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편)웹3.0이 무엇이며 왜 중요할까?

catbaker
13 min readApr 3,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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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캣티움 리서치

팝캣티움 리서치 리포트

팝캣티움은 팝캣(Popcat)을 모티브로 만들어진 대한민국 최초의 퍼블릭 밈(Meme) 블록체인으로서 유능하고 열정이 넘치는 암호화폐인들이 자신들의 재미를 추구하고 창의력을 마음껏 발산하기 위한 목적을 갖고 있습니다.

본 리서치 리포트는 암호화폐 및 블록체인 기술과 시장에 대한 인사이트를 폭넓고 깊이 있게 제공함과 동시에 팝캣티움의 정신을 널리 알리고자 팝캣티움 생태계 참여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만들어지고 있습니다.

Summary

전설적인 a16z 벤쳐캐피털의 창립자 Marc Andreessen이 2011년 8월 20일 월스리트 저널에 기고한 글이 있습니다. “소프트웨어가 세상을 먹어치운다”는 글입니다.

약 11년이 지나서 되돌아보면 Marc의 인사이트는 대단했습니다. 인터넷 기반의 소프트웨어 회사의 성장가능성을 정확하게 간파하였으며, 소프트웨어가 가져올 모든 분야의 혁명과 변화를 예견했습니다. 물론 비슷한 시기에 수 없이 많은 사람들이 비슷한 얘기를 했었을 것이지만, 그는 지난 10여년 이상을 벤쳐캐피털의 성공을 통해서 자신을 증명해왔습니다.

최근에 저는 2011년에 Marc가 소프트웨어에 대해 주장했던 상황과 유사한 시점에 놓여있는 것이 아닌가라는 생각이 자주 듭니다. 하지만 그 물결의 파괴력과 영향력은 인류 역사상 앞서 존재했던 것보다 훨씬 더 크고 강력할 것입니다. 즉, 우리는 Web2.0라 표현되는 인터넷과 모바일 혁명이 가져왔던 파급력보다 훨씬 더 거대한 Web3.0의 물결이 다가 오고 있음을 목격하고 있는 것일지 모릅니다.

“Those are not mountains, those are waves”

Web3.0라는 용어를 고안해낸 Tim Berners-Lee의 예견이 맞다면, Web3.0은 분명 삶의 방식과 사고방식을 바꿔낼 거대한 변화를 가져오는 힘이 될 것입니다.

이번 리포트에서는 Web3.0에 대한 인사이트를 한 번 살펴보겠습니다.

웹3.0이 무엇이며 왜 중요할까?

Written by Max Mersch and Richard Muirhead

30억명이 넘는 사람들에게 그들이 깨어있는 시간동안에 하루도 빠짐없이 도움을 주고 있는 기술이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나요? 바로 Web2.0입니다. Web2.0은 1999년부터 2004년 사이에 O’Reilly와 다른 이들에 의해서 만들어진 용어로 단순한 정보의 소비를 위해 제공되던 값비싼 서버 기반의 정적인 데스크톱 웹 페이지 서비스에서 양방향의 경험과 유저에 의해 생산되는 컨텐츠를 제공하는 서비스를 말하는데, 대표적인 사례가 Uber, AirBnB, Facebook 그리고 Instagram 같은 서비스들입니다. Web2.0의 부상은 크게 핵심적인 세 가지 분야의 혁신에서 나왔습니다. 바로 모바일, 소셜 그리고 클라우드 입니다.

iPhone이 최초로 등장한 2007년, 모바일 인터넷을 통한 웹 서비스 이용과 유저 베이스는 급격하게 확장되었습니다. 하루에 고작 몇 시간을 데스크탑에 앉아서 인터넷을 활용하던 상황에서 항상 인터넷에 접근가능한 상황으로 환경이 바뀌었습니다. 웹 브라우저, 모바일 앱, 그리고 개인화된 알람이 모든 사람들의 주머니에 있게 된 것이죠.

Friendster, MySpace 그리고 2004년의 페이스북까지, 인터넷은 매우 어둡고 익명의 공간이라고 할 수 있었습니다. 이러한 소셜 네트워크가 유저들을 달래면서 인터넷에서의 적절한 행동과 추천과 레퍼럴과 같은 컨텐츠 생산을 할 수 있도록 만들었습니다. 우리들의 사진을 온라인상의 특정한 친구들에게 공유하도록 만들었고, AirBnB를 통해서 모르는 사람들의 집을 여행객들이 활용할 수 있게 만들었습니다. 심지어 모르는 사람의 차를 Uber 서비스를 통해서 탈 수 있게 되었습니다.

