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lture FlipperSo we won’t forget we promised not to forget: The movie “When We Bloom Again”I have a yellow umbrella that I don’t use often. Written on it are the words “I will not forget.” The umbrella was made in memory of the…Jun 7Jun 7
Culture Flipper잊지 않겠다는 약속을 잊지 않기 위해 영화 <목화솜 피는 날>자주 쓰지 않는 노란 우산이 하나 있다. “잊지 않겠습니다”라고 적힌 그 우산은 세월호 희생자들을 추모하는 뜻으로 제작됐고 전국 각지에서 우산을 든 사람들이 모여 잊지 않고 행동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하지만 정작 비 오는 날이면 나는 다른 우산을…May 29May 29
Culture Flipper물가 폭등의 시대, 공기처럼 값싸게!이 세상 수많은 사람이 그러하듯, 사놓고 쓰지 않는 물건이 너무 많다. 물론 이유도 있고 사연도 있다. 손 마사지기와 미니 마사지기와 두피 마사지기. 꺼내기 귀찮다. 전자레인지용 구이 팬. 맛없다. 진동 세안 브러시. 브러시를 빨아서 말려야 한다는…Apr 10Apr 10
Culture FlipperTake a Hike!I must have stood out as an Asian in the suburbs of a small city in Spain that is overlooked by tourists. A granny asked me, “What country…Mar 27Mar 27
Culture Flipper학교 옆에 등산로, 등산로 옆에 맛집관광객이라곤 없는 스페인 소도시 변두리였다. 보기 드문 동양인이 신기했는지 나를 흘끔거리던 할머니가 물었다. “어느 나라 사람인가?” “한국이요.” 할머니가 반색했다. “아, 거기는 산이 그렇게 많다며?” 흠칫. 어떻게 그게 여기까지 소문이 났지…Mar 27Mar 27
Culture Flipper14日だ、財布を開け!買い物に行くと、焼き肉用のサムギョプサルがセール中だった。山積みの豚バラ肉が、まるで波にさらわれる砂の城のようになくなっていくのを見て、私も本能的に人ごみをかき分けて進み、1パック手に入れた。帰宅して、憂鬱な気分になった。最後に家でサムギョプサルを食べたのって、27年前では?…Mar 20Mar 20
Culture FlipperHappy Unofficial HolidaysI went to the market and pork belly was on sale. Packs of sliced pork belly were piled high like a mountain, and knowing that it’ll surely…Mar 20Mar 20
Culture Flipper14일이다, 지갑을 열어라!장을 보러 갔더니 삼겹살 세일을 하고 있었다. 산더미처럼 쌓인 삼겹살이 모래성 무너지듯 사라지기에 나도 본능적으로 인파를 헤치고 나아가 한 팩을 손에 넣었다. 그리고 집에 돌아와 시름에 잠겼다. 내가 마지막으로 집에서 삼겹살을 구운 게 어언 27년…Mar 20Mar 20
Culture FlipperTrot Is HotThere is a performing arts center near my home. I was walking past a merch booth displaying print-photo t-shirts, handheld fans, and hair…Mar 13Mar 13
Culture Flipper내 나이 일흔, ‘스밍’을 하노라집 근처 공연장 앞을 지나던 길이었다. 사진이 들어간 티셔츠와 부채, 머리띠 같은 굿즈를 파는 부스 앞을 지나는데… 뭔가 이상한데…. 아, 굿즈를 사러 모여든 손님 대부분이 예순은 너끈히 넘어 보이는 어르신들이었다. 열기가 끓어오른다기보다는 신바람이…Mar 13Mar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