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른) “보장없는 노력은 사절입니다?”

미디움에 글을 쓰기로 결정한 이유는 취재를 하면서 알게된 재미난 일들을 공유하기 위해서 였습니다. 주관적 견해가 들어가 기사로 쓰기에는 애매한 내용을 풀기 위해서였죠.

하지만, 이 곳에서까지 기자로 살기보다는 30대 청년 또는 여성이 되어보고 싶어 2가지 주제를 가지고 가기로 했습니다. 30대로서의 제 얘기는 제목 앞에 ‘서른)’을 달아보려 합니다.

/출처=픽사베이

보장없는 노력?

최근 주변 남성들에게 많이 들었던 내용 중 하나입니다. 특히 30대 이후 남성들에게 나타나는 특징이었어요. 마음에 드는 여성이 있더라도, 조금 찔러봐서 반응이 없으면 굳이 본인도 노력하기 싫다는 뜻이었어요.

아 그렇구나ㅠㅠ 라는 서글픈 생각도 들고, 아니야..그만큼 마음에 들지 않았겠지 하는 생각도 들었어요.

그러나 최근 읽은 책 <미움 받을 용기>에서는 이런 내용이 나오더군요.

보장이 없다고 사랑하지 않겠다고 하는 것은 사실은 사랑할 준비가 안된 것이고 지극히 유아적인 발상이라는…. 내가 사랑을 하는 것에 대한 반응은 상대방의 몫이므로, 본인은 사랑하는 것에 집중하면 된다…이런 내용이었습니다.

굳이 남성들만 그럴까요?

여성들도 마찬가지예요. 먼저 표현하고 사랑을 주기 두려운 것은 썸타는 관계 뿐 아니라 사귀는 사이에서도 마찬가지. 나는 이만큼의 사랑을 표현하고 줬는데, 상대방의 반응이 미적지근하거나 그 반대라면 쪽팔림과 상실감과 나아가서는 분노. 그 감정을 견뎌낼 용기가 모두에게 부족한 게 아닌가 싶어요.

논란의 여지가 많겠지만

저는 사랑을 하는 데 있어서는 남성분들이 좀 더 편하고 자유롭게 생각해도 된다고 생각해요.

/출처=픽사베이

대시를 먼저해서 거절당하면 어떡하나? 너무 괴로울 것 같다?

아니요…그렇게 생각할 필요가 없는게, 아무리 세상이 변해도 남자가 먼저 표현하고 여자가 이를 선택하는 현상이 자연스럽습니다. ㅠㅠ 아무리 변해도요… 따라서 남성분들이 먼저 맘에 드는 여자에게 호감을 표현, 여자가 거절한다? 그냥 밥먹고 커피마시는 것 처럼 자연스러운 일이라 생각해요. 바로 다음 여자를 찾아 호감을 고백할 수 있는건 남성 분들의 특권 중 특권 아닐까 해요.

그럼 여자는 뭐!!!! 어쩌라구!!!!!!!!!!! 남자가 찾아올 때 까지 걍 기다리라고??????

극단적으로 말하면 그렇지….만, 여성들은 남성들을 끌어당기는 매력을 갖추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생각해요. 남성들은 여성에게 다가가는 노력이 필요하고, 여성들은 남성들을 끌어당기려는 노력이 필요한거죠.

글을 쓰는 저도 제 앞가림을 못하는지라 그저 어이가 없을 뿐입니다 ㅎㅎ그러면서도….노력을 해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오늘 저녁은 샐러드입니다!!! 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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