클라우드 서비스는 인터넷 페이지, 어플리케이션의 유지와 생산이라는 무형적 서비스를 상품화 했습니다. 새로운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자들은 통합되었고, 전 세계 곳곳에 위치한 엄청난 규모의 광대한 데이터 센터를 통해서 대량으로 생산되는 개인화된 컴퓨터 하드웨어를 개량해버렸습니다. 전 클라우드 서비스로 인해서 회사들은 그들이 직접 매우 비싸고 정교한 인프라를 구매하고 유지보수 하는 대신에 저장장치와 컴퓨팅 파워와 관리 툴을 렌탈하는 방식으로 바꿔갔습니다. 수 백만의 사업적 실험이 클라우드 서비스를 통해서 그들의 비지니스가 성장함에 따라 언제든지 확대할 수 있는 저비용 리소스를 활용하는 방식으로 누릴 수 있게 되었습니다.

Web2.0이 여전히 꽃을 피우고 있지만, 우리들은 인터넷 어플리케이션 영역에서 Web 3.0이라고 불리는 거대하고 새로운 패러다임이 출현하여 시작되는 상황을 목격할 수 있습니다. 보이는대로 믿기는 힘들겠지만, Web3.0는 (원래는 Web의 최초 발명자인 Tim Berners-Lee에 의해서 고안된 용어임) 현재의 모든 것들을 뒤로할 좀 더 근본적인 파괴적인 변화입니다. Web3.0은 개방적이고, 신뢰하지 않아도 신뢰할 수 있으며, 허가받지 않아도 참여할 수 있는 네트워크입니다.

  • 개방성(Open)은 Web3.0가 전 세계 개발자 커뮤니티에 모두 공개된 오픈소스 소프트웨어를 통해서 개발되었고, 전 세계적 관점에서 실행됨을 의미합니다.
  • 신뢰성(Trustless)는 Web3.0의 네트워크가 참여자들이 공개적으로 혹은 사적으로 신뢰할 수 있는 제 3자의 도움없이도 원활하게 교류할 수 있음을 뜻합니다.
  • 비허가성(Permissionless)는 누구에게나, 유저나 서비스 공급자나 상관없이 권위있는 누군가에게 허락받지 않고서도 Web3.0에 참여할 수 있음을 뜻합니다.

이렇게 새롭고, 신뢰할 수 있는 비허가형 Web3.0 네트워크는 건강, 음식, 금융과 지속가능성과 관련된 세계의 가장 중요한 과제에 대해 뒤쳐져버린 일, 서비스, 데이터, 컨텐츠 제공자들에게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조율하여 더 좋은 결과를 만들어낼 수 있는 가능성을 가져올 수 있습니다.

Web 2.0이 모바일, 소셜 미디어, 클라우드 컴퓨팅의 도래에 의해 급격하게 발전했다면, Web 3.0의 주로 크게 세 가지의 다른 기술적 혁신을 기반 위에 만들어지고 있습니다. 엣지 컴퓨팅, 탈중앙화된 데이터 네트워크, 인공지능입니다. (역자 주 : 엣지 컴퓨팅은 사용자 또는 데이터 소스의 물리적인 위치 또는 가까운 곳에서 컴퓨팅을 수행하여 대기 시간을 줄이고 대역폭을 절약하는 방식입니다.)

Web 2.0이 최근 데이터 센터의 용도를 변경하여 상업화된 개인용 컴퓨터 하드웨어에 적용되고 있는 반면, Web 3.0은 데이이터 센터를 엣지로 확산되도록 변화하고 있으며, 바로 우리의 손 위에 있습니다. 거대한 전통적인 데이터센터 들은 2025년 무렵에 2010년에 비해 160배로 많은 양의 데이터를 생산할 것이라 예측되는 폰, 컴퓨터, 가전기기, 센서, 자동차 등에 막대한 수준의 강력한 컴퓨터 리소스를 제공하는데 활용되고 있습니다. \

탈중아화된 네트워크는 이러한 데이터 생산자들이 (개인의 건강 데이터부터 농부의 작물 데이터, 혹은 자동차의 위치, 성능 데이터까지) 프라이버시를 포기하지 않으면서, 동시에 제3의 미들맨에 의존하지 않으면서 그들의 데이터를 판매하거나 오너십을 잃지 않은 상태에서 교환할 수 있도록 만들고 있습니다. 이러한 탈중앙화된 데이터 네트워크는 데이터 생산자들의 롱테일을 가져와 데이터 경제의 출현을 가져오고 있습니다. (역자 주 : 긴 꼬리(The Long Tail), 또는 롱테일 현상은 파레토 법칙을 그래프에 나타냈을 때 꼬리처럼 긴 부분을 형성하는 80%의 부분을 일컫는다. 파레토 법칙에 의한 80:20의 집중현상을 나타내는 그래프에서는 발생확률 혹은 발생량이 상대적으로 적은 부분이 무시되는 경향이 있었다. 그러나 인터넷과 새로운 물류기술의 발달로 인해 이 부분도 경제적으로 의미가 있을 수 있게 되었는데 이를 롱테일이라고 한다.)

