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아하는 것이 있다는 사실의 중요성

“좋아하는 동물이 뭐야? 취미가 뭐야?”라는 질문을 들은 순간, 지금의 나에게는 무엇이 있는가라는 생각을 했다. 학생 시절이라면 아무 망설임도 없이 책, 독서가 취미라고 말을 했었겠지만 지금의 나는 그렇게 책을 읽지도 않고, 그렇다고 특별히 하는것도 없고. 그냥 컴퓨터 켜놓고 인터넷에서 돌아다니는걸 좋아할 뿐인 너드가 아닌가 싶어서 순간 자괴감이 들었다.

그렇기 때문에 내가 좋아하는게 무엇인지에 대해 좀 더 생각해볼 필요가 있지 않은가 싶다. 그게 스스로에 대한 자신감으로 이어지는 것. 또한 다른 사람과의 커뮤니케이션을 위한 준비가 아닐까.

다만 동시에 생각한다.

그런 기준을 만들어서 자기 자신이 어떠한 사람이라고 정의하는게 과연 옳은 것인가. 하지만 마찬가지로 자신을 모르면 아무것도 할 수 없으니까 중요하다는 생각도 들지만.

사람이란 오히려 자기자신에 대해서 제대로 알지 못한다’같은 책에나 나올법한 이야기를 스스로 할줄은 몰랐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