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 하고픈 이에게는

시간은
세상 누구보다 부지런하다

또 시간은
세상 누구보다 느긋하다

째깍째깍-

시계는
부지런한 시간을 잡자고
항상 분주하다

어쩌면,
시계를 찬다는 것은
째깍거리는 그 분주함에
맥박을 맞추는 일이겠지.

…그리고,

분주한 삶의 와중에
가끔씩 느긋함이 그리운 건

태고적 느긋함이
본래의 맥박 어딘가에
새겨져 있는 까닭이겠지.

그러면,
심장소리에 귀기울이는 순간은
세상을 멈추는 느긋한 경험일까

두근두근-

시간을 온전히 함께한다는 것이
그 부지런함과 느긋함을 함께 보내는 것이라면,

함께 하고픈 소중한 이에게는
시계와 함께 심장소리를 선물하세요.

2012.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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