인공지능과 기계학습 알고리즘은 유용하고, 때로는 삶을 구원할 수 있는, 예측과 행동을 활용가능하도록 만드는 힘을 만들 수 있을만큼 강력해졌습니다. 새로운 탈중앙화된 데이터 구조위에 인공지능의 기술이 접목되어 현재의 빅 테크 기업들이 부러워 할 부의 데이터에 접근할 수 있도록 만들 것이며, 잠재적인 어플리케이션은 타겟 광고에서부터 신소재 개발 영역, 신약 개발, 기후 모델링 등을 가능하게 할 것입니다.

Web 3.0은 분산되어 있는 유저와 기계들이 데이터와 가치를 제 3자가 필요없는 상태에서 P2P의 네트워크를 통해서 교환할 수 있는 미래를 가능하게 만들 것입니다. 그 결과 다음 Web의 큰 물결을 위한 인간 중심적으로 구축되고, 프라이버시를 보호할 수 있는 컴퓨팅 패브릭으로 이어질 것입니다.

Source: Fabric Ventures

이러한 기술들이 갖는 어떠한 차이점이 개인과 사회의 전체의 가져오게 될까요? 또, 이러한 변화들이 현재의 어플리케이션들이 우리의 가족, 사업 그리고 정부에 끼친 영향보다 어떻게 더 큰 영향력을 가질 수 있을까요? 뉴발 하라리는 인간은 동물과 달리 공통적으로 상상의 목표를 추구할 수 있다는 점에서 우리를 다른 동물과 차별화한다고 주장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인간의 협력과 관련하여 사회적, 기술적 단계를 구분하는 네 가지 중요한 단계를 인식하기 위해서 역사과 과거의 사건들에 대해 고민을 해보는 것이 상당히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부락 시절에는 사람들은 가치와 정보, 일을 우리가 이미 알고 있는 상대방과 작은 그룹의 수준에서 교류할 수 있었습니다. 상대방이라함은 지리적인 근접성과 개인적인 신뢰 관계에 의해 제한되어 있었습니다. 작은 규모라는 것은 한 개인이 종종 사회에서 농부, 소방관, 전사, 아버지 등과 같이 여러 개의 역할을 갖고 있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결과적으로, 이러한 거래들은 음식, 안보, 레져, 그리고 자급자족하는 가족들을 넘어서서 필요로하는 작은 수준의 협력들이 대부분이었습니다.

도시화된 시대에는 거래의 상대방과 교류할 수 있는 가치와 정보, 일이 급격하게 증가했습니다. 새롭게 특화된 사업을 시작한다거나, 예를 들어 회계 서비스를 사업 단위에서 제공하면서, 이외에 나머지 모든 다른 부분들은 도시의 인구가 필요로 하는 상품과 서비스에 의존하는 하는 경제적 시스템을 통해서 가능해졌습니다. 어느 정도 지리적 제약이 존재하긴 하지만, 더 큰 공간과 더 높은 인구 밀도는 개인 간의 협업과 교류의 정도를 훨씬 더 광범위하게 넓혔습니다.

Web 1.0과 Web2.0은 사람들과 사업체가 지리적으로 분산되어 있는 상대방과 가치와 정보, 일을 거래할 때의 비용과 시간을 급격하게 축소시켰습니다. 심지어 신뢰할 수 있는 중개인을 통하기 때문에 상대방이 누군지 알 필요도 없었습니다. 거래 상대방의 범위가 몇 배나 확장되면서 진정한 글로벌 비즈니스가 형성되기 시작했습니다.

본질적으로, 현재의 인터넷은 중개자를 통해서 디지털 사회의 신뢰를 제공함으로써 모르는 사람과 교류할 수 있도록 만들고, 글로벌한 단위의 협력을 가능하게 합니다. 페이스북부터 eBay, AirBnB까지 말이죠. 불행히도 우리는 이러한 플랫폼에 과도하게 의존적이게 되었고, 이러한 플랫폼들은 “매력”의 영역에서 “착취”의 영역으로 변화한 상태입니다. 즉, 개인이든 사업체이든 플랫폼의 유저들은 높은 수수료와 플랫폼 리스크로부터 고통받는 상태죠. (플랫폼 리스크란 플랫폼이 당신이 영위하고 있는 사업을 파괴할 수 있는 파워를 갖고 있기 때문입니다) 현재의 교류가 글로벌 수준에서 마법처럼 이뤄지고 있지만, 240조원의 거대한 디지털 광고 세계는 우리는 ‘유저’라는 상품이며, 이 거대한 기계를 움직이는 원동력이 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진실을 뒤로하는 플랫폼 세상은 전혀 필터링되지 않고 있으며, 부끄러움이 없는 포퓰리스트들 넘쳐나고, 정말 잘못된 주장들이 반향되고 강화되어, 혼란스러운 결과를 만들어내고 있으며 이런 사실은 널리 알려져 있습니다.

