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간성이 왜 중요한가요?

시간성은
생로병사의 속성을 갖고 있습니다.
일정공간의 개체를 차지하며
태어났다가 언젠가는 사라지는 운명입니다.

변한다는 측면에서 물성이며
한계가 있다는 측면에서 유한하며
있다 없다 한다는 측면에서 생멸합니다.

시간성에 대조하여 
공간성을 보면
생로병사하는 개체가 없습니다.
변화가 없다는 측면에서 부동하며
테두리나 개체가 없는 무한이며
태어나지도 죽지도 않는 측면에서 영원합니다.

그래서 공간성이 중요합니다.
공간성을 사람한테 적용하면
딱 맞습니다.

사람한테 시간성이라면
생로병사 하는 몸이 시간성입니다.
태어나고 늙고 병들고 죽습니다.
틀림 없는 사실입니다.

또한 내면을 보면
생각, 마음, 감정 ,느낌이
일어났다 진행되다 사라지다를 반복합니다.
모두 시간성의 산물로서 
변화하는 물성의 속성입니다.

사람한테서 공간성이라면
외부를 감지하는 오감을 넘어
자기 자신을 감각하는 능력입니다.

자기 몸의 움직임을 감각하는 능력이
공간성입니다.
자기 생각, 마음, 감정 ,느낌을 감각하는 능력이
공간성입니다.
궁극에는
자기 내면을 감각하는 능력입니다.

자기 내면을 감각하여 보면
한 생각이 없는 텅빈 공간성입니다.
이 공간성이 근원이며 바탕입니다.
이 공간성이 시원이며 근본입니다.

내면의 공간성을 보면
있다 없다 하지 않는 측면에서 보면 불변성이며
움직이는 개체가 없는 측면에서 보면 허공성이며
테두리나 입자가 없는 측면에서 보면 무한성이며
오직 한 공간이라는 측면에서 보면 절대성이며
무엇이든지 화안하다는 측면에서 광명성이며
모든 것을 만들고 소멸한다는 측면에서 창조성입니다.

시간성에서 공간성으로의 차원변경
물성에서 영성으로의 차원변경
깨달음이라 하면
각자 자기 내면의 공간성을 깨닫는 것이 핵심이기에
공간성에 대한 자각은 
깨달음의 전부라고 할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