앨리스원더랩의 보금자리, 팁스타운(TIPS Town)


앞으로 앨리스원더랩의 이야기를 블로그로 정리해 보려합니다. 부담없이요. 첫번째 블로그 글은 저희 사무실 소개 글로 정했습니다. 사무실을 잘 소개해야 Alleys를 이용해 저희 사무실을 찾아오지 않을까 싶었습니다.


일단 지금 있는 곳에 자리 잡기 전, 아직 앨리스원더랩이라는 회사가 생기기 전에 멤버들이 있었던 공간을 소개해야 할 것 같습니다. 팀원들은 어디에 데려다놔도 굶어죽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왜냐하면 한결 같이 빌붙기 스킬이 짱짱하거든요. 그 스킬을 이용하여 지금의 사무실이 생기기 전까지 마루 180에 있는 퓨처플레이 사무실에 빌붙어 있었습니다. 퓨처플레이는 저희의 든든한 투자사이기도 하지만, 다들 빌붙기 스킬이 강했기에 사무실 한쪽 구석을 모두 점령 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퓨처플레이 로고 아래에 있는 자리를 모두 점령 하였습니다.
오픈형 공간이라 자리지정이 불가능하지만 구석자리를 선점했습니다.
밤이라도 세우는 날엔 우리 사무실 마냥 저 쿠션에 누워 자기도 합니다.
우리 사무실이 아니기 때문에 시끄러워도 말없이 이어폰을 끼는 수밖에….
빌붙어서 받은 자리라 가끔 이런 의자가 당첨되는 건 함정….ㅠ 대표님임.

장장 10개월만에 Spin-off하여 퓨처플레이를 떠난 앨리스원더랩은 역삼동에 자리한 팁스타운에 입주해 있습니다. 팁스타운의 개관과 함께하는 영광을 누렸죠. 개관 2주 남기고 공사판이던 건물이 2주 뒤에는 멋진 개관식을 할 정도로 스타트업 정신을 몸소 보여주는 멋진 건물이었습니다. 대통령 방문의 놀라운 힘을 몸소 체험하기도 했죠. 한번 같이 보실까요.

Maru 180이 원래 저희가 있던 곳이고 해성빌딩이 새로 입주한 공간인 팁스타운입니다.
구역삼세무소 사거리에서 강남역 방향으로 걸어가다보면 팁스타운 건물을 볼 수 있습니다.
1층에는 Startup Square라는 카페와 메이커스빌이 자리하고 있고요.
앨리스원더랩은 2층에 있기 때문에 한층 올라가야 합니다. 팁스타운이 적힌 벽 오른쪽에 계단이 있습니다.
오른쪽 아래에 ‘앨리스원더랩 B2’이라고 적힌 내용이 보이시나요? 저희는 2층 B2 구역에 자리 잡고 있어요. 저 B2라는 것 때문에 저희 부모님은 저희 사무실이 지하 2층에서 있는 줄 아셨더라고요…ㅠ
B2라고 써있는 곳 저기가 앨리스원더랩이 있는 곳입니다. 잠깐, 사진이 옛날 사진이네요!
입주하고 얼마 안되서 파티션이 생겨서 지금은 이렇게 되었습니다. 옛 사진이랑 비교해보니, 좀 답답해 보이긴 하네요ㅠ
좀 더 들어가볼까요? 대표님을 제외한 직원들은 모두 iMac 27인치를 쓰고 있습니다.
대신 대표님은 시디즈에서 만든 최고급 가죽의자가 있습니다! 좋은 의자라 그런지 가끔 사무실에서 코고는 소리가 들리곤 합니다. 역시 침대만 과학이 아니라 의자도 과학인가 봅니다ㅎㅎ
근무 중 사진에요. 사장님은…자리비움이네요.
CTO님이 기부해주신 커피머신도 있습니다. 갓 로스팅 한 콩을 넣었을 때 향이 얼마나 좋은지 모릅니다. 근데 커피 맛은 향만큼은 안나는거 같네요ㅠ
사무실 바로 옆에는 회의실이 있습니다.
외부에는 소파에 앉아 이야기 나눌 공간도 있습니다.

사람마다 느끼는게 다를 수 있지만 카페와 남의 사무실에 빌붙기 스킬로 눈치밥을 먹던 저희에게는 첫 사무실로 아주 만족스러웠습니다. 특히 프린트, 인터넷, 책상등등 주변기기들을 공유할 수 있어 사무실 세팅에 소요되는 비용과 시간을 아낄 수 있었죠. 하지만 자주 끊어지는 인터넷 환경과 오픈된 환경을 추구한 나머지 회사의 활력소인 뒷다마를 나눌 회의실과 공간이 없는점은 아쉽습니다. 곧 개선해 주시겠지요.요?

몇인치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큰 TV와 화상 회의를 할 수 있는 시스템이 준비 되어 있습니다.

화상회의 이야기가 나온김에 잠시 소개해 드리면, 앨리스원더랩에는 재택근무 제도가 있습니다. 가정일이 있거나, 몸이 아프거나, 혹은 오늘 따라 회사가 너무 먼거 같다와 같은 생각이 들 때, 자유롭게 사용 할 수 있습니다. 대신 위에 사진처럼, 업무시간 내내 화상회의 시스템에 접속해 있어야 합니다. 대표님이 실리콘벨리에 가셔서 습득하신 후 도입한 방법인데, 모 직원분의 말에 의하면 계속 감시 받는 느낌이 들어서 더 빡쌔게(?) 일하게 된다고 하네요ㅎㅎ

처음엔 신기해 했으나….
대표님의 감시(?)로 점점 일에 집중하게 된다는…

앨리스원더랩 직원분들이 일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사장님이 안보이시네요…

회사에서 보통 커피와 과자를 많이 먹긴 하지만, 가끔은 밀크티를 끓여 먹기도 합니다. CXO님이 네팔에서 2년동안 살다오셔서 현지느낌의 밀크티를 직접 만들어 주시거든요. 여름에는 한동안 아포카토를 만들어 주셨는데 아이스크림이 비싸 메뉴가 바뀐듯 합니다.

비싼 차잎을 아낌없이 넣고
정성스럽게 우유와 끓여내면 깊은 풍미 가득한 밀크티를 먹을 수 있습니다.
마지막은 자주 가끔은 딴짓도 하는 앨리스 개발팀장님 사진으로…

지금까지 팁스타운에 자리한 앨리스원더랩 사무실을 소개해 드렸고요. 혹시 저희 사무실을 방문하고 싶으신 분은 Alleys가 제공하는 길 안내 영상을 보고 찾아오시면 될 것 같습니다. 우리 회사 서비스인 Alleys 소개는 다음 번에 자세히 해보죠. 그럼 다음 포스트에서 만나요!

비디오 기반 도보 네비게이션 Alleys 서비스 화면 (아래 링크 참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