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팩트 체크 (초급)

Kim, Eun
12 min readFeb 10,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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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의 “생각”과 “실제상황” 01>

“의대 조교 월급 30만원 정도. 등록금 빠듯, 생활비도 부족했다”
(사당동 아파트 입주권 구입시 증여세 납부는 어떻게?)

“부모님께 손 벌리는 일은 절대 없어야 한다고 생각했다”
(사당동 아파트는 모친이 장만, 옮겼다는 강남 집도 모친 소유)

“도시 재개발 때, 세입자 등 약자 입장 더 고려해야”
(밀어붙이는 개발 비판, 철거시위 가장 심했던 곳에서 ‘딱지 거래’ 수익 남겨)
(현재 거주하는 용산 파크타워 주상복합도 용산참사 있었던 재개발 지역
http://media.daum.net/v/20120904031114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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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의 “생각”과 “실제상황” 02>

<41평 아파트서 4년 전세 살고선…“집없는 설움 잘 안다”>
http://media.daum.net/v/20121011210011075

<안 후보가 결혼 이후 집 없이 전세살이한 기간은 2년 남짓>
http://news.kbs.co.kr/politics/2012/10/11/2550048.htm

<안철수, ‘나의 수호신’이라 했던 할아버지 친일 논란>
http://www.hani.co.kr/arti/politics/politics_general/555433.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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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학교 1학년 때 자택에서 한달에 100만원 짜리 고액과외 받아
”친구라고 말할 사람 거의 없을 것” (부산고 동창)
http://monthly.chosun.com/client/news/viw.asp?nNewsNumb=201210100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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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장애인 고용 돈으로 때우지 마라” … 안랩은 안지켜>

“돈으로 때우려 하지 말고 실제로 고용을 하라는 것” (저서 ‘안철수의 생각’ 중)

그러나 안랩의 장애인 고용률은 0.65% (법령 기준은 2.3%)
안랩의 납부 부담금은 2011년 8,600 만원 등 7년 간 총 3억 1,800 만원
http://v.media.daum.net/v/20121109180207791

안철수 재단도 장애인 채용 희망란에 ‘비희망’으로 표시
http://v.media.daum.net/v/20121109174308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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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가 안 착해>

<’기부천사’ 安이 대표로 있던 5년동안 안랩 기부액은 순익의 0.1% 수준>
http://media.daum.net/v/20120920031406341

“안철수, 포스코 사외이사로 있으면서
불우이웃돕기 성금 출연 등 3건만 반대” (그 외 모든 안건 찬성)
http://media.daum.net/v/20121008175207536

<“안랩도 납품가 후려쳐” 비판도>
http://media.daum.net/v/20121016211021980

“믿을 만한 대통령감 같지는 않아요.
내가 아름다운재단 이사장으로 있을 때 이사들에게
후원금을 1000만원씩 내달라고 요청한 적 있어요.
그때 유일하게 안 낸 사람이 안철수씨요.
이제 와서는 자기 재단을 만들 만큼 돈이 많은 사람 아닌가요. (…)

안철수씨가 포스코 사외이사를 맡았을 때 받은 돈을 기부했다는 말은 아직 못 들었어. 박원순씨는 그렇게 번 돈은 다 기부한 걸로 나는 알고 있어요.”

— 참여연대 공동대표 · 아름다운재단 이사장을 지낸 박상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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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安, 안랩주식 고점 매각 양심있는 기업인 아니다”>

“안철수 대선후보가 주가가 이상급등한 안랩 주식을 고점에 팔았다.
양심있는 기업인이라면 저렇게 해서는 안된다.

안랩은 2003년 이래 8년간 23,000원~25,000원 선에 주가가 머물러 있다가
안 후보가 서울시장, 대통령 후보로 언급되면서 16만원까지 치솟았다.

안 후보는 14만원대에 팔아서 930억원을,
2대주주 원종호씨는 1,000억원을 챙겼다.”
http://v.media.daum.net/v/20121018151209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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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멘토 정문술의 주식 전량 매각 먹튀>

미래산업 최대주주이자 창업자인 정문술이

안철수 테마주로 미래산업 주가가 폭등하자
안철수 대선 출마 선언 5일 전 보유 주식 전량을 매도하여
400 억원 대의 이익을 봤음.

미래산업이 안철수 테마주가 된 이유는
정문술과 안철수 친분 때문임.
안철수가 KAIST 교수 임용되던 당시 직함이 <정문술 석좌교수> 였음.
정문술은 지금도 KAIST 이사장임.
안철수의 멘토.

