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rking 2016 as THE year!

지난 5년여간의 여정을 돌아보며 매년 시도해왔지만 실패했던 경험을 고려할때, 2016만은 다른 방식 이어야함을 절실하게 느낀다. 원하는데로 되지 않았던데는 여러 이유가 있었겠지만, 가장 중요한 이유는 외적인 것이 아닌 나 자신이었음을 겸허히 인정해야한다. 그리고, 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2016년에는 진지하게 고민하고, 해결책을 내놓고, 묵묵히 실행에 옮길 때다.

2016년에는 꼭 잊지 말아야 할 13가지를 정리해 봤다. (오해하지 마시라. 절대 내가 이렇게 한다고 누구를 향해 충고삼아 쓴글이 아니다. 나에게 잊지 말라고 당부하는 글이다.)

  1. Why와 what을 혼동하지 말자. What은 why를 설명하지 못한다. why에 집중하자. 왜 하는가? 왜 이것을 저것보다 먼저해야하는가? 왜? 왜? 왜?
  2. Plan보다는 Action에 중점을 두자. 차라리 생각할 시간에 잠재 고객들을 만나 얘기하고 직접 만드는데 시간을 쓰자.
  3. 크고 폼나는것보다 making progress에 집중하자. 어차피 나의 초기 아이디어와 product들은 후질 것이다. 부족한점을 늘 고민해 list up하되 그중 하나라도 해결하며 진도를 나가자.
  4. 시간을 정해놓고 하자. 나는 게으르다. 시간을 정해놓고 벼락치기라도 하지 않으면 평생이 걸릴지도, 아니 평생이 걸려도 아무 것도 못할지도 모른다.
  5. 아는척하지 말자. 솔직해지자. 나는 아무 것도 모른다. 알량한 지식으로 마치 정답을 아는것처럼 사고하고 얘기하지 말자. 말할때가 아니라 질문을 하고 남의 얘기를 들을때다 지금은!
  6. 복기하자. 나는 내 생각보다 훨씬 머리가 나쁘다. 매일 매일 배우는 것들을 복기해두지 않으면 언젠가 또 다시 배워야하는 비효율이 발생할 것이 뻔하다. 무언가를 알기 위해 몇시간 혹은 몇일을 썼다면 복기를 위해 몇분 혹은 몇시간을 쓰는것은 절대 아까운 시간이 아니다. 매일! 매번! 복기하자
  7. 새로운 사람을 소중히 생각하자. 사람에 대한 관심과 애정없이 그들을 위한 product을 만들수 있을거란 착각은 하지 말자. 먼저 말걸고 늘 물어보고 늘 배워라. 하루에 한명 한가지만 배워도 일년이면 365가지! 한명, 한가지의 힘을 무시하지 말자.
  8. 매일 매일 close하는 습관을 들이자. open item이 to-do list에 넘쳐나고 있다면, 1)to-do item이 너무 broad하거나 무의미하게 정의되어 있거나, 2)실행력이 떨어지거나 결정장애일 가능성이 높다. to-do item이 늘어나면 priority에 따라 long-term to-do list로 옮기고 나중에 보라. 하루의 아침에 어떤일을 close할지 모르고 시작한다면 그날은 허탕이 될것이다.
  9. 생각할 시간을 별도로 할당하자. 억지로 생각할 시간을 만들지 않으면 아무 생각없이 auto pilot mode로 하루를 지낼 가능성이 높다. 그러면 내가 하루를 산 게 아니라 나의 분신 로봇이 산 것이니, 내 인생의 하루는 날라가 버린 것이다. 매일 매일 짧게라도 일기를 쓰자.
  10. 남들을 돕는데 인색하지 말자. 나중에 나에게 도움이 되겠지 라는 생각으로라면 오래가기 힘들다. 진심으로 도움을 주고 누군가에게 진심으로 고맙다는 인사를 받아본 사람은 그 자체가 얼마나 나를 행복해 하는지 잘 알것이다. 나를 위해서라도 남을 돕자.
  11. high level은 BS이다. 바닥이 보일때까지 detail을 파야한다. Strategy is another BS. Action & feedback을 바탕으로 한 quick iteration이 바로 전략이다!
  12. 소심과 비겁을 신중함으로 착각하지 말자. 적극적인것을 나댄다고 폄하하지 말자. 게으름을 여유라고 변명하지 말자.
  13. 남들의 의견은 귀기울여 듣되 그들에 가치판단에 휘둘리지 말자. 나만의 인생철학이 있고 그것에 대한 자부심이 있어야 흔들리지 않는다. 나만의 류가 있어야 남들이 나의 철학에 귀 기울여 줄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