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앱 런칭 초보 프로젝트 이야기 #1 ”- 시작하는 사람들을 위하여


(최근 몇개 글들에 대해 좋은 호응들을 해주셔서, 글을 쓰는일이 매우 보람 되게 느껴집니다. 저를 배신한 브런치 (작가로 등록 안해줌 ㅠ) 를 굴복 시키고자 미디엄에서 더 열심히 활동해 봅니다. ☺ )
모임을 시작했을때, 좋은 앱을 만들고 싶다. 재밌는 아이디어를 모아 앱을 만들고 싶다. 사람들의 아이디어가 현실화 되는게 보고 싶다. 이런 생각이었다.
그래서 안드로이드 스터디도 진행했었고, 전문가는 아니어도 파트별로 모아서, 팀을 꾸려서 진행도 해보았고, 그리고 전문가도 모아서, 팀을 꾸러서 진행해 보았다.
도대체 문제가 무엇인가?!
첫번째 스터디에도 문제가 있었고
두번째 프로젝트 진행도 문제가 있었다.
그리고 팀빌딩 과정도 분명 문제가 있었다.
그리고 처음 프로젝트 팀빌딩의 완성한 팀을 모델로 몇가지를 추려보았다.
팀플후 런칭을 완성한 팀들의 특징
- 의지가 필요하다.
- 팀원이 한마음이어야 한다.
- 재미가 있어야 한다.
- 서로 배우고자 하는 자세와 서로에게 도움을 주고 기다리는 마음과 그리고 결과에 대한 서로의 소망이 있어야 한다.
이런 결론 도출 후에, 팀을 결성해주고 방치하다보니 생기는 문제, 그리고 전문가다보니 생기는 프라이드에 대해 상대를 인정하기 쉽지 않고, 경력이나 연차로 판단하는 이 모든 것들을 제로 상태로 놓고 진행해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초보들 대상으로 프로젝트를 만들기로 했다.
앱개발 초보 프로젝트 모임!! 1기
'카페에서 만나다.'


초기 계획
개발자 4명 기획자 4명 디자이너 4명
총 12명, 그리고 2팀
12명이 함께한 아이디어 회의 시간 다양하고 흥미 진진한 아이디어가 나왔다.
아이디어 도출 방식은,
- 모두가 브레인 스토밍을 하여, 아이디어들을 말한다. 그리고 해당 아이디어들을 칠판에 적는다. (이 아이디어는 이 모임시에만 공개한다)
- 여기서 볼륨이 너무 많은 것, 비용이 많이 들어가는 것, 그리고 엉성한 아이디어들을 제거한다.
- 이 아이디어가 좋은 이유를 서로 이야기 하고, 투표를 통해 모두가 아이디어를 선택한다.
- 아이디어가 통일 되면, 그 아이디어로 기획을 동일하게 진행하고, 동일한 결과를 낸다. 다만, 아이디어가 같을 뿐 기획은 다르게 나올 수 있고, 디자인도 다르게 나올 수 있다.
- 그리고 서로 2주에 한번씩 다 같이 모여 결과를 발표하며, 기획 스킬, 디자인 스킬, 개발 스킬등 공유할 수 있는 부분은 같이 공유한다.
- 기간은 3~4개월정도로 고정하고 런칭시에는 같이 런칭을 바라본다.
물론 각팀은 매주 1회이상 고정 시간을 잡아 모이게 하기로 했다!




나온 아이디어는
간단하고 심플한 “고기를 만나다”
Meet Meat
(이 기획 및 디자이너 등등 모든 내용은 원작자들의 동의를 받아 올립니다 ☺)
소와 돼지 고기의 요리법을 간편하게 올린 앱, 초기에 기획과정은 험난 했으나 재밌었다. 왜냐면 고기 이야기니까!!! 고기의 다양한 매력과 다양한 방식으로 기획들을 볼 수 있었다. 이 과정에 냉장고와 같은 형태도 ㅎ 아이디어가 나왔지만, 볼륨이 커질꺼 같아서~!
이 정도의 아이디어로 진행하게 되는데. ..


정체성은 부위별로 고기 요리를 분류해 보자는 취지! 정말 앱이 귀엽게 나왔다.


가격정보도 실시간으로 받아오고!!


해당 기획서를 오븐을 통해서 미리 구현하여, 개발자가 개발하기 쉽도록 미리 구현해주는 센스들!!




아이콘과 디자인 시안들은 정말 다양하게 뽑아보고, 어떤 디자인으로 할지 투표해서 결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아쉽게 다른 한팀은 개발자가 조금 몰려있었고, 디자인과 일정 조율이 쉽지 않아서 런칭까지 가지는 못하였다.
하지만 이 팀은 런칭까지 성공! (성공의 기준은 런칭을 한다는 그 자체였다.)




런칭된 결과! 비록 이름이 좀 어렵다. 좀 많이 어렵긴 하지만, 잘 진행되었고, 성공적으로 끝이 난 것 같다.
이 앱이 나올 수 있던 성공 요인 (앱런칭을 했다라는) 을 꼽아 본다면
- 기획(서민주,박민지)이 엄청 꼼꼼했고, 스케쥴도 잘 짰으며, 서로 배려를 많이했다. 또한 요리는 컨텐츠 확보가 중요한데, 다양한 고기도 먹어보면서 컨텐츠들도 잘 확보했다.
- 디자이너(김혜진, 박민지)가 초보임에도 불구하고, 다양한 시안을 내며, 개발 및 기획의 선택의 폭을 넓혀주었다. 이건 즐겁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지, 일반적으로는 3개의 시안을 뽑아 내려고 해도 머리가 터진다.
- 개발 (신규식,나영우) 촉박한 일정에도 불구하고, 초보라는 이름에도, 좋은 결과들을 만들어 주셨다.
- 서로의 시간을 내는 것에 아까워 하지 않았고, 모임 자체를 즐기면서 했다.
- 결과에 별로 상관없이 했다.
잠깐 그 즐거움들을 소개한다.






야유회 같지만, 분위기 메이커 (나영우) 가 있어서, 엄청 즐거운 분위기로 프로젝트가 끝났다고 생각한다.
프로젝트의 즐거움 사람과의 만남의 즐거움이 느껴지는 팀.
현재 3기 까지 진행된 모임...
1기 - MeetMeat - 고기를 만나다
2기 - 주차관련 앱 - 파킹캠
3기 - 주류관련앱, 캘리앱 (기획이 거창)
기획이 거창해서 혹은 시간약속의 부재로 아직 완성되지 못한 아쉬운 팀들도 많았지만, 첫 프로젝트를 하는 분들에게~
용기를 북돋아 주고 즐거움을 선사해 드리고자, 그리고 앞으로 아직 더 프로젝트를 진행할 것인지
알 순 없지만, 이런 기회들이 더 많은 사람에게 확대되면 한다.
돈도 안되고, 수익이 나지 않는 프로젝트가 과연 어떤 의미가 있는지 모르겠다고 말할 수 있겠지만, 개발자는 재미있는 프로젝트에 참여해 볼 수 있고 디자이너는 본인의 포트폴리오로, 그리고 기획자는 기획 역량을 경험하는 기회가 되었다고 생각 해본다.
결론은
고기를... 사랑하자.
고기 (치킨?!) 는 사랑입니다.(음?!)
결론이 좋다. !! 프로젝트 끝! ㅡ 치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