대선주자의 멘토가 저런 이유로 폭등한 주식을
저 시점에 차익 실현한다는 건 정말 깨는 거임.
안철수의 사람 보는 눈.
정문술의 안철수에 대한 판단.
참고할 만 함.

<미래산업 창업주, 주식 전량 매각 ‘먹튀’>
http://media.daum.net/v/20120920214711041

<안철수 KAIST 석좌교수 임용, 300억 발전기금 낸 정문술 회장이 추천>
http://media.daum.net/v/20121019032704279

<‘안랩 주가’ 폭락..개미들 2000억 날렸다>
http://media.daum.net/v/20121125173024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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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부 전보다 더 부자인 기부 천사>

안철수 정치입문 이전 2011년 안랩 주가는 주당 2 만원.
372 만주(37.1%)를 보유한 안철수는 정치 입문 전 750 억대 부자였음.

그러던 것이 정치판 기웃거리며 주가 폭등.

80 만주 주당 14 만원에 매각하고(양도세 등 제외 750 억 선)
50 만주 재단 명의로 신탁하고
50 만주 주식형태로 재단에 기부했다던데.

안랩 주가는 기업 본연의 활동과 무관한 정치 테마로 상승세
2017년 2월 10일 기준 종가 61,800 원.

절반 기부(?)하고 186 만주만 갖고 있는 지금
안철수 재산은 2017년 2월 10일 주가 기준 1,149 억 상당의 부자.

기부 전보다 더 부자인 기부 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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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원들에게 주식을 무상으로>

“안철수는 2000년에도 안철수연구소 전 직원 125명에게 각각 650주씩,
자신의 지분에서 총 8만주 (전체 발행 주식수의 1.5%)를 나눠준 바 있다.”
http://media.daum.net/v/20111114221041362

125명의 직원들에게
1인당 회사 전체 주식의 0.012%를 나눠주었다는 얘기.

안랩 상장일은 2001년 9월 13일.
http://stock.daum.net/item/company.daum?code=053800&type=21

2001년 11월 12일 종가 40,385 원.

서울시장 출마설 이래 대선 테마주로 상승하기 전 평균 주가는 3만원 전후.

650주 * 3만원 = 19,500,000 원
650주 * 4만원 = 26,000,000 원

벤처 기업에서 직원들 애사심 고취시키기 위해 많이들 쓰는 방법이고, 보너스 상여금 수준의 금액인 바, 안철수가 저 혼자 천사라 남들이 안하고 못하는 일을 한 것은 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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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랩 백신의 실상>

* 2008년 11월, 11개국 소비자단체 바이러스백신 공동비교 테스트 14위
http://boannews.com/media/view.asp?idx=12356

* VB 100% 어워드 인증을 올해 2012년 9월 26일에서야 겨우 획득.
06년 6월, 4대 국제 백신 인증 중 하나인 VB 100% 어워드 인증 획득 실패.
http://media.daum.net/v/200606131330084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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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3 백신 무료 배포>

안철수가 백신 프로그램을 개발해서 공개 소프트웨어로 배포하던 88년 당시는 개인 사용자 대상의 S/W 유료 시장 규모가 0에 수렴하던 시절이었음. 컴퓨터 사용자수 규모도 지금과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적고, S/W를 돈 내고 쓴다는 데 대한 인식도 부족하여 불법 복제 많이들 애용했음.

95년 안철수연구소 창업하면서 쉐어웨어(일정 기간 사용해본 후 계속 쓰려면 유료로 전환하는 방식)로 판매하였고, 96년부터는 3만8천5백원(부가세포함, 개인사용자 기준) 유료 판매.

99년 유료 판매하는 정식 버전에 비해 기능이 일부 제한된 Lite 버전을 출시하여 개인 사용자에 한해 무료 배포하는데 이는 많은 S/W 기업들이 애용하는 마케팅 방식(개인 무료, 기업및기관 유료).

Linux, Apache, Tomcat, MySQL, Libre Office, Gimp 등을 비롯, 세상에는 많은 이들로부터 오랜 세월 사랑받아온 다양한 공개 소프트웨어들이 있으며, 아래아 한글이나 통신 프로그램 이야기 등도 시작은 공개 소프트웨어였음. 백신 배포와 관련하여 안철수가 마치 로빈훗 홍길동이라도 되는 것처럼, 누구도 할 수 없는 대단한 일을 한 것처럼 알려진 것은 잘못 알려진 것임.

