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B 3.0은 WEB 2.0만큼 쉬워야 한다

C2E Coin
8 min readMay 14, 2024

체인위드는 무엇을 해결하고 싶었을까요?

2009년 1세대 블록체인 비트코인의 탄생부터 2016년 2세대 블록체인 이더리움에서 제시한
스마트 계약에 의한 블록체인 생태계의 시작.

그리고 오늘날에 이르기까지도 블록체인 생태계는 다양한 혁신과 동시에 여러가지 문제를 가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역시 가장 큰 문제를 꼽으라면 여전히 소수의 Web3 유저를 제외하면 일반 대중에게 블록체인 서비스들은 너무나 낯설고 어렵다는점 입니다.

물론 몇몇의 좋은 시도는 있었지만, 오늘날까지 모두가 인정할만한 블록체인 기술대중화를 이루어낸 서비스는 여전히 없다는 것이 모두가 동의할만한 명백한 사실일 것 입니다.

체인위드가 설립된 이유는 오로지 단 하나의 목표를 위해서 입니다.
바로 ‘블록체인 매스어답션’ 즉 블록체인 기술의 대중화입니다.

이 글의 화자인 동시에 체인위드 창립자인 저는 2020년부터 거의 4년에 가까운 시간 동안 오로지 블록체인 기술 대중화를 위해서 어떻게 하면 WEB 2.0 유저들 즉 일반 대중이 WEB 3.0 서비스(DAPP, 온체인 서비스)를 쉽게 사용하고, 이 생태계에 더 빠르고 재미있게 합류할 수 있을지에 대해 고민해왔습니다.

그리고 저와 체인위드는 이런 결론을 내렸습니다.

‘WEB3는 WEB2 만큼 쉬워야 한다’

Web 3.0은 엄청난 잠재력을 가지고 있지만, 그 진입 장벽은 여전히 높고 UI와 UX는 유저 친화적이지 않습니다. 대부분의 Web 3.0 서비스는 블록체인에 대한 이해도가 높거나 기존에 코인거래를 활발히 하는 유저들만을 타겟하며, 이는 암호화폐 생태계, 나아가서는 블록체인 생태계가 더욱 ‘그들만의 리그’가 되어가는 악순환을 초래하고 있습니다.

한국의 Web 2.0 유저가 Web 3.0에 입문하려면 어떤 과정을 거쳐야 할까요?
한가지 페르소나를 가정해보면

여기 명실상부 DEX 킬링댑이자 Web 3.0 유저들에게 매우 보편적인 Uniswap에 입문해 보고자 하는 Web 2.0 유저가 있다고 생각해 봅시다. 한국을 기준으로 하였을 때

  1. 해당 유저는 먼저 한국 금융당국의 인정을 받아 원화 계좌 사용이 가능한 거래소에 가입해야하고, 거래소와 연동된 은행을 통해 비대면 계좌를 개설해야합니다. (이 과정은 꽤 까다롭습니다.)
  2. 비대면 계좌 개설이 완료되면, 해당 국내 거래소에서 회원가입 계좌인증 및 KYC를 완료해야합니다.
  3. 인증이 완료되어 코인을 구매해서 Uniswap에 보내려고 한다면 트래블 룰에 따라 정상적으로 입출금을 시도하더라도 100만원 이상의 금액일 경우 최소 24에서 72시간의 시간동안 가상화폐 출금은 불가합니다.
  4. 출금 제한시간이 지난 후 암호화폐를 Metamask와 같은 개인지갑또는 Binance와 같은 해외 거래소에 옮기려면 어려운 개인지갑 등록절차 혹은 해당 해외 거래소에서의 KYC 작업을 완료해야 합니다. KYC는 안전한 금융활동을 위한 필수적인 부분이지만 역설적이게도 UI/UX를 극도로 저해하는 하나의 요소가 되고 있습니다.
  5. 여기서 끝일까요? 이제 시작입니다. 이제 이 병아리같은 WEB 2.0 유저들은 난생 처음 접해보는 UI/UX의 DEX를 사용하게 됩니다. Uniswap에서 코인을 거래하기 위해 먼저 섣불리 코인을 옮겼다면 유저는 이제 해당 네트워크의 가스비 토큰을 옮길 차례가되죠.

도대체 Web 3.0 서비스를 하나 사용하기 위해선 몇 개의 서비스를 가입하고 이용해야하며, 숙지해야 할까요? 그리고 Web 3.0 서비스는 언제까지 어려워야 할까요. 이는 도무지 일반인에게 사용해보라고 권할수 있는 진입장벽이 아닙니다.

체인위드는 극단적인 수준의 UI/UX 개선을 통한 웹 3.0 서비스 제공으로 블록체인 기술 대중화를 이루고자 합니다.

이것이 체인위드의 방식입니다.

