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M TechCon 2014

ARM TechCon 2014를 다녀와서

ARM이 IoT 시장의 플랫폼으로 야심차게 준비하고 있는 mbed 이야기를 해보자. 이번 ARM TechCon (이하 이벤트)에서 강조하고 있는 전체 플랫폼은 아래 그림을 보면 된다.


계속 강조하고 있는 mbed OS를 기반으로 하는 Platform 노드들, 이 노드에서 만들어 내는 Little data를 저장하고 관리해 줄 mbed Device Server로 구성(결국 Device Server 는 Big Data center)하고 있다.

일단 mbed OS은 내부 구조를 보자. (아직 개발중이다. 내년 ARM TechCon에서 정식출시를 하려는 계획)


Ethernet Interface는 기본적으로 내장되어 있으나, 내부 블럭도나 강연에서도 크게 노출 되지 않는다. 결국 Internet of Things의 대세는 무선이라는 느낌을 주고 있다.

기술적으로 보면, 이상적인 그림이라고 말할 수 있다. 왜냐하면 WIZnet 칩을 포함하여 대부분의 WiFi Interface 들이 TCP/IP를 내장하고 있으므로, 상기 그림의 Layer 구조를 바꿀 수 밖에 없다. 또한 내부적으로는 이미 그렇게 Interface Library 구현이 되어 있다.

우리 입장에서 보면, 최대한 WiFi 진영의 라이브러리를 기반으로 할 수 있다는 것은 다행으로 보여진다. 하지만, ARM이 이 상태를 그대로 두고 진행할 것인지는 계속 지켜봐야 한다.

또한 중요하게 언급한 내용을 간략히 정리해 보면,

  • 802.15.4 + 6LoWPAN + DTLS + CoAP 으로 구성 될 Thread를 밀고 있다.


  • 또한, 6LoWPAN이 기본적으로 내장됨에 따라 ZigBee 진영이 아니더라도 IPv6의 요구가 있을 가능성이 높아진다.
  • 보안도 별도의 이슈이긴 하나, Transport layer 위에 mbed에서 기본적으로 솔루션을 제공하도록 명시되어 있다. (즉 IP Layer 보안에 대한 언급은 없었다.)

mbed Device Server 의 제안도 이번 이벤트의 키 요소로 볼 수 있다.

여기저기 많이 산재되어 있고 defacto로 준비되어 가는 IoT cloud 쪽의 표준또한 ARM이 이끌어 가고 싶어하는 의도가 엿보인다.

여기 그림에도 볼 수 있듯이, DTLS/TLS 를 기본적인 구성으로 보고 있다. 즉 보안기능을 중요하게 보고 있다는 것이다. 다만, 현실적인 구현에 대해서는 아직 확실하게 어떤 부분까지 mbed OS가 포함하고 가야할 지 정하지는 않은 것 같다. 리소스의 문제도 있고, 플랫폼에 따라 (MCU) 보안 기능을 내장하고 있을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으므로 Application에 맞게 상황에 맞추어서 옵션으로 처리하는 것이 맞을 것 같다라는 의견이 대세이다.

하지만, 모든 발표에서 강조하고 있으므로 조만간 mbed 팀에서도 현실적인 구현 가이드라인이 만들어 질 것으로 보인다.


이번 ARM TechCon 참석을 통해서 ARM이 이 거대한 Internet of Things 시장에 자신들이 만들어 놓은 mbed 를 기반으로 할 수 있도록 platform과 표준화 작업에 집중하는 느낌을 확실히 받을 수 있었다. 시장을 주도해 나가고 기술 및 플랫폼을 진화시켜 나가는 자신감과 추진력이 많이 부럽다는 생각을 지울 수 없다. 향후 몇년간 ARM의 전성시대는 유지될 것 같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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