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 프로토콜을 소개합니다!
안녕하세요, 콘텐츠 프로토콜 팀입니다. 우리는 블록체인 기술을 이용하여 프리미엄 콘텐츠 산업에 새로운 변화를 가져올 일을 하고 있습니다.
어쩌면 당신은 블록체인이란 말도, 프로토콜이란 말도, 그리고 (심지어) 콘텐츠란 말도 익숙하지 않으실 수 있습니다. 그리고 어쩌면 이 글을 보는 대부분이 그럴 수 있습니다. 어쩌면 그래서, 제가 이 글을 쓰고 있는 것인지도 모릅니다.
그렇지만 우리는 진지합니다. 그리고 우리가 가진 비전을 사랑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공들여, 여러분께 소개하고 싶습니다. 이 콘텐츠 프로토콜을 말이죠.
프리미엄 콘텐츠
이 단어는 사람들이 기꺼이 돈을 주고 구매하고, 소비하는 콘텐츠를 의미합니다. 예를 들어 우리의 일상과 함께 하는 영화나 음악, 도서를 말합니다. TV 드라마나 웹툰도 마찬가지죠.
그리고 ‘인생작’이란 말이 있듯이 이들은 단순히 소비되고 잊혀지는 것이 아닙니다. 오히려 우리의 인생에 영향을 주기도 하죠. 우리는 이것이 바로 사람들이 콘텐츠를 사랑하는 이유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이것이, 우리가 더 좋은 콘텐츠를 만나기 위하여 이 프로젝트를 구상한 이유이기도 합니다.
프리미엄 콘텐츠 산업의 문제
여타의 산업이 그렇듯 콘텐츠 산업에도 제작자와 공급자, 소비자가 존재합니다. 그리고 그들을 이어주는 유통 플랫폼이 있죠. 그런데 작금의 콘텐츠 시장에서 유통 플랫폼의 권력은 점점 강해져 가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이들은 소비자에 대해 더 잘 알고, 이를 활용하여 더 분석적으로 콘텐츠를 만들고 있기 때문입니다.
전통적인 TV 시리즈 시장에서 제작자는 누가, 언제, 시청하기를 멈췄는지 알 수 없었습니다. 당연하게도 그들은 시청자가 자신들의 작품을 처음부터 끝까지 완전하게 보기를 희망할 것 입니다. 시청자가 어느 화(episode)에서 감상을 중단했다면, 그 이유를 파악하고 다음 작품을 만들 때 참고하고 싶겠죠. 그렇기 때문에 이것은 콘텐츠 제작/공급자가 더 나은 작품을 만드는 데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하지만 현재의 유통 플랫폼들은 이러한 데이터를 콘텐츠 제작자와 공유하고 있지 않습니다. 오히려 이를 독점적으로 활용하여 자신들의 이익을 위해 사용하고 있습니다.
보상 없는 기여
또한 플랫폼 서비스를 이용하는 사용자는 콘텐츠를 구매하고 이를 평가함으로써 플랫폼에 데이터를 제공하지만, 이에 대한 보상을 받지는 못합니다. 또 특정 콘텐츠 혹은 특정 플랫폼을 주변에 추천하여 플랫폼 서비스의 성장에 직접적으로 기여하지만 역시 이에 대한 보상도 사용자에게 돌아가지 않습니다.
우리는 결코 단순하지 않은 이 문제의 해답을 찾기 위해 오랜 시간 동안 고민해왔습니다. 플랫폼 사업자는 자신의 경제적 이익에 반하지 않으며 소비자 데이터를 콘텐츠 제작자/공급자에게 공유하고, 콘텐츠 제작자는 이러한 데이터를 활용하여 더 나은 콘텐츠를 창작하고, 동시에 소비자/사용자는 자신의 데이터가 활용된 것에 그리고 자신이 콘텐츠 흥행과 플랫폼 성공에 기여한 것에 대해 그 보상을 받을 수 있는 방법 말이죠.
그리고 그 고민의 답을 여러분께 소개하려 합니다.
Contents Protocol
콘텐츠 공급자와 소비자, 그리고 플랫폼 제공자는 각각 상호 작용을 하며 이 산업의 생태계를 이루고 있습니다. 콘텐츠 공급자는 플랫폼에 콘텐츠를 공급하고, 플랫폼은 소비자에게 쾌적한 감상 경험을 제공하며, 소비자는 콘텐츠를 구매하고 그 감상 경험을 다른 사람에게 알리고 홍보합니다.
이 순환 과정에서 바로 그 가치있는 데이터가 생겨나게 됩니다. 사용자가 어떤 소재의 영화를 좋아하는지, 어떤 감독의 작품을 처음부터 끝까지 보는지, 어떤 배우와 어떤 감독의 작업에 열광하는지 말입니다. 또 이것은 소비자 집단에 따라 다른 결과를 보여주기도 합니다. 유독 한국에서만 인기가 있는 혹은 인기가 없는 작품들처럼 말이죠.
그렇다면 이러한 데이터를 소유한 플랫폼 서비스들이 새로운 데이터 공급 계약에 따라 콘텐츠 공급자에게 ‘투명하게’ 데이터를 제공하면 문제가 쉽게 해결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그렇지만 현실은 좀 더 복잡하죠. 왜냐하면 이미 플랫폼 사업자는 콘텐츠 공급 사업자와 매우 경쟁적으로 사업을 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과연 그들이 정말로 서로를 신뢰하고, 각자의 역할에 충실하기 위해 이런 데이터를 공유할 수 있을까요?
Blockchain
블록체인 기술이 세상에 알려졌을 때 우리는 어쩌면 이것을 통해 원하던 답을 찾을 수 있을 거라 생각했습니다. 왜냐하면 블록체인 기술이 바로 이 신뢰의 문제를 겨냥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블록체인에는 네트워크 참여자에 의해 합의된 데이터만 기록이 됩니다. 그리고 한번 기록된 데이터는 그 누구에 의해서도 위변조가 불가능하죠. 이 블록체인 기술을 통하여 데이터의 기록 및 전송, 그리고 콘텐츠 요금 정산과 사용자 보상의 신뢰를 확보할 수 있다면 우리가 그리는 이 새로운 생태계를 세상에 구현해낼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바로 콘텐츠 프로토콜이라는 이름의 새로운 규약을 통해서 말입니다.
그래서 ‘우리’가 누구냐구요?
WATCHA Inc.
주식회사 왓챠는 이 콘텐츠 프로토콜 프로젝트 수행에 있어 핵심적인 역할을 합니다. 왓챠는 지난 7년 간 동명의 서비스와 ‘왓챠플레이’ 서비스를 통해 콘텐츠 비즈니스에서의 역량을 증명해 왔습니다. 400만 명의 사용자가 왓챠의 프로덕트를 경험하였고, 2013년도 모바일 앱 출시 이후 매해 2배 이상의 연매출 성장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우리는 블록체인과 함께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콘텐츠 프로토콜은 프리미엄 콘텐츠 산업을 위해 탄생하였습니다. 콘텐츠 공급자와 플랫폼 사업자간의 경쟁으로 콘텐츠 창작에 쓰여야할 많은 자원이 분별력 없는 신규 플랫폼 개발에 쓰이고 있습니다. 이 문제를 해결하여 그 가치를 궁극적으로 콘텐츠를 사랑하는 모든 이에게 돌아가게 만드는 것, 그것이 바로 우리의 미션 입니다.
그리고 여러분이 이 새로운 여정에 함께 해주시길 바랍니다.
- 웹사이트: https://contentsprotocol.i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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