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산 둘레길, 내시묘역길

2013-09-05


둘레길 09 마실길

출근; 이때쯤부터 20 코스를 다해야 겠다는 생각이 들기 시작했다.

넷째날이 되어서야 처음으로 계곡물을 보았다.

내려가서 이리저리 찍고 싶은데 구름다리 위다;

카메라만 담궈본다.


둘레길 10 내시묘역길

내시묘역길에는 모델 나무 기르는 농장이 많다. 이놈들도 모델.

5120 x 2880

모델들과 멍멍이;

언덕이 없는 평지라 편하게 걸을 수 있다.

보물 발견;

요즘엔 보기 힘든 맨드라미.

먼가 있는데 설명을 읽어도 까먹을 것 같아 머리에 입력하진 않았다;

하루 촬영에 소요되는 비용은 빵이나 삼각김밥 4 천원, 교통 왕복 3 천원, 해서 7 천원 정도다. 끝나고 햄버거 먹으면 두 배;

포토포인트이니 찍으라는 안내판이 있어서 한장 박았다. 내시묘역길은 북한산성길 입구를 지난다. 꽤 번화하다. 대형 아웃도어매장들도 많다.

지울까 말까하던 사진인데 이렇게 세상에 나왔다;

걷기 좋다. 운치도 있고.

또 나무 농장.

5120 x 2880

산악인 코스프레; 이 날부터 지팡이도 들고 모자도 쓰고 등산화도 신었다.

삼각대를 접으려는데

뭔가가 슬금슬금

다가온다;

밤골초입. 밤나무가 서있다.

배웅 나무들.


둘레길11 효자길

오후 5 시가 막 넘었다. 날씨도 흐려서 빛도 들지 않는다. 평범한 숲이 더 평범해 보인다;

삼각대 든 손이 무안하게 20 여분 그냥 지나왔다.

효자길은 한 시간정도 걸리는 평탄한 길이다.


둘레길 12 충의길

저 산에서 내려온 물로

돌덩들이 멱감고 있다.

6 시가 넘어 해가 떨어지고 있는데 충의길까지 보고 퇴근해야할 듯하여 계속 뛰었다;

숲길이지만 바로 옆 도로를 따라 있어 차소리가 계속 들린다;

오늘 배웅은 멍멍이가;

이 날 마실길, 내시묘역길, 효자길, 충의길을 다 돌아 북한산 서편을 끝냈다. 내일부터는 도봉산이다. 충의길 끝나는 곳 편의점에서 간단히 샌드위치로 요기하고 퇴근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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