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농(歸農)이란 무엇인가요?

농촌으로 돌아간다는 것입니다.
자연으로 돌아가고 싶은 
고향으로 돌아가고 싶은
사람답게 살고싶은
도시를 벗어나고 싶은
뜻이 맞는 사람들과 함께 살고싶은
사연은 가지가지입니다.

그런데 막상 농촌에 가보면
생각했던 것과는 많이 다릅니다.
멀리서 바라보던 것과
직접 살면서 일하면서 살아보니
몸이 여간 힘든게 아닙니다.
또한 서로 부딪치며
갈등도 많아 스트레스도 쌓입니다.

이거 내가 제대로 가고 있는 것인가? 하는
불안감이 수시로 찾아옵니다.
몸과 마음은 아파오고
앞날은 불안합니다.

진정한 귀농은
밖으로 농촌으로 가는것만을 의미하지 않습니다.
귀농은 
자기 내면으로 돌아가고자 하는 간절한 마음입니다.
안식과 평안함을 추구함입니다.

몸이 도달하고자 하는곳
마음이 도달하고자 하는곳
생각이 도달하고자 하는곳
감정이 도달하고자 하는곳
느낌이 도달하고자 하는곳이 어디인가요?

편안한곳
휴식이 있는곳
건강이 있는곳
행복이 있는곳
원래 내가 왔던곳
원래 내가 있던곳
원래 내가 떠나왔던곳
원래 내가 출발했던곳
근원 근본 바탕 본질 본원으로 돌아가고자 하는 몸짓이
귀농이라는 모습으로 나타난다고 봅니다.

바로 
진정한 귀농지
궁극의 귀농지
본래의 귀농지
원래의 귀농지는
자기 내면입니다.
자기 고요입니다.
자기 정신입니다.
자기 순수입니다.
자기 진실입니다.
자기 자신 자체를 찾고자 귀농을 합니다.
이것이 본질을 찾아가는 여행입니다.

자기 내면에 도착하여야 여행이 끝납니다.
더 이상 갈곳이 없습니다.
더 이상 오고 갈곳이 사라지고
모든 추구와 헤맴은 끝이 납니다.
궁극의 자기를 발견했기 때문입니다.

진정한 자기 내면으로의 귀농이 끝나면
밖으로의 귀농은 인연따라 하셔도 되고
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그것은 정신이 하라는 대로 하면 됩니다.
정신이 하라는대로 인연따라 움직이면
아무 갈등도 없고 모든 일이 조화롭게 풀려갑니다.

이제 본질의 귀농이 감이 잡히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