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반워커챌린지와 한강나이트워크

gazaGO
STAIKA PROJECT
Published in
3 min readAug 21, 2023

그리고 아무도 안썼다… 왜 Why..?

안녕하세요! 가자고 팀입니다. ⚡

약 2주간 어반스포츠와의 협업 챌린지를 진행하고,
연휴까지 잘 보내고 돌아왔어요.

챌린지가 종료되었으니, 어김없이 돌아보는 시간을 가져봅니다!
아, 미리 말씀 드리자면 오늘은 조금 속상한 이야기가 될 것 같네요…😂

행사는~ 하나인데~ 챌린지는 두개였지~🌀

어반스포츠와의 두번째 협업으로, 이번에는 한강 나이트워크의 코스별 체크포인트와 운동 경로 정보를 제공하기로 했어요. 앱 안에서 체크포인트의 위치를 확인할 수 있었고, GO 를 누른 후 걸으면 운동 경로를 볼 수 있었어요.

지도 이미지는 임의로 붙여놨는데 흐린눈 해 주기~

지난 스프링워크 때와 다른 점이 있다면,
행사 당일 코스를 제공하는 것 뿐만 아니라 일주일 정도 사전 챌린지를 진행 했다는 점 인데요.

한강나이트워크를 통해 가자고를 처음 접하신 분들이
가자고를 어떻게 사용하는건지 미리 체험해 보실 수 있었으면 했어요.

그래서 한강나이트워크 참가자 대상으로 참여코드를 발송했고,
참여코드가 있는 사람만 할 수 있는 ‘어반워커챌린지’ 를 열었습니다!
이때까진 나름 야심찼다..?

참가자와 참여자는 다르다.

최초 예상했던 참가자 수는 대략 5–700명 정도였습니다.
그런데 어머? 실제 참가자 1,700명이네요…? 이거 과연 대 성공인가요???

참가자 수로 보면 예상보다 2배 이상 많은 분들이 참가를 해 주셨습니다.

그런데 음… 가자고 팀은 뭔가 아쉬웠습니다.
어반워커챌린지에 참가 한 사람 중 단 1m도 기록되지 않은 사람이 778명(약 47%)였거든요.

참가는 했지만 참여는 하지 않았다. 뭔가 문제가 있다고 느꼈어요.

그렇다면 왜, 사용하지 않은 사람이 그렇게 많았을까?

한강나이트워크를 통해 가자고를 알게 되어 다운로드 및 가입을 해 주신 분들이 3,100명 이었는데, 어반워커챌린지에 참가 하신 분들은 1,651명이었습니다. 절반 정도만 참여한 셈이죠.

그렇지만 참여코드를 입력해야 참가 가능한 챌린지였던 만큼, 배송 안내 문자에 함께 전송된 코드의 가독성이 좋지 않았던 점을 감안하면 이해할 수 있는 수치였습니다.

참여코드를 입력 해서 챌린지에 참가 해 주신 분들은 예상보다 많았지만 절반밖에 안되는 참여율에 이유를 생각 해 봤죠

  • 챌린지 참가 후 그냥 걸으면 자동으로 기록된다고 생각 했을 수도 있다.
    (가자고는 GO 버튼을 눌러야 운동이 기록 됩니다)
  • 챌린지 진행 중에 진행 중인걸 알려줄 수 있는 수단을 사용하지 않았다.(push 메세지, 인앱 가이드 등을 적절히 사용하지 못했다)

하지만 처음부터 완벽한 사람은 없다… 그럴 수 있다….

이번 챌린지의 고찰은 이정도로 마무리 하고,

어반워커챌린지의 부족했던 점을 개선 할 수 있을지,
이어지는 어반워커챌린지 in BUSAN 후기에서 이어서 알려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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