95년 창업 쉐어웨어 전환 기사 http://bit.ly/V3_9507
96년 백신 시판 가격 안내 기사 http://bit.ly/V3_9604
99년 개인 무료 Lite 버전 출시 기사 http://bit.ly/V3_9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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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3편이 전부>

서울의대 석사 박사 학위논문을 제외하고, 3편의 논문이 있음.

(1) 제2저자로 이름 올린 논문이 1편.

(2) 제1저자의 이전 학위논문의 자기표절인 논문 영역해주고
제2저자로 이름 올린 논문이 1편.

(3) 유일하게 제1저자인 “의료인의 컴퓨터 활용범위”라는 제목의
5쪽 짜리 논문이 1편.

이렇게 총 3편 있음.

유일하게 제1저자인 5쪽 짜리 논문 스캔본임. 볼만 함.
http://bbs1.agora.media.daum.net/gaia/do/debate/read?articleId=4105906&bbsId=D101

펜실베니아대 EMBA와 EMTM, 그러니까 최고경영자를 위한 경영학 석사, 공학 석사 과정 + 이 3편의 논문을 연구실적으로 하여

2008년 5월 KAIST 기술경영전문대학원 정문술석좌교수에 임용된 데 이어
2011년 6월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에 임용된 셈임.

그리고 세계적 석학의 반열에 오른데 이어
http://www.newdaily.co.kr/news/article.html?no=124341

그러던 어느날
세계적 석학은 방명록을 남기던 중 한글 맞춤법을 틀리고야 마는데…
http://media.daum.net/v/20121018133308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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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박원순 양보 전에 출마결심 접었다”>

작년 2011년 12월 윤여준 시사인 인터뷰
http://sisainlive.com/news/articleView.html?idxno=11756

자기가 먼저 서울시장 나가보겠다고 하더니 부친 극구반대로 못하겠다고 함.
(아름다운 양보가 아닌 개인사정상 불출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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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의 역사 인식>

“굉장히 민망하게, 한쪽에서는 10년째 어떤 분의 딸이라고 공격하고
또 한쪽에서는 싸잡아서 좌파세력이라고 공격하고… 구태다”
(5월 31일, 부산대 강연)
http://newslink.media.daum.net/news/20120717095924674

안철수의 감각으로는
박근혜가 군사 쿠테타로 집권한 독재자 박정희의 딸이라고 공격받는 것과
국민의 정부와 참여정부가 좌파세력이라고 공격당한 것이
퉁칠 수 있는 동급의 사안이라는 소리.

<안철수, 포스코 ‘박정희기념관’ 지원 찬성..’정체성’ 논란>
http://newslink.media.daum.net/news/20120809150805702

<`박정희 기념관` 후원 찬성…安, 애매한 역사인식 논란>
http://newslink.media.daum.net/news/201209111719325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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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정부에서 승승장구한 안철수>

2008년 05월 KAIST 기술경영전문대학원 정문술석좌교수 임용 (정문술 추천)
2011년 06월 국립 서울대학교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 임용

① 08년 5월 대통령 직속 미래기획위원회 위원 임명
② 09년 11월 대통령 소속 국가정보화전략위원회 위원 임명
③ 10년 6월 지식경제부 R&D전략기획 투자협의회 민간위원 임명
④ 11년 8월 청와대 산하 신성장동력산업 선정 평가위 공동위원장 임명
⑤ 그 밖에 방통위 기술자문위원, 대검찰청 검찰정책자문위원 임명 등

+ 국립 서울대 교수에 대학원장으로 영전. 부인도 동반 임용. 이명박 정부의 아군 적군 싹 가리는 배타적 정권 운용과 꼼꼼한 해꼬지 이력들을 감안하건대 정권의 비호를 받았다고 봐도 무방할 수준. 안철수의 경우 김대중 정부 시절 정부 위원회 활동을 한 적이 있으나 노무현 정부 시절에는 거의 없었음. 참여 정부 측의 위원회 활동 제안을 안철수가 거절했다는 주장이 있음.

* 교과서 등재

안철수가 교과서에 실린 것이 총 16 곳인데
모두 2010년과 2011년 — 이명박 정권 시절 — 에 등재되었다고.

http://blog.naver.com/pjbjp24/110161987748

http://www.wikitree.co.kr/main/news_view.php?id=1125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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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팩트 체크 (초급)>
http://medium.com/@enkm/87f6249e42c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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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m, Eun

“나의 장례식에서 너에게 다가와 적과 화해를 주선하는 자가 바로 배신자이다” — 영화 <대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