지난 2년 간, 체인위드는 WEB 2.0 사용자들이 기술적 복잡성과 어려운 UI/UX에 얽매이지 않고도
Web 3.0 서비스의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여러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기술 개발에 착수했습니다.
체인위드의 블록체인 기술 대부분은 사용자 편의성 개선을 위해서 개발되고 있습니다.

우리가 현재 보유하고 활용하고 있는 다양한 기술들에 대해 소개하겠습니다.

1. ERC-20 Permit (EIP-2612)

Permit 메커니즘은 블록체인 사용자가 트랜잭션 수를 줄이고, 가스 비용을 절감하며, 전반적인 사용자 경험을 향상시킬 수 있는 혁신적인 기술입니다. 이 기술은 C2E 토큰에 도입되었으며 특히 토큰의 승인과 전송을 간소화하며 사용자의 편의성을 대폭 향상시킬 수있습니다.

Permit을 사용하면, 승인과 전송을 별도의 트랜잭션으로 처리할 필요가 없어져, 두 배의 가스 비용을 지불할 필요가 없습니다. 이는 특히 가스 비용이 높은 시기에 큰 이점을 제공합니다. 또한 사용자는 복잡한 트랜잭션 승인 절차를 거치지 않고도, 간단한 서명을 통해 토큰을 쉽게 전송하고 교환할 수 있습니다. 이는 사용자가 블록체인 기술을 좀 더 원활하고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게 만듭니다.

Permit 메커니즘은 C2E Wallet 을 사용하는데 있어서 사용성과 접근성을 크게 향상시키는 중요한 도구로서, 보다 많은 유저들이 이 기술의 혜택을 누릴 수 있게 할 것입니다.

2. Meta Transaction (ERC-2771)

메타 트랜잭션은 블록체인 기술의 혁신적인 응용 중 하나로서, 사용자가 트랜잭션을 실행할 때 발생하는 가스 비용을 대신 부담해 주는 시스템입니다. 이 기술은 ERC-2771 표준을 기반으로 하며, 사용자의 편의성을 극대화하고 더 넓은 일반 유저들이 Web 3.0 기술을 쉽게 접근하게 만들어 줍니다.

메타트랜잭션은 사용자가 복잡한 가스 수수료 메커니즘을 이해하거나 관리할 필요 없이, 원활하게 블록체인 네트워크와 상호작용할 수 있게 도와줍니다. 이는 특히 블록체인과 크립토에 익숙하지 않은 사용자들에게 큰 이점을 제공합니다. 또한 트랜잭션 비용을 통합 관리함으로써, 전체 시스템의 비용 효율성을 높일 수 있습니다. 대량의 트랜잭션을 처리할 때, 집중된 자원을 이용해 비용을 절감할 수 있습니다.

메타 트랜잭션을 통해, 일반 Web 2.0 유저들은 기술적 복잡성이나 비용 문제 없이 C2E지갑 서비스를 최대한 활용할 수 있으며, 이는 Web 3.0 생태계 전반의 확장성과 사용성을 크게 향상시킬수 있는 기술입니다.

3. PayMaster & Account Abstraction(AA) (ERC-4337)

페이마스터는 애플리케이션이나 서비스 제공자가 사용자를 대신해 트랜잭션 수수료를 지불할 수 있게 해줍니다. 이는 사용자가 블록체인 기반 서비스를 무료로 경험할 수 있게 하여, Web 3.0의 장벽을 낮추는 데 크게 기여합니다.

AA는 사용자가 복잡한 키 관리 없이도 블록체인 상에서의 계정을 손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해줍니다.
이는 더 쉬운 사용자 인터페이스와 직관적인 경험을 통해 Web 3.0으로의 전환을 간소화합니다.

AA는 추후 체인위드가 우선적으로 채택할 수 있는 매우 유망한 기술입니다.
하지만 현재는 릴레이어를 한 번 거쳐하야는 기술적 한계로 인해 1번인 Permit 기술이 채택되어 있습니다.

여러분은 이 모든 것을 이해할 필요가 전혀 없습니다.

‘어렵고 복잡한건 모두 체인위드가 대신해드립니다.’

SNS로 로그인하고 기존에 하던 커뮤니티 활동을 지속하세요. 보상은 지급될 것 입니다.
가스피.. 트랜잭션.. 블록체인.. 어려운건 모두 체인위드가 처리했습니다. 걱정마세요.

미친듯이 용이해진 편의성, 막대한 사용자들을 지니고 있는 방대한 Web 2.0 커뮤니티, 유저들을 위한 보상
이 세 가지가 모여서 만들어낼 시너지가 너무 기대되지 않나요?

우리는 우리가 개발한 모델들이 매우 Web 2.0 친화적이라는 부분을 CBT와 OBT에서 확인하며, 지금은 정식 오픈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체인위드와 C2E가 바꿔놓을 세상이 기대되지 않나요? 우리의 생태계에 더 적극적으로 동참해주세요. 체인위드가 필요한 것은 오직 여러분의 관심 뿐입니다.
감사합니다.

C2E 팀 | Y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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