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0227


한강에 가고 싶다. 한강에는 갈매기가 있다. 새들은 언제나 여기에 방금 도착한 얼굴을 하고 있다. 그리고 예고도 없이 훌쩍 떠나버리는데 그 홀가분한 날개짓이 한번에 얼마나 멀리 새의 몸을 데려가는지 오래도록 지켜본 일이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