넬 프로토콜에 대해 소개해주세요.

센티넬 프로토콜은 최신 보안 기술과 센티넬이라고 불리는 보안 전문가들을 바탕으로 개인 및 기관들이 크립토 자산을 보호할 수 있는 솔루션을 제공합니다. 블록체인 위에 최초로 크라우드 소싱 방식으로 작동하는 위협 인텔리전스 플랫폼을 구축하고 사이버 보안 문제를 해결할 예정입니다. 우리의 생태계를 통해서 암호화폐 이용자들은 가장 효과적인 방법으로 해킹, 스캠 및 사기로부터 안전하게 보호됩니다. 즉, 탈중앙화된, 그러면서도 안전한 암호화폐 세상을 만들 수 있을 것으로 봅니다.

Q: 센티넬 프로토콜을 만드는 팀을 소개해주세요.

우리는 Palo Alto Networks, Cisco, Fortinet, Darktrace, F5 Networks 같은 보안 회사에 근무하던 보안 전문가들 및 IT 전문가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Dayeol Lee는 DEFCON 모의해킹대회에서 세계 3위를 차지했던 화이트해커입니다. 이들이 가진 지식과 경험, 능력을 최대한 활용해서 시장에 내놓을 우리 제품에 대해 저는 매우 자신이 있고, 기대가 큽니다.

Q: 센티넬 프로토콜 생태계 안에서 위협 평판 데이터베이스(TRDB)의 중요성을 설명해주세요.

집단지성으로 전 세계에 있는 개인, 보안 전문가, 기관들로부터 실시간으로 위협 정보를 수집하고 이를 분산화된 데이터베이스에 저장 및 공유하는 것이 탈중앙화된 위협 평판 데이터베이스(TRDB)의 작동방식입니다. TRDB에 있는 데이터를 활용해서 다양한 사이버 보안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습니다.

TRDB에 있는 검증된 데이터는 암호화폐 거래소, 지갑, 결제 서비스 및 데이터가 필요한 기관에 API 혹은 Uppward 제품(구 S-Wallet)을 통해 제공됩니다. 따라서 기관들은 항상 최신의 정보를 제공받게 되고, 쉽게 해킹, 스캠, 사기, 피싱, 말웨어 등의 위협 정보를 파악할 수 있습니다. 그 결과, 막대한 피해를 초래할 수 있는 위협을 사전에 방지하고 그들의 고객들과 시스템, 즉 기관 자체를 보호할 수 있게 됩니다. 현재 는 이 기업에 대한 리스크가 블록체인 기술이 주류로 편입되는 것을 지연시키는 이유중에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Q. 센티넬 프로토콜의 인센티브 시스템 및 웁 토큰과 센티넬 포인트 차이점을 설명해주세요.

크라우드소싱 방식의 위협 인텔리전스 플랫폼을 만들면서 제일 중요하게 고려한 점은 적법한 데이터를 효율적으로 얻는 것입니다. 따라서 사람들이 선한 행동을 하도록 인센티브 제도와 행위규범을 만들고 기여에 대한 보상으로 사람들을 북돋는 것이 미션입니다. 평판과 신뢰를 의미하는 센티넬 포인트를 지급함으로써 보상을 제공하고 이 센티넬 포인트는 웁 토큰으로 변환 가능함으로써 금전적인 이익을 기대하게 합니다.

웁 토큰은 유틸리티 토큰으로써, 센티넬 프로토콜이 제공하는 최신 보안 기술이 적용된 제품 및 서비스를 이용하는 데에 사용됩니다. 또 온체인 프로세스 수수료로도 쓰일 수 있는데, 이를 위해서는 다른 종류의 토큰 간의 스왑이 가능해야 합니다. 센티넬 포인트를 가지고 있는 사람들은 이를 웁토큰으로 교환한뒤 실물화폐 혹은 다른 암호화폐로 교환함으로써 현금화를 할 수 있기 때문에, 우리는 (센티넬 포인트를 얻게 하는) 선한 행동이 더욱 북돋워지고 악의적인 행동은 지양될 것으로 예상합니다.

Q. 센티넬 프로토콜의 경쟁자는 누구이며 어떻게 다른가요?

다양한 회사들이 많은 새로운 제품을 시장에 내놓고 있지만, 현재까지 우리와 동일한 일을 하려는 회사는 없습니다. 센티넬 프로토콜은 사이버보안 솔루션, 전문가의 컨설팅, 첨단 기술이 모두 모여 제공되는 생태계를 만들고 있으며, 이 비전 자체로 독자적인 성격을 띱니다.

현재의 암호화폐 세상에 있는 보안 문제 중에서는 회사 및 프로젝트 초기에 자금 모집을 위해 실행하는 ICO 시기에 발생하는 해킹, 스캠, 위협 시도가 심각하다고 보았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를 해결하는 솔루션이 필요하다고 보았습니다. 센티넬 프로토콜이 직접 ICO를 하는 동안, 다양한 종류의 위협 및 공격 시도가 있었습니다. 우리는 보안 회사이기 때문에 팀원이 가진 전문 지식과 능력으로 잘 방어할 수 있었지만, 보안전문가들이 없는 다른 ICO 프로젝트들이 그렇게 대응하기는 쉽지 않을 것입니다. 따라서 우리는 크립토 스캠 보안 솔루션을 출시하게 되었습니다. 자금을 모집하는 ICO 과정중에 발생하는 공격에 제대로 대항하지 못한다면 그 프로젝트는 돌이킬 수 없는 피해를 입게됩니다. 따라서 이 솔루션은 암호화폐 개인 유저 뿐만 아니라 프로젝트에게 유용하게 쓰일 수 있으며, 위험한 사이트 주소, 지갑 주소, 소셜미디어 계정을 구분해내고 제대로 투자할 수 있도록 도울 것입니다.

또한, 블록체인 보안의 선두주자로서 우리는 ImToken, Kyber Network, Bluzelle, Bibox, PolicyPal Network, IDEX 등의 회사들과 파트너십을 구축했습니다.

Q: 센티넬 프로토콜의 가장 큰 과제는 무엇이며 어떻게 극복하려고 하나요?

가장 큰 과제는 센티넬들을 위한 인프라가 초반에 제대로 잡혀서, 궁극적으로는 중앙화된 기구 없이 센티넬들 스스로 동작할때에도 생태계가 잘 운영되도록 하는 것입니다. 프로젝트 초기에는 웁살라 재단 소속 센티넬 프로토콜 팀원이 다양한 요구조건을 만족한 보안전문가들을 센티넬로 선정합니다. 따라서, 유수한 보안 전문가들로 센티넬을 구성하는 것이 웁살라 재단의 책임이 됩니다. 하지만 점차 시간이 지나 시스템이 안정화되어 컨센서스나 커뮤니티의 투표 방식이 성숙해지면 커뮤니티 및 생태계 참여자들 스스로 센티넬을 선정하게 됩니다. 이러한 커뮤니티가 되기까지는 많은 시간, 리서치와 교육이 필요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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