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권센터 2019년 7월과 8월 소식지

Dan Hong: MinKwon Center
6 min readAug 29,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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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행정부의 새 공적 부담 규정에 긴급 대응

민권센터는 8월 14일에 트럼프 행정부가 이민 행정상의 새 공적 부담 규정을 발표하자 긴급하게 대응했습니다. 새 규정이 발표된 당일에 긴급 기자회견을 개최하여 트럼프 행정부의 또 하나의 반이민 정책을 강력히 규탄했으며 8월 20일에는 설명회를 개최하여 새 공적 부담의 자세한 내용을 커뮤니티 주민들에게 안내했습니다. 아울러 민권센터 웹사이트에 공적 부담 페이지를 개설하여 안내서 등을 비치했습니다.

새 공적 부담 규정이 커뮤니티에 혼란을 야기하는 가운데 정확한 정보를 습득하고 믿을 만한 법적 조력을 받아야 합니다. 뉴욕시에 거주하는 시민들은 시 정부 대표전화 311에 전화하여 “Public Charge”라고 말하면 법적 도움처를 안내받을 수 있고 민권센터(718–460–5600)에 연락하셔도 됩니다.

60여 명의 고등학생들이 참가하여 여름 청소년 프로그램 성황리에 진행!

민권센터가 매년 여름에 주관하는 여름방학 청소년 프로그램에 플러싱과 인근 지역의 다인종 아시안 학생 60여 명이 참가하여 2개 반으로 나뉘어 성황리에 개최되었습니다. 청소년들은 이민 역사와 정책, 정신 건강 증진 등의 여러 주제로 진행된 교육 세션에 참여했습니다. 또한 트럼프 행정부의 무차별 이민 단속에 대응하는 방법이 담긴 “당신의 권리 알기” 안내서를 지역사회 소상인 업소들을 순회하며 배포했습니다. 청소년들은 아울러 중국인협회 뉴욕지부가 개최한 증오범죄 예방 예술작품 대회에 작품을 출품했으며 2020 인구조사 홍보 활동, 지역사회 청소년들과 게임과 놀이를 하며 어울리는 필드 트립도 실시했습니다. 금년도 여름 청소년 프로그램에 참여한 모든 고등학생들이 많은 배움의 기회와 즐거운 시간을 보내었기를 바라며 특히 민권센터 실무자를 도와 청소년 프로그램 진행에 헌신한 여름 인턴인 아만다 쿠이 씨와 유니코 장 씨에게 특별히 감사드립니다.

세입자 권리와 단결된 힘을 증진!

지난 뉴욕주 회기에서 역사적인 새 임대 안정화 법률을 통과시킨 뉴욕의 세입자들의 세입자 권리 증진을 향한 싸움은 멈추지 않습니다. 민권센터는 플러싱 지역 사회에 소재한 수십 채의 아파트들을 순회하며 ‘공용 시설물 수리 후 임대료 인상(MCI)’, 언어 문제와 임대주에 의한 괴롭힘 등의 문제가 없는지 조사하고 세입자 조직에 관심 있는 세입자들을 초빙하여 세입자 권리를 주제로 한 워크샵도 개최했습니다. 한편 세입자들을 상대로 불법 행위를 자행한 전례로 악명 높은 임대회사 ‘자라’가 최근에 매입한 플러싱 지역의 아파트들에서 세입자 조직화를 시도하기 위하여 ‘자라 세입자 위원회’와 협력 활동을 펼쳤습니다. 아울러 그레이스 맹 연방 하원의원을 면담하여 연방 주택국과 도시개발국이 도입하려는 공공 주택이나 임대 안정화 주택에 거주하는 혼합 이민 신분 가정을 퇴거시키려는 정책을 중지시키는 방안을 포함한 연방 주택 정책에 대하여 숙의했습니다.

이민자 가정을 위한 이민 법률 클리닉 시리즈

이번 여름에 민권센터는 일련의 이민 법률 클리닉을 개최하여 미이민업무국에 이민 관련 신청을 하려는 주민들에게 무료로 봉사했습니다. 7월 20일과 8월 17일에는 시민권 신청 클리닉을 개최했으며 7월 25일에는 아시안아메리칸법률교육재단, 뉴욕무슬림변호사협회, Chinese American Family Alliance for Mental Health (CAFAMH), Chinese-American Planning Council (CPC-NYC)과 공동으로 플러싱 도서관에서 특별 이민법 클리닉을 개최하여 다카 갱신, 정신 건강 관련 공공 혜택 수혜 자격 심사, 이민자 권리 교육을 진행하고 뉴욕주 드림액트 신청을 도왔습니다. 6월 8일에는 뉴저지 리틀 페리에서 뉴저지 지역 한인들을 위한 시민권 신청 클리닉도 개최했습니다.

2020 인구조사 참여 캠페인 본격 가동

민권센터와 아시안 인구조사 촉진 연맹은 2020년 인구조사가 다가옴에 따라 매번 인구조사에서 집계율이 낮은 커뮤니티를 교육하고 인구조사 참여를 권장하는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연맹은 여러 언어로 제작된 인구조사 참여 서약서를 해당 커뮤니티의 주민들에게 발송하여 인구조사의 실시를 알리고 인구조사 참여율을 높이기 위하여 인구조사국과 긴밀한 협력 체계를 구축했습니다. 지난 7월부터 민권센터는 뉴욕이민자연맹, 아시안아메리칸법률교육재단, New York Counts 2020, UnidosUS and the New York State Complete Count Commission등과 함께 인구조사국의 집계 부진 지역 지도에 공식 인구조사 연락 단체로 등록되었습니다.

즐겁게 진행된 기금 모금 가라오케 어울리기

뉴욕주 차원의 운전면허증 법률, 임대 안정화 법률 개혁의 승리를 자축하고 소규모 기금 모금도 마련한 가라오케 어울리기가 민권센터에서 20여 명의 청년, 청소년들이 참석하여 열렸습니다. 청년들은 함께 즐거운 시간도 보내며 민권센터의 활동에 소중히 사용될 $400의 후원금도 모았습니다. 권익옹호와 커뮤니티 조직화, 시민참여(정치력 신장), 사회봉사, 청소년 프로그램의 영역에서 한인과 이민자 커뮤니티를 활동하는 민권센터를 후원해 주시길 바랍니다.

민권센터에서 활동할 직원을 모집합니다

이민자 권익옹호, 사회봉사 등의 프로그램의 영역에서 봉직하며 민권센터와 함께 성장할 커뮤니티 활동에 뜻을 가진 새 직원을 모집합니다. 민권센터는 열정적이고 창의적인 새로운 직원분들과 함께 커뮤니티의 역량을 높이고 저소득층을 비롯한 소외계층을 돕는 노력을 더욱 힘 있게 추진하고자 합니다. 민권센터의 직원 모집에 응모하시려면 여기에 안내되어 있는 대로 소정의 절차를 밟으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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