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내에서 와이파이 할 수 있다~!?(와…신..난..다…)

항공기 내부는 특별한 공간이죠. 하늘에 떠 있을 때 만큼은 외부와 차단된 느낌이 들어요. 너무나도 자연스러운 인터넷도 안하고, 전화도 안되고. 신문과 영화, 게임으로 시간을 달래며 가죠.

아시아나항공, A350에 기내 와이파이 탑재

하지만 아시아나항공이 이달부터 운항을 시작한 A350에서는 와이파이가 가능합니다. 국적사로서 와이파이를 제공하는 건 아시아나가 처음이예요. A350은 홍콩, 마닐라 등에 투입되고 하반기에는 샌프란시스코 등에서 운항될 거예요. 이 노선을 타는 승객, 그 중에서도 A350을 타는 승객들은 이제 구름 위에서도 네이버도 보고, 페이스북도 하고, 바로 인스타에 사진도 올리고…그럴 수 있는 거죠.

출처: 픽사베이

무료는 아닙니다!

제가 가격을 찾으려고 홈페이지 이곳 저곳을 뒤졌는데 못찾겠어요.(이런 것좀 보기 쉽게 명시 해주세요 ㅠㅠㅠ) 그래서 결국 블로그를 뒤졌더니

1시간 11.95달러, 3시간 16.95달러, 비행 내내 21.95달러네요. 좀 비싸긴 하네요? 비행 내내 2만원 좀 넘는 돈으로 인터넷을 한다고 하면…글쎄요. 급한 사람들에게는 딱이긴 하죠.

외국 항공사는 어떨까요?

그런데 럭셔리 하기로 소문난 에미레이트항공 같은 경우는 좀 더 후해요.

석유국의 항공사는 일등석도 무슨 금을 칠해놓은 것 처럼 번쩍번쩍해요.(사진으로만 봤지만요… 이 얘기는 나중에 좀 더 풀어보겠습니다.)

홈페이지에 설명된 내용을 그대로 따왔습니다.

모든 A380 항공기와 대부분의 Boeing 777 항공기 좌석에서 블로그, 게시 또는 트윗을 무료로 즐길 수 있습니다. 10MB의 데이터(검색, 이메일 전송, Facebook 업데이트에 충분한 데이터)를 무료로 즐기십시오. 또한 미화 1달러만 지불하면 최대 500MB를 이용할 수 있으므로 비행 내내 온라인 연결이 가능합니다.*
에미레이트항공 홈페이지 캡쳐.

10mb까지는 무료…500mb는 1달러!!!!라니….엄청 싸네요; 세상에나…

뭐…좋아요. 석유국이니까 그럴 수 있어요. 그럼 유럽 항공사를 좀 볼까요. 아래는 터키항공의 홈페이지 설명입니다.

비행기에서 Wi-Fi 연결을 통해 업무를 계속 할 수 있습니다. 노트북, 태블릿 또는 스마트 폰을 문제없이 Wi-Fi 서비스에 연결할 수 있습니다. B777–300ER 항공기의 경우 이 서비스는 TTNet에서 제공됩니다. Business Class의 승객은 무료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Economy Class의 승객은 시간당 9.99 달러 또는 24시간 패키지로 14.99 달러의 Wi-Fi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비즈니스는 무료고 이코노미는 돈을 좀 냅니다. 일단 가격은 에미레이트가 짱입니다…다만 일부 구간에서는 무료예요!

이스탄불~미국 내 도시는 무료로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하네요. 이게 최근 미국, 영국 정부가 발표한 기내 전자기기반입 규제로 인한 보상 차원이래요..

암튼 기내 와이파이는 가격의 차이가 있을 뿐 보편적인 현상이 됐습니다. 기내에서는 아무것도 못한다? 옛날 얘깁니다. 하지만…..항공기자로서는 흥미로운 현상이고요, 안소연으로서는 안타깝습니다…

이런 절경은 비행기에서만 즐길 수 있는데….거기서도 휴대폰, 노트북 들여다보는 건 너무 아쉽지 않나요…./출처: 픽사베이

원래 해외 여행에서 가장 신나는 순간은 비행기에 딱 앉았을 때. 그 때 같아요. 체력도 100%, 기대감…그리고 휴대폰을 비행모드로 돌렸을 때의 그 해방감.. 사실 휴대폰은 저에게 좀 심한 스트레스입니다. 연락은 바로 확인해야하고 네이버나 페이스북에 이슈가 되는 일이 뭔지 수시로 확인하다보니 바로 스트레스가 되더라고요. 그런데 그 모든 것을 차단한다? 얏호 ㅠㅠㅠㅠㅠ 기내에서 공짜로 되는 인터넷. 전 이 기술의 발전에 반대합..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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