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류 최고의 발명은 죽음이다.”

스티브 잡스가 스탠포드 연설에서 했던 말이다. 그 전의 인터뷰에서도 이와 같은 말을 한 적이 있던 것으로 기억한다. 인류 최고의 발명으로 죽음을 꼽는다는 것은 그가 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한 것과 궤를 같이 한다. 아주 오래전 인류에게 있어 무언가를 알고 있는 사람이 그것을 다른 이에게 알려주는 일은 생존과 연결됐을 것이다. 그 전달 방식은 시간의 흐름에 따라 점점 정교해졌다. 이렇게 될 수 있었던 가장 큰 이유는 죽음에 대한 자각이 아닐까? 죽음에 대한 두려움과 그것을 피하고 싶은 욕구, 죽기 전에 무언가를 남기고 싶은 욕구 등, 죽음으로부터 기인한 감정 때문에 인류는 무언가를 배우고 가르치며 지식을 확장해 나갔으리라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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