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DG Northeast Asia Community Summit in Shanghai
올해 5월, google I/O가 시작하기 전 Global GDG & Community Groups Leaders Summit 을 참가하게 되면서 다른 나라의 GDG organizer들과 처음 이야기를 나눠보았다. 다른 나라에도 GDG가 있는것은 알았지만 나에겐 그냥 생소한 이야기였다. 하지만 직접 organizer들을 만나게 되고 이야기를 나누게 되니 다른 나라의 GDG 생태계는 어떤지, 행사는 어떻게 진행하는지 궁금증을 해결할 수 있었다. 다른 나라의 사람들과 소통하는 것에 막연한 두려움을 가졌던 나는 google I/O GDG summit을 통해 생각이 바뀌게 되었다.
그리고 다시8월, 나는 상하이에서 두번째 GDG Community Summit에 참가하게 되었다. Northeast asia community summit 에는 한국, 중국, 일본, 홍콩, 대만, 총 다섯개 국가의 GDG organizer들이 이벤트에 참석하였다.
- 도착
생에 처음으로 방문하게 된 중국, 상하이! 기대도 되고 떨리기도하고 뭔가 미지의 세계를 가는 것 같은 느낌! 밤비행기로 중국에 도착하였기 때문에 밤의 중국은 뭔가 더 두려웠(?)다. 함께 비행기를 탄 일행중 한 분이 상하이 가이드북을 들고오셔서 택시를 조심해서 타야한다고 여러번 강조하였다.
- 빨간 택시는 피해야하고
- 디디싱추를 미리 깔아오면 좋고
- 택시비가 한국하고 차이가 별로 없다. ( 상하이는 굉장히 물가가 비싸더라.. )
일단 우여곡절끝에 노란택시를 타고 ( 그나마 양심적이라고 하는 노란택시 ) 호텔에 도착하였다. 나는 금요일 오후 반차를 쓰고 밤에 도착한 것이고 내일( 토요일) 일정을 위해 휴식을 취하기로 했다.
2. open discussion — What is “Community”meaning for you?
본격적으로 토요일 부터 진행된 행사에 대해서 이야기 해보려고한다. 우리는 과연 무엇을 이야기하고 또 공유할 수 있을까. 아침 일찍 부터 시작된 행사는 좋은 자리를 만들어주신 분들의 소개 그리고 키노트가 있었다. 그리고 드디어각각 다른 region의 GDG 및 GDE분들과 인사를 나누며 자기소개를 할 수 있는 시간이 있었다. 새삼 영어로 자기소개를 하려니 처음에는 많이 긴장했던거 같다.
다음에는 ML , Android , GCP 에 관련된 Technical session을 들을 수 있었다. 다른 나란의 기술에 대한 깊이와 생각에 대해 알 수 있었던 좋은 기회였다. google I/O를 다녀오면서 생겼던 영어 발표에 대한 면역이 아직은 남아있었기 때문에 발표의 포인트를 이해하는 것은 다행히도(?) 가능했다 : )
가장 인상깊었던 프로그램은 특정한 주제를 가지고 다른 region의 organizer와 자신의 생각을 서로 공유하는 시간이었다. 이야기를 나눌 주제는 아래와 같았다
- How to minimize no-show rate?
- What ‘s the best practice to make efficient collaboration between GDGs and GDEs?
- How can we have good speakers?
- What is “Community”meaning for you?
- How to deal with inactive organizers and chapters?
- How to promote community activities?
내가 이야기 나누고 싶었던 주제는 What is “Community”meaning for you? 이였다. 커뮤니티를 시작하면서 좋은 사람들을 만나고, 스터디도 하고, 이직도하였다. 나에게는 너무 많은것을 선물해준 커뮤니티였다. 그러한 커뮤니티가 다른 나라, 다른 GDG organizer들은 어떤 의미라고 생각할까? 궁금했다.
해당 주제의 토론속으로 들어가보니 이야기가 조금 진행되어있는 상태였다. 커뮤니티의 의미는 친근함, 사람들에 대한 이해, 공유라는 키워드로 이야기가 진행되었다. 들어가자 마자 나도 의견을 말하게 되었는데 당황하면서 더듬거리긴 했지만 조심스럽게 나의 생각에 대해서 이야기 하였다.
내가 생각하는 커뮤니티의 의미는 서로 같은 관심사를 가진 서로다른 사람들이 모여 생각을 공유하고 토론하는 활동을 하면서 유대관계를 만들어갈 수 있는 공간이라고 생각했다. 당황한 나머지 손으로 고리를 만들며 “ deep connectiong” 을 멎쩍게 이야기 했는데, 다들 그마져도 너무 잘 들어줘서 고마웠다..!
계속 브레인스토밍방식으로 키워드를 적고 생각을 나누었는데 “open mind”에 대한 이야기가 나와 모두가 동감하고 가장 많은 이야기를 꺼냈다. 커뮤니티를 진행하거나 참여할 때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이 “open mind"라는 것에 모두 고개를 끄덕였다. 처음 보는 사람일지라도 다른 사람들과 편하게 이야기하고 생각을 나누기 위해서는 마음을 열고 받아들일 준비가 되어있는 분들이 커뮤니티에 많이 필요하다고.
이야기를 함께 나눈 GDG ogarnizer분들 모두 시간가는 줄 모르고 수다(?)를 떨다가 최종적으로 커뮤니티는 000이다! 를 정의해야하는 시간이 왔다. 그런 와중에 토론은 산으로 가고있었는데 AI에 대한 이야기를 하다가 “I”, ”아이"에 대한 이야기가 나왔는데 일본어도 중국어도 “아이"라는 발음이 사랑을 뜻한다는 이야기로 모두가 웃음꽃을 피고있었다. 그렇게 우리의 주제는
Community is AI, All I( love, 愛) 로 정해졌다.
커뮤니티는 사랑입니다!!! 얼마나 좋은가!! 우리들의 커뮤니티에 대한 애정, 그 애정에서 나오는 고민과 생각을 나눌 수 있었다는 것이 너무 감명 깊었다. 비록 다들 서툰 영어로 서로의 생각을 알아채려 조금 더 노력해야했지만, 그마져도 다른 친구들의 배려에 감사를 표한다. 정말 잊지못할 경험이였다.
3. Thanks to
이렇게 좋은 자리를 마련해주신 google korea의 권순선, 임성혁, 김나연님께 무한한 감사를 표한다. 언제 이렇게 많은 외국인들과 토론을 해보겠나. 그것도 상하이에서!!!! 앞으로도 좋은기회가 주어진다면 놓지지않고 더 많은 활동을 위해 노력해보려 한다. 첫 미디엄 글을 이렇게 쓰게 해주신것도 너무나 감사하다. 즐거운 할일톤의 마무리 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