Web 3.0에서 여자,남자, 기계, 사업체들은 상대방이 누구인지 모르는 상태에서, 중개자 없이도 명백한 신뢰를 갖고 가치와 정보, 일을 전세계 누구와도 거래할 수 있게 될 것입니다. Web 3.0가 만들어낼 가장 중요한 혁명은 글로벌 규모에서 협업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신뢰의 최소화입니다. 이는 개개인들이 서로를 명확하게 신뢰할 수 있는 상황을 필요로 하거나, 외부적으로 신뢰를 얻는 방법을 모색하는 것이 아니라, 네트워크의 구성원들을 신뢰할 수 있게 만드는 것을 의미합니다. (역자 주 : 블록체인에서는 이러한 특성을 “Trustlessness”라고 간단하게 표현합니다.)

Web 3.0은 현재 우리가 상상할 수 있는 수준을 넘어서 인간과 기계가 교류하는 규모와 범위를 근본적으로 확대시킬 것입니다. 아주 편리한 결제부터 엄청난 정보의 흐름과 신뢰할 수 있는 정보의 전달에 이르기까지 광범위하게 증가된 잠재적 상대방과의 교류를 가능하게 만들 것입니다. Web 3.0은 이 세계의 누구와도 우리가 비용을 지불해야만 하는 중개자 없이 어떠한 기계와도 교류할 수 있게 만들 것입니다. 이러한 변화는 이전의 사업과 사업모델에서 우리가 상상상 할 수 없었던 새롭고 커다른 변화를 가져올 것입니다. 글로벌 단위의 협력부터 탈중앙화된 자동화된 조직(DAO) 그리고 스스로 검증가능한 데이터 시장까지 많은 것들을 가능하게 만들 것입니다.

이러한 것들이 중요한 이유는

  • 중개자를 없애 3자에 대한 비용을 줄이고, 이러한 가치를 네트워크의 유저와 공급자에게 바로 전달함으로써 사회적 효율성을 높일 수 있음.
  • 새롭게 적용가능한 유저간의 P2P 커뮤니케이션과 거버넌스를 통해서 조직이 근본적으로 더 탄력있게 변화할 수있음.
  • 인간과 기업, 기계가 프라이버시와 보안을 보장받은 상태에서 데이터를 손 쉽게 공유할 수 있음.
  • 현재 우리가 목격하고 있는 플랫폼의 리스크를 제거하면서 플랫폼에 대한 의존성을 낮추고, 미래지향적인 기업활동과 투자활동이 가능해짐.
  • 토큰화된 디지털 자산과 디지털 희소성을 통해서 참된 데이터의 소유권과 디지털 서명이 가능해짐.
  • “현대적인 조합”의 오너십과 거버넌스, 그리고 탈중앙화된 시스템의 지능과 섬세하고 역동적인 경제적 인센티브를 통해서 네트워크 참여자들은 참가자는 이전에 다루기 어려웠거나 ‘얇고 넓게 퍼져있어 간과해왔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협력할 수 있습니다.

앞으로 다가올 Web3.0은 최초의 암호화폐의 활용 사례를 뛰어넘을 것입니다. 상대방과 글로벌 범위에서의 풍부한 교류가 가능해지며, Web 3.0는 개인과 회사뿐만 아니라 기계들이 효율적인 머신러닝 알고리즘을 통해 학습할 수 있도록 암호학적으로 연결하여 근본적으로 새로운 시장과 협력 비즈니스 모델을 가져올 것입니다. 그 결과는 한 마디로 “지구단위의 부락으로의 귀환”에 가까울 것입니다. 우리가 과거에 향유하곤 했지만, 아직까지는 글로벌 단위의 인터넷에서는 구현되지 못 했던 인간중심적이고, 매우 개인화된 교류가 가능해질 것입니다. 또, 다양한 인간에 대한 지지와 전문화된 기계의 기술이 우리의 일상적 생활에 스며들게 될 것입니다.

References

  1. Ocean Protocol research

2. Yuval Harari, Sapiens: A Brief History of Humankind, 2011

3. Research and Markets Global Online Advertising Market Report and Forecast 2019–2024

4. https://medium.com/fabric-ventures/what-is-web-3-0-why-it-matters-934eb07f3d2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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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t baker, the blockchain researcher for POPCATEUM. I love jazz.