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영Jul 14

진정한 소통
자기 말소리를
자기 귀로 들으면서 말함은
고요한 가운데 깨어있음에서 나오는 말이라
나도 듣고 남도 들어
편안한 가운데 알맞음으로
여유롭게 하지만
자기가 하는 말을
자기 귀로 듣지 않고
무의식으로 나오는 말은…
나도 듣지 않고 쏟아내는 말인지라
설사 상대방이 고개를 끄덕인다 하여도
속으로는 공감하지 않는데도
형식적으로 끄덕이는 경우라
시끄러움만 있지 소통되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
내가 들으면서 하는 말소리는 남도 듣지만
나도 안들으면서 하는 소리는 남도 안듣는 소리이다.
남과의 소통 이전에 내안에서 나와의 소통이 먼저이다.
내가 하는 말소리를 내 귀로 들으면서 말해야
진정한 소통의 시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