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스트하우스에서 느낀점.

올레길을 걸으면서 하루는 민박 이틀은 게스트하우스에서 묵었다.

첫날 묵었던 민박은 욕실과 티비 취사가능한 가스렌지와 냉장고가 있었지만 욕실에 비누와 수건이 없었고 가스렌지는 불이 켜지지않았고 싱크대는 물이 샜으며 브라운관티비는 공중파만 볼 수 있었다. 주위에 식당이 없어서 편의점에서 라면을 사다가 끓이지 못하고 부셔먹었다.

나머지 이틀을 묵은 게스트하우스는 두군데가 성격이 많이 달랐다.

협재에있던 게스트하우스(A)는 8인 도미토리에서 묵었는데. staff 이 7~8명 돼 보였다. 각 방엔 공용 욕실 그리고 개인침대와 수건이 제공된다. 로비에는 시간당 돈을 지불하는 만화책방이 있고 만화를 보면서 식사를 같이 할 수 있었다. 빨래를 세탁망으로 분리해서 일괄적으로 빨아준다. 미리 예약을하면 참가할수 있는 치맥파티가 았다. 간단한 조식을 제공한다. 로비와 방에서 마주친 이용자들은 나보다 많이 젊었다.

하귀에있던 게스트하우스(B)는 2층침대 하나와 소파가 있는 방(family room)을 혼자서 이용했다. 게스트가 이용가능한 방은 총 4개 욕실은 집안과 밖에 각1개씩 2개를 공유하는 형태이고 주방을 이용 할 수 있었다. 아침은 직접 냉장고에서 먹고싶은것을 조리해 먹거나 주인분이 차려주는 아침을 다른손님과 같이 먹을 수 있다(무료지만 훌륭하다). 주인분이 일본및 중국 가이드를 20여년 하신 경력이 있으셔서 일어, 중국어를 잘 하신다.

(A)는 UCC(고객들간에 혹은 고객과 staff간에 일어나는 화학반응)를 활용 잘해서 고객에게 더 나은 경험을 하게 해 주는거 같다. 새로운 경험을 원하는 개인 혹은 동성 친구들끼리 여행객에게 매력적인 숙소이다.

(B)의 경우 주인분 본인이 도미토리를 불편하다고 생각하고 그래서 손님들을 편하게 하기위해 의도적으로 도미토리를 운영하지 않고 있다. 이런 노력때문인지 booking.com 에서 평점 9.3을 받은증서를 자랑스럽게 붙여 놓으셨다. 새로운 관계가 비교적 덜 필요한 여행객(가족,연인)에게 호텔이나 펜션보다 시설은 모자라지만 저렴하고 훌륭한 서비스를 제공해 준다.

직원 개인의 역량이랄가 이런것은 (B)쪽이 월등함에도 불구하고 전체적인 게스트하우스 만족도는 비슷하거나 (A)쪽이 우세하게 느껴졌는데 그 이유를 생각해보니 (B)에서 내가 경험 할 수 있는 최대치는 주인분의 역량 이지만 (A)에서 내가 경험 할 수 있는 최대치는 staff의 역량의 합 + 치맥파티 또는 같은 도미토리 룸을 공유하는 다른 투숙객과의 화학반응 이기때문인것 같다.

One clap, two clap, three clap, forty?

By clapping more or less, you can signal to us which stories really stand ou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